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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명산/200명산(서울경기)

[수리산]...무더위 속에 말발굽 모양 능선을 한바퀴돌아

by 수헌! 201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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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무더위 속에 말발굽 모양 능선을 한바퀴돌아

<수암봉에서 바라본 수리산 정상 태을봉>

언   제 : 2014.7.20(일)  맑음

어디로 : 안양대학교-팔각정-관모봉-수리산 정상/태을봉-슬기봉아래 군부대우회-수암봉-334.7봉-병목안 공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0.5km/산행시간 약 5시간 1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1:00 안양대학교 정문앞/좌측 골목길 진행

11:05 상떼빌 아파트 101동 정문

11:07  법계사 입구/좌

11:11 우측 계단으로 산길 진입

11:19  팔각정

11:25  삼거리/직

11:28  193.0봉/산불감시초소

11:33  한마음 약수터(0.22km) 갈림길

11:35 안부(좌 한마음 약수터, 우 제1만남의 광장)

11:39  갈림길(좌 수왕샘터,우 백영샘터)

12:10  관모봉 정상(425.2m)/태극기 계양/수리약수터,명학역 갈림길

12:16~12:51  제1만남의광장(0.85km) 갈림길/점심식사

12:55  노랑바위 갈림길

12:59  447.4봉

13:06  수리산 정상(489.2m)/태을봉/헬기장/정상석/1등삼각점[안양11]/독서의숲(0.88km) 갈림길

13:12  병풍바위

13:37  상연사 갈림길

13:46  칼바위

14:07  431.6봉/삼각점[안양 436]/슬기봉 표지판

14:12  슬기봉(지형도상 수리산 정상) 아래 군부대 우회구간 시작/수암봉 가는길 나무계단/한남정맥 합류

14:22  부대정문앞/포장 작전도로/우

14:27  공터/정자/쉼터,매점//제3 산림욕장 갈림길/정자 좌측 수리사,한남정맥 갈림길/ 정자 우측 사면길로 진행

14:43  군부대 철망 팬스/너구리산,수리사 갈림길/우

14:48  안산(수암동) 갈림길

14:58  안산골재/윗쪽에 헬기장/안부 사거리

15:10  수암봉(397.9m)/조망데크/정상석/조망도(안산,안양)

15:24  소나무 쉼터/수암동 주차장(1.59km)갈림길

15:39  창박골 등산로 갈림길/직

15:41  334.7봉/군 시설물 통제구역/좌 한남정맥 길/우측 창박골 방향으로

15:45  최경환 성지 갈림길

15:48  319.8봉

15:54  돌탑봉

16:00  창박골(375m)갈림길/자성로 표지석/직

16:18  병목안 공원 캠핑장 입구/산행종료

 

<산행지도>

[수리산]

수리산은 안양, 군포, 안산시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관악산, 삼성산, 모락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낮으면서도 암릉과 숲, 계곡의 경관이 좋아 조선시대에는 안산의 명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수리산 산세는 북쪽으로 터진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말발굽 북동쪽 끝줄기에 관모봉(426m)이 있으며 상봉인 태을봉(489m)은 관모봉 남서쪽에 있다.

태을봉에서 반 바퀴 돌아서면 서편 줄기 중간에 독수리바위인 수암봉(395m)이 있으며

산줄기가 휘돌아가는 슬기봉과 고깔봉 일대에 공공시설물이 있다.


수리산 산행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고 산행의 맛이 좋은 곳은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 이어지는 암릉 구간과 수암봉이다.

산행은 안양 창박골 쪽에서 관모봉으로 올라 태을봉을 거쳐 병목안 골짜기를 끼고 반 바퀴 돌아 수암봉까지 가거나

거꾸로 수암봉에서 시작하여 관모봉으로 돌면 된다. 태을봉 바로 아래의 거대한 산본 아파트 단지에서도 등산로가 여럿 있다.

...산림청 자료 ...

 

이번 일요일...어딜갈까...

