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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둘레길/제주 올레길[진]

제주 올레길 19(2)코스 <함덕해수욕장- 김녕서포구>

by 수헌!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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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9(2)코스 <함덕해수욕장- 김녕서포구>

서우봉 오름길에 바라본 함덕해변

 

언제:2025.01.12(일)  흐림

어디로:함덕해수욕장- 너븐숭이43기념관- 동복리- 남흘동- 김녕서포구

얼마나: 걸음거리 13.4km / 4시간 13분

 

걸음기록

12:04  함덕해수욕장 출발

12:14  서우봉 입구

12:32  망오름

12:43  서우봉 출구

12:52  해동포구

13:00  너븐숭이 4.3기념관

13:14~14:08  점심

14:11  북촌포구

14:36  1132번도로 횡단

14:45  올레평화공원

14:51  쓰레기매립장(?)펜스

15:00  동북리운동장 / 정자/ 스템프

15:13  벌러진동산 숲길 풍력발전기

16:12  남흘동 버스정류장 / 백련사

16:17  김녕서포구 / 19코스 완주

 

 

 

 

제주올레길 19(2)코스 GPX 실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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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MB

 

 

올레길 19 코스 참고도(제주 올레에서 모셔옴)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 밭 등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을 지루할 틈 없이 펼쳐 보여준다.

밭에서 물빛 고운 바다로, 바다에서 솔향 가득한 숲으로,

숲에서 정겨운 마을로 이어지는 길에는 제주의 진면목이 담겨 있다.

 

또한 제주 항일운동의 현장인 조천만세동산과

4.3 당시 큰 피해를 입은 북촌리의 너븐숭이4.3기념관에서

제주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총 길이19.4Km     소요시간6-7시간        난이도★★☆
 

코스함덕해수욕장이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 주변에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북촌포구 등명대 근처에도 식당들이 적지 않다.

 

=== 제주올레에서 모셔옴 ===

 

제주올레길19(1)코스 답사기(클릭)

 

제주 올레길 19(1)코스 < 조천만세동산- 함덕해수욕장 >

제주 올레길 19(1)코스 멀구슬나무 아래 흐트러지게 핀 메밀꽃 언 제 : 2024.05.23 (토)  맑음어디로 : 조천만세동산 - 관곶/돌고래전망대 - 신흥리 해변 - 함덕해수욕장 얼마나 : 총 걸음거리 약 8.

lovemountains.tistory.com

 

신년을 맞아 한라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바쁘게 당일로 다녀오기보다는 여유롭게 1박2일 일정으로...

 

출발 전날 한라산의 폭설로 인하여 11일 12일 양일간 애써서 한라산 백록담 예약한것이 허사가 되어버린다.

하필이면 양일간 한라산 전 코스가 전면통제 ㅠ ㅠ

516도로와 1100도로 모두 끊겼으니...

1100도로 CCTV 상황

 

첫날은 위미리에 있는 동백수목원과 남원 인근을 어슬렁거리다 숙소에 돌아와서 술한잔하지만

바쁜시간 쪼개서 따라온 친구들에게 공연히 미안하고...

 

둘째날 역시 한라산은 끝내 열리지 않고 지난번에 이어가던 제주올레길을 잠깐이라도 이어본다. 

올레19코스중 조천만세동산에서 함덕해수욕장까지는 작년 5월에 걸었으니

오늘은 함덕해수욕장에서 김녕서포구까지의 19코스를 마무리한다.

 

함덕해수욕장은 역시 에메랄드 빛 바닷물과 어울려 아름다웠고

서우봉의 망오름 숲길도 역시 좋았다.

 

서우봉은 오름이 두개인데 명확하지는 않은듯하다.

서우봉 정상(109.5m)은 서모오름, 망오름(98.5m)은 그 북측아래 부속봉이다.

조망이 좋아서 망오름이라는 명칭을 붙였고 실제로는 서모오름의  일부로 봐야하지않을까 생각된다.

 

조용한 해동포구와 북촌포구,

그리고 박노해 시인의 시가 안내하는 벌러진동산 숲길 또한 힐링의 공간으로 기억되겠다.

새벽 비행기를 타기위해 서울역에 어렵게 도착해서 공항철도를 탄다.

비행기에서 보는 일출

타고온 작은 비행기...무안공항 참사의 기억이 생생하다보니 착륙시 신경이 쓰였다

한라산은 폭설로 전면통제인데 제주공항은 비가 내렸다

남원으로

예전에 들렀던 위미리 이 식당에서 아점을 먹는다.

동백수목원을 찾는다

너무 활짝핀것이 아쉽다

화무십일홍이라...

설국이다

함덕해수욕장 도착

역시 물빛이 환상이다

 

올레길을 걷는다

ㅋ 썬텐하는 하루방

서우봉은 두개의 오름이 있나보다

 

함덕과 조천읍을 바라본다

한라산은 끝까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올레길은 망오름과 서우봉정상인 서모오름을 비껴간다

나와는 아무 관계없는 사람인데 그림이 좋다

일몰명소라 한다

좌측 의 구름에 가려진 한라산과 중앙에 원당봉과 사라봉...사라봉은 18코스 걸으며 올랐었다

망오름에 올랐다

좋다

일출명소

서우봉 날머리

다려도를 당겨봤다... 무인도 정자는 해녀들의 쉼터가 아닐까

염소 방목중

해동포구

제주의 역사에서 삼별초 항쟁과 함께 4.3사건은 잊혀질수 없는 기억이리라

한방에 훅 가버린 그분의 시로구나...고은 시인

다려도를 바라본다

이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북촌포구를 지난다

도로건너

또 도로를 건너 

동백은 이때가 더 예쁜듯하다

집주인의 향기가 난다

평화공원을 지나

숲길로 접어든다

철망안으로 세련된 건물이 보이는데...쓰레기 매립 관련 시설물인듯

운동장이 나타난다

스템프함이 있고

벌러진 동산 숲길은 박노해 시인의 시가 있다

그냥 걸어라 첫걸음마하는 아이처럼

그냥 걸어라...저절로 힐링이 된다

요즘은 흔한 모습이다

돌담길

멀리 지평선을 담아본다

팽나무

마지막 도로를 건너

19구간의 끝에 도착한다

한라산은 오르지 못했지만...행복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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