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제주시 추자면>... 배 시간표와 예약, 나바론 하늘길
언 제 : 2023.1.17~1.18(1박2일) 흐림
어디로 : 후포 해변-용둠병 전망대 주차장-나바론 하늘길-추자도 등대-영흥리-후포해변
얼마나 : 산행거리 약 3.9km / 약 1시간 55분 소요
산행기록
09:03 후포 해변 / 팔각정
09:11 용둠벙 전망대 주차장/ 쉼터/ 좌측 임도길로
09:15 나바론하늘길 들머리/ 계단시작
09:27 말머리 바위
09:40 나바론 정상/큰 산(142m)/ 육각정
09:54 코끼리바위
10:02 군부대 펜스/우측 우회
10:13 영흥리 마을 갈림길/올레길 합류/직
10:17~10:26 추자도 등대/휴식
10:33 등대 관사 안부/좌측으로 마을길 진행
10:58 후포해변/산행 종료
* 나바론 하늘길 산행 실트랙 GPS
* <추자도>(출처 : 위키백과)
추자도(楸子島)는 제주시에서 가장 북쪽 제주해협에 위치한 군도이다,
주 섬인 상추자도와 하추자도가 추자대교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횡간도, 추포도를 포함한 4개의 유인도,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추자군도의 전체 면적은 7.05 km2이며, 인구는 2019년 12월 31일 주민등록 기준으로 1,733 명이다.
추자도는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해 있으나,
지리적으로 전남 완도군과 접해 있고 언어·문화적으로도 전라남도에 가깝다.
추자도는 고려 시대부터 한반도 육지부에서 나주, 해남, 강진을 거쳐 제주로 건너가기 위한 관문 역할을 한 곳이었다.
김방경(金方慶)이 삼별초를 진압하기 위해 추자도에 정박한 적이 있고,
다시 1374년에 최영(崔瑩)이 목호의 난 진압을 위해 제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추자도에 정박하여 추자도 어민들에게 그물짜는 법을 알려주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최영 장군의 사당이 세워졌다.
*추자도 배 시간표 정리 및 주의사항
1. 추자항(상추자도)
씨월드 고속페리(http://www.seaferry.co.kr)
* 퀸스타 2(차량선적불가) 우수영 출(14:30)-추자항 도착(16:00)-추자항 출(16:30)-제주항도착(17:30)
제주항 출(09:30)-추자항 도착(10:30)-추자항 출(11:00)-우수영 도착(12:30)
* 산타모니카(차량선적가능) 진도(팽목항) 출 (08:00)-추자항 도착(08:45)-추자항 출(09:10)-제주항 도착(10:00)
제주항 출(17:30)-추자항 도착(18:20)-추자항 출발(18:45)-진도 팽목항 도착(19:30)
* 산타모니카호는 매주 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정비일)
2. 신양항(하추자도)
한일고속(https://www.hanilexpress.co.kr/)
* 송림블루오션호(차량선적가능) 완도항 출(07:40)-신양항 도착(10:20)-신양항 출(10:40)-제주항 도착(12:40)
제주항 출(13:45)-신양항 도착(15:45)-신양항 출(16:05)-완도항 도착(18:45)
송림블루오션은 갑판 위로 올라가서 돌아다닐 수 있지만 씨월드의 배들보다는 속도가 느리다.
- 추자도에 가장 오래 머물수 있으려면 퀸스타 2로 들어와서 산타모니카로 나가는 것이 방법이겠다.
약 7시간이면 추자올레길 18-1,18-2코스를 한번에 가능할 것도 같다.
물론 1박2일이라면 퀸스타 2로 들어와서 송림블루오션으로 나가도 여유는 많을듯하다.
- 결항이 될때를 대비해서 B플랜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날씨 때문에 2일을 제주에서 더 머물러야 했고
또한 산타모니카호는 수요일 정기 휴무이니 이용할 때 참조해야 한다.
* 산행 개요
-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생각해 둔 나바론 하늘길을 제주 한 달 살기의 마지막 여정으로 다녀온다.
- 15일 일요일에 제주에서 추자도로 출발하려 했는데 기상상황 악화로 배가 결항되었다.
마침 남아있는 붉은오름 휴양림에 2일을 더 머물며 사려니숲길과 거문오름 탐방을 하고
17일 날 추자도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파도가 적어 멀미약 처방이 무색해졌다.
- 차량을 실어야 하는 배는 산타모니카호와 송림블루오션호인데 둘 중에 일찍 출발하는 송림블루오션호를 선택한다.
- 추자도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은 진도 휴양림을 예약했는데 공교롭게도 수요일은 결항되는 산타모니카호 대신에
송림블루오션호를 타고 완도를 거쳐 진도까지 이동해야 했다.
- 추자도 숙소는 아름다운 펜션민박에 묵었다.
룸 컨디션은 펜션이라기보다는 민박에 가깝다.
대부분의 숙소들은 여행객들 상대가 아닌 낚시꾼들 상대이어서 그런 것 같다.
돌아다녀보니 상추자도에서는 유심이감성하우스,
하추자도에서는 유스테이추자카페가 여행객들 눈높이에 가까울듯하다.
물론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는 별개이다.
- 버스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고 민박집에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다
- 나바론 하늘길은 짧지만 대단한 길이다.
오금이 저린다는 말의 뜻을 여기 와서 알게 되었다.
까마득한 해벽아래로 에메랄드 물빛이 예술이다.
안전시설은 잘 되어있으나
바람이 많이 불 때와 고소증있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힘들 수도 있다.
- 이번에는 추자도를 아내와 여행으로 다녀왔기에
다음에 올레길 18-1과 18-2코스를 걸으려 다시 한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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