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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영남 지역 산행

[상산-천등산]<경북 안동>... 봉정사(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송림 가득한 산

by 수헌!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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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천등산]<경북 안동>... 봉정사(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송림 가득한 산

 

언제:2024.12.07(토)  맑음

어디로: 봉정사 주차장-1코스- 상산(왕복)- 천등산-개목사-봉정사 탐방- 주차장

얼마나:산행거리 약 9.0km / 산행 및 탐방시간 약 4시간 35분

 

산행기록

10:07  봉정사 주차장 출발 / 휴게소, 화장실, 산행안내도/ 3 주차장으로

10:09  3 주차장 / ←

10:12  2코스 갈림길 / ←

10:19  포장임도 고개마루 / ↑ 제일마을 / 산행안내도/  →

10:48  상산 갈림길 /↖ 상산 왕복(약 1.2km)

11:01  상산(520.4m) / 묘소1기 / ↓

11:12  상산갈림길 원위치

11:17  큰상산(?)/ 547m) / 소백산 조망 /↗

11:23   → 주차장(0.9km) / 

11:27  관음굴

11:36  수릿재

11:46  개목산(?)(477m) / 평상 쉼터 /  

11:56~13:02  점심식사(66분)

13:08  천등산 안내문 /  →  천등굴(0.1km),봉정사 / ↑

13:11~13:18  천등산(576.0m) 정상 / 일등삼각점[안동 11] / 묘소 1기 / ↑ 북후,내성지맥/ →

13:35~13:50  개목사 탐방(15분) / 원통전(보물)

14:02~14:20  봉정사 탐방(18분) /영산암,대웅전(국보),극락전(국보),고금당(보물),화엄강단(보물) /

14:24  일주문/주차장

14:28  봉정사 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X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2024-12-07천등산(안동).gpx
0.17MB

 

 

 

대중교통(버스) 시간표(클릭)

 

천등산 봉정사(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 자락에 위치해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통일신라시대에 승려 의상대사와 그의 제자인 능인화상이 창건했으며
봉정사의 유래는
이곳의 지세(地勢)가 마치 봉황이 머무르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해서 지어졌다는 설,
하나는 의상이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황을 만들어 날렸는데
그게 이곳에 떨어져 봉정사를 창건했다는 설이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 건물인 극락전과 대웅전이 국보이며
고금당과 화엄강단이 보물로 지정되어있다
2018년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와 함께
'산사,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1999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2세의 방문지이기도하다

 

죽마고우의 900명산으로 안동 천등산을 다녀온다.

천등산은 오래전 어느봄날에 부모님 모이고 봉정사를 들른기억이 난다.
그후에 엘리자베스 2세의 방문으로 더 유명해졌지만...

이 친구랑 같이 산행할때는 산에대한 욕심을 살짝 버리는편인데,
오늘은 친구들을 보내고 홀로 상산을 왕복후 그 뒤를 쫓는다. 
송림 가득한 걷기좋은 능선은 구름에 달가듯이 걸어야 하는데...

천등산 아래에서 합류해 자리를 잡고 올겨울 처음으로 비닐쉘터를 펴고 따듯한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거센 바람의 저항을 뚫고 일등삼각점이 지키는 천등산 정상에 도착한다.

그리고 하산길에 드른 고즈녁한 개목사에서 한참을 머무른다.

편안하고 아늑한 가람이다.

 

다시 산길을 걸어 도착한 봉정사.

명성에 걸맞게 탐방객들이 추위에 관계없이 많이 보인다.

아마도 천등산 보다는 봉정사의 유명세가 더 클것이다.

 

학가산도 지나기전에 멈춰버린 내성지맥 산길을 다시 이을때

시간이 난다면 잠깐이라도 다시 들르고 싶은 개목사를 기억해둔다.

첫 주차장에 주차...좌측으로 올라가서 우측으로 하산예정

휴게소와 카페도 있고

3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주택가를 지나

2코스는 우측으로 우리는 좌측으로

고개마루에서 산길 진입

들머리

상산을 바라보고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상산을 들렀다가 우측 천등산으로 진행예정

길은 나쁘지 않다

우측으로 내성지맥의 학가산이 눈에 들어온다

당겨본다

송이와 약초재배지가 이어진다

상산 도착...되돌아선다

천등산 가는길은 송림숲이 대부분이다

내성지맥 능선뒤로 멀리 소백산 산줄기가 장쾌하다

당겨본다...제2연화봉부터 국망봉까지 소백산 주능선이다

까칠한 조운산을 바라보고

학가산으로 이어지는 내성지맥 산줄기

학가산을 당겨본다

이정표도 친절하다

 

관음굴도 들러본다

 

수릿재를 지나

친구들 뒤를 쫓는다

천등산을 바라보고

여기가 좋은데 바람이 너무 세다

솔하트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비닐쉘터 가동

밥을먹고 일어선다...아니온듯이

여기가 천등산인줄 알았는데...하나 더 가야한다

천등산 정상

귀한 일등삼각점이다

 

개목사로 내려선다

용트림하는 소나무

좌측으로 멀리 청량산과 영양의 일월산이 보인다

당겨본 청량산

청량산 우측뒤로 일월산이 보인다

일월산을 당겨본다...군부대 시설물이 확인된다

개목사 도착

보물인 응진전

참 아늑하다

잔솔 능선을 넘어

봉정사 도착

 

정원이 아름답다고한다

 



 

멍~일까 참선일까

 

일주문을 지나

오늘도 행복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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