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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의 지맥(13·13)/영평(명성)지맥

[명성지맥3]..<산정호수-여우봉-사향산-낭유고개>

by 수헌! 200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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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지맥3]..<산정호수-여우봉-사향산-낭유고개>

 

언   제 : 2007.10.27 (토)  맑음

어디로 : 산정호수-여우봉-여우고개-사향산-낭유고개-산정캠프장

얼마나 : 약 7시간 (지맥+어프로치+주차장 이동시간 포함)

 

신행기록

10:06 산정캠프장 옆 임시주차장       14:21  620봉 (능선 분기점)

10:21 산정호수입구 산행 들머리       14:28  690봉

10:55  등룡폭포                             14:42  685봉(능선 분기점

11:05  군부대 윤형 철조망               14:43  군부대 철조망(우)

11:21  사격장 작전도로                   14:50  군부대 정문

11:38  통신탑                                15:04  사향산 정상

11:49  헬기장(명성지맥 합류)          15:43  670봉(좌)

12:12  여우봉                                16:15  낭유고개

13:00  식사후 출발                         16:26~42  계곡 휴식

13:42  여우고개                             16:50  산정캠프장

13:51  깊은산골 좌측 능선 진입        17:08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이번구간은 사실상 명성지맥 2구간(산정호수-여우봉-여우고개-사향산-낭유고개-불무산-도내지고개)에

해당하는 크게 U자를 그리며 이어지는 20km거리의 긴 구간이다.

 

해가 짧아지고 내일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 산행과 여러명이 가야한다는 부담때문에

2번에 걸쳐서 하기로하고 일단 낭유고개까지 끊기로한다.

내심 출발할때는 상황을 봐서 관음산을 넘을것을 고려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내수준에 충분한 좋은 산행이라 만족한다.

 

산정호수에서 낭유고개까지는 군부대 출입금지 지역인 포사격장 을 지나야하고

사향산 정상부에 군부대를 우회 해야하는 거친 능선일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의외로 호젓하고 아늑한 느낌의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낭유고개 갈림길에 설치된 억새꽃 축제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도로따라 산정호수 앞 들머리에 도착한다.

 

줄지어 오르는 인파를 헤치고 등룡폭포를 지나 억새밭이 보일때쯤

슬그머니 우측의 군 경고판 넘어  윤형 철조망을 밟고 통과한다.

 

길은 의외로 뚜렷하고 우측으로 계곡을 두고 계속 올라서면 군 사격장 작전도로 앞에 이른다.

여기에서 우측 언덕으로 오르는 작전도로와 그 위 능선의 통신탑을 목표로 올라선다고 보면 된다.

 

작전도로 고개마루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가 능선따라 오르면 통신탑 시설물에 도착하고

이후의 등로는 뚜렷하고 호젓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걷는 길이다.

 

넓은 헬기장에 도착함으로써 명성산 삼각봉부터 우회했던 명성지맥길과 합류한다.

장쾌한 한북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깨스 때문에 흐릿한게 아쉽다.

 

각흘산악회에서 설치한 나무 표지판이 걸려있는 여우봉에 도착한다.

조망은 없지만 정상의 조그만 공터에서 점심을 편다.

 

여우고개를 넘어 마을길을 계속 따른다.

깊은산골 까페 건물앞에서 일반적으로는 사향산 군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지만

1시간 가까이 산행시간이 길어진다는 좌측 능선길로 방향을 튼다.

 

능선길을 걷다보니 사향산의 멋진 모습을 볼수있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방화선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은 좌측으로는 경사가 급한 절벽지대이고

발아래로 이동과 그뒤로 한북정맥을 조망이 탁월하다.

 

군부대 절조망 펜스에서 담장에 바짝 붙어 우측으로 우회를 시작한다.

정문을 지나 계속 담장을 따라 사면길을 오르면 부대 뒤 능선위에 도착하고

그 우측으로 조금 더오르니 사향산 정상이다.

 

지적삼각점과 군 삼각점이 설치된 넓은 공터이고

누군가 평평한 돌에 사향산이라고 써놓은 정상석(?)이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보는 국망봉을 비롯한 병풍친 한북정맥 조망이 탁월하다. 

 

휴식후 다시 일어선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능선길이 갈라지며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지만

명성지맥길은 직진 내림길을 따라야 한다. 

 

방화선따라 걷다보면 군 벙커 시설이 있는 670봉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좌측 관음산을 보며 내려서야한다.

 

낭유고개를 향해 급하게 떨어지는 방화선길에

맞은편에 올려다보는 관음산이 더 높아보인다.

 

대전차 장애물이 설치된 낭유고개에 도착하고

아스팔트 도로따라 내려가는 대신에

길건너 계곡길을 따라 내려선다.

 

산정 캠프 오토 캠프장 과 휴양시설을 통과해

낭유고개 입구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여유있는 명성지맥 세번째 가을 산행길을 마친다.  

 

 

 돌양지 선배님이 보내주신 지도를 펼쳐보면...

 낭유고개 가는길

 산정호수 들머리를 향해

 산행이 시작됩니다

 

 

 등룡폭포

 

 

 

 

 

 우측에 보이는 통신탑이 목표입니다

 다리건너

 뒤돌아본 사격장

 통신탑

 명성산 억새밭

 헬기장

 

 

 산정호수

 여우봉 정상

 

 여우고개로 내려오며

 여우고개

 이곳에서 좌측능선으로 

 뒤돌아본 여우봉

 낭유고개와 일동방향 연결 도로

 방화선길

 좌측의 광덕산

 690봉

 690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국망봉

 공연히...

 군부대 펜스따라

 뒤돌아본 여우봉과 그뒤에 명성산

 부대 정문에서 바라본 조망

 사향산 정상

 사향산 부대

 이곳 조망도 탁월합니다

 저 앞의 670봉에서 좌측으로

 

 670봉

 

 점점 높아지는 관음산

 낭유고개

 

 계곡에서 휴식

 

 산정캠프장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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