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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지리산둘레길[진]

[지리산 둘레길1]<주천-운봉>...지리산 마을의 초가을 풍경

by 수헌! 201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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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1]<주천-운봉>...지리산 마을의 초가을 풍경

 

<노치마을 들녘 뒤로 바라보는 지리산 서북능선>

 

언   제 : 2010.9.30(목)  맑음

어디로 : 주천 파출소-개미정지-구룡치-노치마을-행정마을-운봉읍

얼마나 : 걸음거리 약 14.3.km/약 4시간 2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걸음 기록

11:25  주천 파출소 출발

11:33  행정교

11:49  내송마을

11:57  개미정지/숲길 시작

13:10  구룡치

14:06  노치마을/백두대간 교차

15:13  행정마을

15:42  산림청 양묘장

15:53  운봉읍 버스정류장

 

운봉 농협 우측 택시정류장 공터 차량 주차후 택시로 주천 파출소 이동 (소요비용 15,000원)

 

 

 

 <둘레길 1구간 지도>

 

 

3구간(인월- 금계) 구간중 황매암에서 만난 글귀... 

 

위의 글귀가 지리산 둘레길의 의미를 잘 설명해 주는듯하다.

바쁘게 가지않고 지인과 도란도란 예기 나누며 걸어야 제맛이 나는길

이왕이면 늦가을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만 흙길이 아닌 포장된 길도 함께 걷다보면 발바닥에 무리가 갈수 있으니 조심해야하고

숲길이 아닌 마을길이나 하천변을 따라 걷는 제방길도 많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고전할듯...

 

길 표시가 너무나 친절하게 되어있고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둘레길을 오가고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고

군데군데 쉼터에 간이 매점이 있어 500ml 물 한통과 지갑만 챙겨도 좋을듯하다.

 

1구간은 개미정지부터 꾸준한 오르막 산길이고

한구비 내려서다 다시 구룡치까지 오름길이 길게 이어진다

개미정지부터 회덕마을까지의 4.4km의 산길을 지나 마을길을 걷는데

노치마을의 누런들판 너머로 병풍을 두른 지리산 서북능선이 잘 어울린다.

특히 노치마을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마을로써 수정봉을 거쳐 내려온 백두대간이

노치마을을 지나며 숨을 고르다 고기리에서 다시 솟구치며 고리봉 만복대를 지나 노고단까지 한껏 자세를 높인다.

 

1구간의 백미는 구룡치를 지나며 순하게 이어지는 오솔길과

노치마을을 지나며  바래봉으로 대표되는 서북능선과 어울린 가을 들판이 아닌가 생각된다.

 

 

 둘레길 시작지점

 

 

 

 

 내송마을

 

 이분도 몇일전에 다녀가셨네요

 개미정지

 

 

 고개마루에서...좌측의 주천면

 

 고생끝

 

 

 사무락다무락...일이 잘풀리도록 기원하는 돌무더기 랍니다

 오늘의 하늘

 마을길 초입의 막걸리 유혹

 

 

 초가지붕 작업중

 멀리 바래봉이 바라보이고

 노치마을

 누런 들판 너머로 지리산 서북능선

 백두대간 고리봉과 정령치

 

 수준급 화장실

 잠시 노치샘에 들러 예전 백두대간 걷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덕산 저수지를 끼고 돕니다

 가격도 그런대로...

 가장마을뒤로 멀리 운봉읍이 보입니다

 화훼 비닐하우스

 제방길 걷기

 

 행정마을

 양묘장...참나무 묘목

 마을분이 예기해줍니다...여기서 김종민이가 택시를...

 

 1구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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