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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방하착
집착(執着)은
자기가 집착하고 있는 것에
집착하는 타당성을 부여하며 울타리를 만들고
만들은 울타리 속에 자기 자신을 밀어 넣어 옭아매는 것이며
방하착(放下着)은
업의 굴레 속에 있는 자기 자신을 구제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의 업을 끊고 울타리를 벗어나
여여한 진리로 나아가게 하는가 하면
자성(自性)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집착은
점점 더 깊은
무명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고
방하착은
점점 더 자성을 밝히며
업을 하나 하나 내려놓고
본성으로 회귀하게 한다.
본성으로 회귀하려는 본성의 속성에 의하여 집착은 생기고
집착으로 생긴 업을 본성의 속성으로 내려놓고
본성의 속성으로 방하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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