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충청 지역 산행

[계명산]...우중산행속에 비에 가린 충주호 조망

by 수헌! 2013. 7. 15.
320x100

[계명산]...우중산행속에 비에 가린 충주호 조망

 

언제:2013.7.14(일)  비

어디로:마즈막재-계명산 정상-범골

얼마나:산행거리 약 5.3km/산행시간 약 3시간 47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2:10  마즈막재/공원/삼거리

12:13  몽고항쟁 기념탑

13:00~13:39  610봉/헬기장/전망대/휴양림(1km)갈림길/식사후 출발

13:53  708봉

14:20~14:36  계명산 정상(774.9m)/삼각점[판독불가]/목행 능선갈림길

14:44  하종(1.2km)갈림길/좌

15:19  송전탑

15:35  과수원 포장임도/우

15:57  충주호 포장도로/산행종료

 

<산행지도>

계명산은 충주시내 동복쪽에 위치하여 마즈막재(620m)를 사이에 두고

동남쪽의 남산(636mㆍ금봉산)과 더불어 충주시를 두팔로 감싸 안듯 병풍을 두르고 있다.

또한 충주댐을 끼고 있어 산 위에 올라서면 충주호가 굽어보이고 월악산의 선경이 호반 위로 펼쳐진다.

충주시내가 가깝기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의 산이다.


산 이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충주가 삼국시대 백제 영토로 있을 때였다.

왕족을 자칭하는 성주가 마고성의 성주도 겸하며 충주읍성(예성) 내관과의 왕래가 잦았다.

그러던 어느날 마고성주의 딸이 심항산 밑을 지나다가 지네에게 물려 갖은 약을 다 써봤으나 상처가 악화되어 죽고 말았다.

그날부터 성주는 관민들에게 지네를 모두 잡아 치우라고 명을 내렸지만 그 피해가 날로 심해졌다.

성주는 하는 수 없이 심항산 마루에 제단을 설치하고 매일 정심기도를 올렸다.

그러던 어느날 꿈에 용두백발을 한 신선이 나타나 “지네는 닭과 상극이니 많은 닭을 산에 방목하라 그러면 근절시킬 수 있을 것이다.”하고 일렀다.
성주는 많은 닭을 방목했고 지네가 근절됐다.

그러나 또다시 지네가 번성할까 두려워 계속 닭을 놓아기르니 산 곳곳에 닭이 밟지 않은 데가 없었다.

그래서 원래 오동산, 심항산 등으로 불리던 이름이 계족산이라 부르게 됐는데

풍수설에 충주에 큰 부자가 안 나는 것은 계족산이 닭발의 형상이고 분산을 뜻한다고 해

1958년 충주시에서 산 이름을 여명을 알리는 뜻의 계명산으로 개칭했다.

....... <산림청 자료> 펌 .......

 

철원 복계산 산행에 나선다.

출발부터 심상치 않던 비가 일동을 지나면서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우로 변하며

결국 산행대장이신 한국인님 용단으로 월악산으로 대절한 버스를 돌린다.

도로에서의 시간이 많이 지체되며 지도를 보다가 근처의 계명산이 보여 대장님께 즉석 제안을 하고

아무도 가본사람이 없기에 모두들 흔쾌히 동의한다.

 

산행 출발지인 마즈막재에 도착하자 비는 폭우로 변한다.

어차피 피할수 없는길...온몸으로 비를 받아들이며 산행에 나선다.

아주 다행히도 휴양림 갈림길인 전망대 헬기장에 다다르자 비는 멈추고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즐긴다.

 

다시 비는 내리기 시작하고 계명산 정상을 거쳐 범골마을로 하산함으로써

모처럼 풀코스 우중산행을 마친다.

 

산행 출발지

비가 세차게 내리고

 

 

 

등산로는 빗물로...

 

 

아무것도 안보이고...

 

신기하게도 밥먹을때만 비가 멈춥니다

다시 세차지는 비

헬기장지나며 우틀

단체로 한방...

계명산 정상

정상을 지키는 소나무

그칠줄 모르고

 

 

전망대

전망은...

 

범골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충주 사과

이 비를 버텨야만...

산행종료

여기까지입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