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억새꽃 춤추는 산릉과 고병계곡의 협곡 걷기

[민둥산]...억새꽃 춤추는 산릉과 고병계곡의 협곡 걷기

< 정상에서 뒤돌아본 무릉리와 두위봉 능선>

언   제 : 2014.10.9(맑음)

어디로 : 민둥산 입구 삼거리-증산초교-임도 쉼터-민둥산-삼내화암 갈림길-지억산 왕복-삼내 삼거리-삼내약수-고병계곡-유평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1km/산행시간 약 5시간 3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42  민둥산 주차장 입구 삼거리

10:44  증산초교앞 민둥산 들머리

10:55  완경사,급경사 갈림길/우측 급경사길로 진행

11:14  임도 쉼터

11:26  전망대 데크

11:30  민둥산 전망대/휴식

11:42  완경사길 합류

11:47~11:58  민둥산 정상(1120.7m)/정상석/전망 데크 쉼터/삼각점[405 재설]/밭구덕(0.9km)갈림길/휴식

12:08  1106.4봉

12:10~12:28  점심식사

12:35  쉼터/윗제동(6km)갈림길

12:47  오름길 삼거리/삼내약수(2.2km)갈림길/우측 화암약수 방향으로

12:49  1049.5봉 안부/이정표 (삼내약수 2.1km,화암약수 6.5km)/지억산 왕복후 삼내약수방향으로 진행

12:54  헬기장

12:57  포장임도/건너편 우측 지억산 들머리/노목지맥 햡류

13:05  지억산(1117.8m)/산야초 재배지/감시탑/몰운산 정상석/삼각점[임계23]/휴식

13:26  안부 갈림길 복귀/삼내약수 방향으로 사면길 진행

14:03  삼내 삼거리/상가,매점/포장도로/

14:14  삼내약수

14:20  고병계곡 주차장/안내판

14:35  할미소

14:37~14:54  사다리소/폭포 휴식

15:20  대장소

15:34  고병계곡 주차장

15:45  59번 국도/유평교/고병계곡 표지석/산행종료

 

 

<산행지도>

 

[민둥산]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은 약수산행과 억새산행, 철도산행지로 유명하다.

이름 그대로 7부 능선을 넘어서면 나무가 거의 없어 민둥민둥한 형세다.

예전에는 ‘한치뒷산’이라 불리던 이곳은, 곤드레, 딱주기나물 등이 잘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불을 낸 것이,

나무 한 그루 없는 민둥산으로 변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가을이면 온통 황금빛 억새로 한껏 치장한다.

제주도 동부 오름지대, 창녕 화왕산, 장흥 천관산, 포천 명성산, 밀양 사자평 등과 함께 억새군락지로 손꼽히는 억새평원을 자랑한다.

매년 억새꽃 축제가 열릴 만큼 20만평에 이르는 억새평원은 은빛으로 출렁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산세는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등산로 정비도 잘 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민둥산은 정선군 중앙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함백산, 남쪽으로 백운산, 서쪽으로 가리왕산, 북쪽으로 괘병산 등이 자리해 있어 동서남북으로 조망이 좋다.

민둥산의 또 다른 특색은 석회암이 빗물에 용해되어 지반이 내려앉는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돌리네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 산림청 자료  ...

 

백운지맥 계획이 취소되면서 기분좋은산행에서 안내하는 민둥산을 찾는다.

때마침 억새가 한창이라 엄청난 인파에 산은 축제 분위기이다.

역광에 반짝이는 억새는 기대만큼이다.

민둥산을 넘어서면 등산로는 조금은 한산해지고...

삼내약수 갈림길에서 지억산을 왕복한다.

지억산은 백두대간 금대봉에서 갈라져 나와 정선의 가수리에서 동강과 합류하는

노목지맥상에 솟은 산이다.

삼내로 이어지는 가파른 능선을 내려서면 이내 온순하고 넓은 길과 만나 삼내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고병계곡,삼내약수 이정표를 따라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계곡으로 내려선다.

 

삼내약수에서 약수 한바가지 마시고  고병계곡으로 들어서는데

지도에서 보는것과 같이 협곡으로 이루어진 계곡이라 여름철 비올때는 조심해야겠다.

인적 없는 협곡은 마치 지리산 한신 지계곡을 걷는듯한 느낌이든다.

너무 빨리 도착할듯하여 폭포에서 물놀이하여도 뒤가 보이지 않는다.

약초나 찾아볼까 하다가 그냥 내려가서 저녁이나 먹자 하고 날머리에 도착했는데...

아무것도 없다   ㅠ..ㅠ

 

 

증산초교

들머리

많은사람들로 초반부터 줄서기

한적한 좌측 능선으로 오르고

완경사길은 사람이 많아 급경사 길로

내려다본 무릉리와 두위봉

 

 

임도 쉼터

전망대

백운산에서 화절령을 넘어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

매봉산에서 금대봉을 지나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밭구덕인가?

 

 

함백산

 

 

민둥산 정상부

완경사길 합류

 

좋네요

 

정상은 초만원

정상석에서 사진 찍는건 포기하고

밥먹는 자리도 마땅치 않고

쓸쓸한 삼각점

1106봉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1106봉에서 뒤돌아본 민둥산 정상

가야할 지억산

저 아래 안부에서 점심상을 폅니다

 

 

 

오름길 삼거리

안부 삼거리...지억산 다녀와서 여기서 삼내약수 방향으로

헬기장

임도

지억산 들머리...노목지맥길입니다

 

구불구불 임도

지억산 정상

삼각점

다시 임도지나

안부 삼거리로 되돌아와 삼내약수 방향으로

선두 대장님

 

 

길이 좋습니다

삼내 삼거리

한치뒷산은 민둥산의 옛이름입니다

이정표따라

 

삼내약수

 

 

 

 

 

계곡에 인적이 거의 없습니다

 

 

 

할미소

 

사다리소...여기서 물놀이하며

 

협곡입니다

 

 

 

 

 

 

대장소

 

주차장

 

유평교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