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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서울 지역 산행

[북한산]...축복의 서설을 밟으며 우이동에서 구기동으로

by 수헌! 200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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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축복의 서설을 밟으며 우이동에서 구기동으로

 

언   제 : 2006.12.17(일)  눈온뒤 갬

어디로 : 우이동-지장암 능선-하루재-위문-대동문-대성문-대남문-구기계곡-구기 매표소

얼마나 : 약 5시간 4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하얀 눈속의 산성 주능선>

 

 

 산행기록

             10:10  지장암 입구

             11:00  하루재

             12:10  위문

             12:35  노적봉 안부

             13:20  식사후 출발

             14:00  동장대지

             14:15  대동문

             14:55  대성문

             15:05  대남문

             15:45  구기 매표소

 

오늘은 내가 몸담고 있는 북한산 연가의 3주년 기념 산행이다.

하늘도 축하 하려는듯 전날밤에 내린 눈으로 모든것이 하얗게 변하고

덕분에(?) 조금 까다로운곳은 생략하고 지장암 능선을 택한다.

 

당초에 강추위라는 예보가 무색하게 바람도 없고 좋은 날씨에

부드러운 능선을 하얀눈을 밟으며 올라가니 행운이라는 생각이든다.

 

하루재를 넘어 백운 대피소에 도착하니 눈보라가 날리며 날이 매서워 진다.

위문을 지나 만경대 서쪽 사면길로 들어서지만

난간을 잡고 서서 바라보는 경치는 모두 하얀 색이다.

 

노적봉 안부에 도착해서야 다시 맑아지고

중흥사지 내림길 바람없는 공터에 넉넉한 점심상이 펼쳐진다.

 

산성따라 이어지는 등로는 이길이 이토록 아름다웠던가 세삼 감탄을 하며

용암문과 동장대지를 지나 대동문에 이른다.

 

항상 많은 분들로 붐비는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전열을 정비한다.

다시 성곽따라 이어지는 하얀 오름길에

좌측으로 보이는 칼바위 능선이 위압적이다.

 

보국문을 지나면 좌측으로 날렵하게 흘러내리는

형제봉 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대성문을 지나면 대남문은 지척이다.

 

예전에는 조금 지루하다 싶은 산성 주능선길이

오늘은 많이 담고 느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대남문에서 구기계곡을 지나 구기 매표소로 하산함으로써

3주년의 뜻깊은 산행을 마친다.

 

 

 

온통 하얀색으로...

 

 

여전히 건재하네요

 

 

벌써 세살입니다

 

 

멀리 인수봉과 구름에 쌓인 백운대

 

 

하루재에서 바라본 인수봉

 

 

오늘의 하늘

 

 

뒤 돌아본 곰바위 능선

 

 

다시 눈이오기 시작하고

 

 

위문

 

 

만경대 사면길에서

 

 

난간 잡고 조심 조심  

 

 

시단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노적봉

 

 

노적봉 옆으로 용암봉도 모습을 나타내고

 

 

 

동장대

 

 

동장대에서 바라본 산성 주능선

 

 

대동문

 

 

칼바위

 

 

성곽따라

 

 

형제봉 능선

 

 

대성문

 

 

대남문

 

 

보현봉은 구름속에 가려지고

 

 

구기동 하산길

 

 

구기매표소

 

 

                                  * * * * * * * * *  인물 사진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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