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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자유여행 2]... 그랜드캐년 정상 로지에서 하룻밤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가는 길은 멀었다.
전날 LA LA부터 창밖 풍경은 한결같이 사막지대 풍경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네바다주를 지나
오늘 애리조나주를 지나는 도로의 풍경은 똑같아
지루하기까지 하다.
라스베가스 출발 5시간 만에 그랜드 캐년에 도착했지만 시차 때문에 6시간 걸린 샘이다..
일단 숙소부터 잡으려고 찾아보니
몇 안 되는 곳에다 가격도 많이 비싸다.
Thunderbird Lodge를 성수기에는
하룻밤에 30만 원 정도 지불해야 하는데
110달러 정도에 가격 네고를 한다.
시설도 깔끔하고 앞마당이 그랜드캐년 Rim Trail
정상지대라 캐년의 협곡을 내려다볼 수 있는 최상의 숙소이다.
숙소 레스토랑의 스테이크 맛도 최고이다.
조금 떨어져 있는 마켓에서 맥주와 안주거리로
오늘도 하루를 성공적으로 보냈음을 축하하며
내일 볼 그랜드캐년 포인트들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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