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헌의 산이야기

화악산 북봉에 닻꽃과 구절초 야생화 산행을 간다. 이미 한물이 지난 때문인지 어렵게 닻꽃을 찾았고 대신에 구절초와 쑥부쟁이는 많이있다. 그보다 날씨가 좋아 장쾌한 조망을 느긋하게 즐겼다

처음으로 야영을 위한 야영을 해본다. 집뒷산이라 퇴근후 배낭매고 올라가서 하룻밤 잔후 아침에 내려와 집에가서 옷갈아 입고 출근...

북한산연가의 숨은벽 번개산행에 다녀온다. 어제에 이어 만만치 않게 더운날씨에 피서산행으로 변경하고 흐릿한 인수계곡을 지나 사기막계곡으로 내려선다

지역협찬 관광버스로 자지산 부엉산 월영산 출렁다리 다녀왔다. 폭염으로 땀으로 목욕을 하였지만 자지산 서봉의 전망이 좋았고 마지막 부엉산에서 바라보는 천태산 동골산 마니산 산군들과 구비구비 금강의 어울린 모습은 아름다왔다

중미산 휴양림에서 농다치고개 소구니산 유명산 왕복하기 중미산 휴양림에서 아침에 잠시 틈을 내어 유명산을 왕복한다. 약 7.03km 2시간 9분 걸렸고... 유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이다. 어비산,봉미산,천사봉,용문산 백운봉

나의 소백산 원픽은 소백산 구절초이다. 모처럼 진하게 걸은 소백산 백두대간... 능선에 가득한 가을 야생화와 장쾌한 능선의 어울림 오늘도 행복했구나

추석연휴 첫날에 동네뒈산 한바퀴 돌아본다...용마산,아차산,시루봉,망우산 하늘이 너무 예쁘다

극심한 차량정체로 1시간30분이나 늦게 도착한 한계령에서 산행시작 힐링으로 7시간정도 생각했다가 오색까지 약 6시간의 전투산행으로 마무리한다. 구름이 넘나드는 능선에서 야생화들에 눈맞춤하며 부지런히 걸었다 대청봉의 오이풀과 구절초가 어울린 천상의 화원은 압권이었다

습하고 바람없고 더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