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빈산]<경기 남양주> ... 흐르는 강물처럼

[예빈산]<경기 남양주> ... 흐르는 강물처럼

 

언제:2024.12.29(일)  흐림

어디로:팔당역- 팔당 초계국수- 견우봉- 예빈산(직녀봉) -예봉산 입구 

얼마나: 산행거리 약 6.6 km / 5시간 15분

 

산행기록

10:45  팔당역 출발

11:03  초계국수,추어탕집

11:10  도로끝 공터/ ↗ 임도길

11:24  절/ 옛 오성암 / ↗

12:24~14:37  견우봉(584.1m) / 돌탑 / 전망데크 / 점심식사

14:44  예빈산 정상(589.0m) / 직녀봉 / 정상석/ 산행안내도 /

 15:10  → 예봉산(1.83km) 율리고개 /

15:52  안부/ ← 조개울마을 / →

15:57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도로 접속 

16:00  예봉산 등산로 입구 /화장실,먼지털이개/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X 실트랙 첨부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예빈산2024.gpx

0.13MB

 

 

 

 

2024년 마지막 산행을 예빈산에서 마무리한다.

가성비 좋고 무엇보다도 조금은 한적한곳이기에...

 

항상 예봉산을 묶어서 산행했지만 오늘처럼 예빈산만 산행하다보니

팔당역에서 오름길과 내림길은 모두 초행길이다.

가파른 오름길은 정상까지 한치도 여유없이 이어지는듯하지만

그맘큼 거리가 짧고 그래도 산에 왔으면 땀 한번은 흘려야된다는 생각에 손해본 느낌은 없다.

 

견우봉 정상에 멋진 전망대가 새로 세워져있다.

중앙에 암봉과 소나무가 잘 어울리고 조망도 뛰어난 멋진 전망대이다.

 

한갓진 곳에 비닐쉘터를 치고 자리를 편다

따뜻한 점심을 해먹으며 막걸리 주거니 받거니 하고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2시간이 훌쩍 넘어가고...

 

한기를 느낄때쯤 자리에서 일어나 정상을 거쳐 하산을 시작한다.

 

올해도 수고많았구나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살리라.

느그막하게 팔당역 도착

좌측의 예봉산 우측의 예빈산

이리로 내려올것이고

추어탕집 간판을 보고 좌틀

빛바랜 이정표를 따른다

도깨비 박물관?

여기서 우측 산길로

임도를 따라

절이긴 한데...

가파르게 이어진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와 모노레일

거의 다올라와서 만나는 이정표를 만나고

팔당호

새로운 전망대가 생겼구나

 

견우봉 도착 

승원봉으로 이지는 능선

검단산과 그 우측으로 청계산 관악산이 아련하다

흐르는 한강따라 좌측은 관악산과 안양지맥, 우측으로 아차산과 중랑지맥 ,그 뒤로 공릉지맥 북한산

일출명당이겠다

두물머리를 바라본다....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그리고 한강지맥 산줄기를 가름해본다

용문산을 당겨본다

운길산과 그 뒤로 화야산 중미산에서 삼태봉 통방산을 확인한다

예빈산 정상 직녀봉과 그 뒤로 예봉산

하늘이 예쁘다

양자산 우측으로 앵자봉과 해협산으로 이어지는 경안지맥 능선

예빈산 정상

검단산에서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하산을 시작한다

여기서 팔당역으로

산불지대를 지난다

다 내려왔다

 

미니리전에 막걸리 한잔더

오늘도 행복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