그전부터 그려놨던 수리산종주를 이제서야 가게된다.

어젯밤 늦게까지 모임이 있었기에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안양역에 내리니 후덥지근한 열기가 오늘 산행이 만만치 않음을 예고하고...

 

안양대학교 정문에서 좌측 골목으로 수리산에 접근한다.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그러나 산으로 들어서니 그나마 햇볕을 가려주는 숲길에 조금은 다행이다.

이정표도 친절하고 등산로도 좋아 날씨만 좋다면 걷기에 이만한 산이 없을듯하다.

 

슬기봉 아래 군부대 우회길이 나무 계단으로 잘 되어있다.

벌써 7년이 흘렀다...한남정맥길을 간다고 혼자서 슬기봉 군부대 옆 험한 바윗길을 조심조심 기어내린 기억...

이젠 잘 설치된 계단길로 편안하게 수암봉까지 이어진다.

 

군부대 정문아래 쉼터가 있고 매점이 자리한다.

예전에는 누구 눈에 뜨일세라 잽싸게 숲속으로 몸을 감춘곳인데...

막걸리 한잔 사서 마시며 ...참 좋은 세상이다...

 

수리산의 정상은 태을봉이지만 조망만 따진다면 수암봉이 최고일것이다.

수암봉에 올라선다...관모봉부터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조망이다.

 

조망을 즐기기에는 날이 너무 덥다.

335봉 방향으로 내려서고 길은 반질반질하다.

335봉 직전에서 우측 사면길로 창박골 등산로가 이어지나

옛 추억을 잡으로 헬기장봉인 335봉을 들른다.

335봉 헬기장 직전에서 군 시설물 철조망이설치되어 더이상 가지 못하고 우측 능선으로 내려선다.

한적하고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능선 끝까지 이어진 산길은 병목안 공원 캠핑장 앞에서 끝나고

캠핑장 안에 들어가 샤워장(1000원)에서 샤워를 하며 온몸의 열기를 식힌다.

 

자기동네에 왔다며 잠시 시간을 내서 차를 몰고오신 군포에 사시는 한울타리 선배님 덕분에

시원한 맥주로 오늘의 수리산 종주를 즐겁게 마무리한다. 

  

안양역에 내려서...안양대학교까지 걸어서

안양대학교 앞...여기부터 산행을 시작

골목길

 

현충탑 방향으로 좌측

마지막 집을 지나자마자

우측 계단길로

 

팔각정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측 반반한 길을 버리고

직진의 오름길로

193봉 산불감시초소

 

꼬마도...

 

멀리 가야할 수암봉

 

우측 능선... 지나온 길입니다

관모봉 정상

바라본 수리산 정상 태을봉

 

 

여기서 점심먹고

수리산 정상 태을봉

일등삼각점

 

 

 

 

병풍바위

바라본 수암봉

아~ 저래야 하는데...

원추리

 

칼바위

칼바위에서 바라본 슬기봉

431.6봉

삼각점

 

한남정맥 줄기를 가름해보고

슬기봉 아래

예전에 없었던 계단길

길을 열어준 군부대에게 감사

 

돌아본 수리산 정상

수암봉

예전 기억이

 

 

군부대 작전도로따라

쉼터...막걸리 한잔 먹고

정자 좌측으로 가도 되지만 우측의

사면길을 따라

군부대 철망 팬스

안산골재

헬기장 너머

바라본 수암봉

 

 

수암봉 정상

바라본 수리산 정상

 

슬기봉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산줄기

 

 

 

수암봉...멋진 봉입니다

가야할길..맨 뒤가 335봉

 

 

 

창박골 방향...우측으로 가야되지만 335봉을 오릅니다

예전에 없던 군부대 팬스...더이상 못가고 우측으로

좌측은 목감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사격장 경고문

 

 

319.8봉

길은 편안합니다

창박골 갈림길...직진합니다

 

수리산 종주 날머리

 

 

1000원에 기분좋은 샤워장...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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