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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366

백제의 미소...서산 마애불 2012. 11. 20.
소백산 구절초 산행에 대하여 역대 세번째 태풍인 산바가 올라오고있다고 합니다. 산행지를 급하게 변경할까 고민도 했지만 어차피 이날은 어디든 비를 맞아야할것 같습니다. 2008년 여름 제가 리딩했던 북설악 마산봉 산행이 생각나네요. 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하고 마장터를 내려오며 불어난 계곡을 건너고 마지.. 2012. 9. 15.
[스크랩] 1,9 졸업 축하산행 2012, 6, 10 1,9 졸업 축하산행 오늘은 추백팀원중 3명의 대원이 9정맥을 마치는 날입니다. 해서 대간과 9정맥을 마치는 의미있는 날이니 몇명은 축하 동행산행을 또 몇명은 날머리로 마중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장명산 아래 공릉천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후 일단 공릉천을 한방 찍고 일.. 2012. 6. 11.
산이야기 봄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미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 2012. 3. 2.
...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 2012. 2. 29.
편지...윤동주 편지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자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 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 2011. 10. 19.
단풍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 2011. 10. 14.
도봉산 낭만길에서 휴식중 2011. 9. 17.
청평역,청평,현리 버스 터미널 시간표 201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