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랑길 103]< 강화평화전망대- 창후항> 서해랑길 남진 시작하다
철책선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40년전 임진강 철책선에서 보냈던 기억을 소환해본다
언제:2024. 07.07(일) 흐림
어디로: 서해랑길 103코스 ( 강화평화전망대- 양서면사무소- 창후항)
얼마나: 12.6km / 3시간30분 (휴식시간 30분 포함)
걸음기록
12:00 강화평화전망대 주차장 출발
12:05 → 철산교회기도원 방향 마을길 진입
12:16 강화지맥 산길 마루금 합류/ ←
12:25 안부사거리/ ←철산리, → 북성2리 / ↑
12:30~12:47 별악봉 정자 쉼터 / 간식 휴식(17분)
12:48 전망암/ ←
12:57 안부/ ← 덕하2리, → 북성2리/ ↑
13:17 덕성산 쉼터 / 정자/ 운동시설
13:19 덕성산(215m) / 정상표지기둥
13:21 장군바위
13:24 강화지맥 덕고개 봉천산 갈림길 / ↗
13:34 양사면 마을길
13:36 양사면 사무소 삼거리 / →
13:39 덕음사거리 / 버스정류장/ ←
13:50 강화복음전래기념비/ 강화교산교회
13:57 교산2리 경로당
14:26 송산삼거리 지나 세븐일레븐 사거리 / ←
14:42 수로 횡단
14:46 철책선 접근 / ←
14:54 창후검문소
15:04~15:17 무태돈대 / 주유휴식(13분)
15:19 창후항 / 서해랑길 103코스 종료
이후 별립산 산행후 32번 버스타고 강화터미널로 돌아옴
가는길 강화터미널 26번(11:25분) 평화전망대 정류장 도착(11:47)
오는길 별립산 산행후 창후항 32번(17:45분) 강화터미널행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X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서해랑길...두루누비(클릭)에서 모셔왔다
서쪽 바다와 함께 걷는 서해랑길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탑에서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109개 코스, 1,800km의 걷기여행길로,
서쪽(西)의 바다(파도)와 함께(랑) 걷는 길을 의미합니다.
서해랑길 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드넓은 갯벌과 황홀한 일몰, 종교와 문물교류의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인천 강화군 | 서해랑길 103코스 | 12.6km | 5시간 | 어려움 |
강화 평화전망대-(3.6km)- 별악봉- (1.8km)- 양사파출소- ( 3.8km) - 송산삼거리- (3.4km) - 창후항
스탬프 QR위치
시점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산152-16 (해양경찰서 창후리출장소 옆)
종점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11-40 (강화평화전망대 주차장)
군내버스(강화여객터미널)
강화평화전망대 : 26번, 28번
창후항:32번
중국으로 연수를떠나는 아내를 인천공항에 내려다주고 강화로 간다.
강화버스터미널 인근에 주차하고 26번 버스를 타고 평화전망대로 오른다.
10년전 강화지맥을 시작하며 왔었던 그곳을 오늘은 서해랑길을 시작하며 다시 찾는다.
서해랑길 시작부터 너무 덥다.
하지만 능선으로 올라서면서는 그래도 바람기운이 느껴지고
능선상의 군작전도로 때문에 길도 좋아서 진행에 어려움은 없다.
군 작전도로 지역을 벗어나면서 이어지는 편안한 숲길은 힐링하기 좋은길이지만
강화지맥을 봉천산쪽으로 보내고 양서면사무소로 내려서면서 도로길이 이어지는데
오늘처럼 흐린날이라 다행이었지 해가 있을때는 고역스러울수도 있겠다.
교동대교로 이어지는 48번 국도를 지나 철책선따라 걸으며
40년전 3년동안 임진강 철책선에서 보냈던 시절이 떠오른다.
무태돈대에 올라서서 캔맥주한잔하며 서해랑길 첫구간을 자축하고
103코스의 끝지점인 창후항에 도착한다.
15년전 교동도 화개산을 간다고 교동도행 배에 차를 싣고 다녀온 추억도 있고...
그때의 화려함은 없고 쓸쓸함만이 남았다.
인천공항에 갔다가
강화도에 도착한다
터미널 내부...26번 버스를 기다린다
평화전망대 도착
서해랑길 종점이자 시점이다
우측 아래 QR코드를 찍어서 인증한다
서해랑길 1800km를 출발한다
철산리 검문소 직전에서 우틀
강화지맥 능선에 접속
길은 좋다
영지버섯...사진만 찍어둔다
이정표상 별악봉...진짜 별악봉은 좀더 가야한다
쉬면서 바라본 개성방향의 북한땅
평화전망대도 바라보고
간식도 먹을겸 한참을 쉬다가 출발한다
조망바위를 만난다
우측에 봉천산을 바라본다
정면의 덕성산과 그 뒤로 살짝보이는 별립산
명품길이다
별 특징없는 성덕산
장군바위
강화지맥을 좌측으로 보내고 우측길로
양서면 사무소 삼거리...우틀
면사무소를 바라보고
초록들판
덕음 버스정류장에서 좌틀이다
내려온 성덕산을 바라본다
더울때는 힘들겠다
별립산을 바라본다
길 좌측 소로길로 접어든다
수로를 건너고
철책선 건너 교동도 화개산이다
석모도 상주산도 보이고
별립산도 바라본다
철책선따라 이어지는 길
상주산과 화개산이 나란히
무태돈대에서 쉬어간다
내부는 시원하다
창후항
교동도
주유시간
교동대교가 생김으로서 교동도는 더이상 섬이 아니다
쓸쓸한 창후항
103코스를 마친다
별립산 산행후 32번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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