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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중파 방송에서 페루에서 볼리비아까지 여행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었고
지인들이 궁금해 하기에 예전 기록을 다시 소환해 본다
[남미 자유여행5]...잉카인의 수도 쿠스코
이카에서 쿠스코 가는길은
약 17시간의 버스를 타고 안데스 산맥을 넘는
험난한 여정이라
우리는 크루즈 델 수르(cruz del sur)의 2층버스(65솔)를 타고 리마로 이동(4시간 30분)
터미널에서 택시로 공항이동(1시간)
리마공항에서 서울에서 미리 예약한
비행기로(Lc 페루/90달러) 1시간 30분만에
쿠스코에 도착한다.
잉카인의 수도로서 쿠스코의 뜻은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이란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에 자리잡은 고도시는 아늑한 느낌이었고
미리 예약한 flying dog hostel에
2박의 여장을 푼다
고도 측정해보니 3434미터이고
두통이 오기 시작하고 숨이 가빠지며
어지러운것이 고산병 증상인듯하다
가장 튼튼한 나만 고산병 증세가 일어난걸보면
세상 모를일이다
저녁무렵 쿠스코 시내 관광중 결혼식 축하파티중인
페루의 젊은이들 틈에 끼어보기도 하고
쿠스코의 야경도 돌아보며 감상해 보지만
컨디션은 회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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