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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산림청>(終)/100명산(강원권)

[계방산]...때맞추어 내리는 눈을 맞으며

by 수헌! 200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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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때맞추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산림청 선정 100명산>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산약초·야생화 등이 많이 서식하고, 희귀수목인 주목·철쭉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겨울철 설경이 백미.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고개 중 가장 높은 운두령이 있으며

내린천(內麟川)으로 흐르는 계방천의 발원지임

 

<오대산과 이웃한 남한 5위봉>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곁가지를 쳐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지릉의 최고봉이다.
평창군의 유명한 가리왕산의 모산이기도 한 오대산 비로봉보다도 더 높아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를 제공하는 계방산은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어 남한 제5위봉이다.

그러나 남한 제5위봉이라는 사실을 제와하고도 계방산에는 흥미로운 것들이 있다.
차량이 다니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고개 운두령이 그 하나다.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미터로

초보자도 쉽게 오르면서 고도감을 한껏 만끽할 수 있어 계방산의 인기를 높여준다.

남쪽 산자락에는 이승복 생가터와 전국에서 이름난 방아다리약수를 품고 있다.

영동지방의 바닷바람과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부딪쳐서 많은 적설량을 보인다. 그

래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계방산은 겨울 산행코스로 단연 손꼽힌다.
그러나 산행시간은 눈이 있을 때와 없을 때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보통 때에 비해 능선이든 골짜기이든 2배 이상을 예상해야 한다.

. . . 산림청 자료 . . .

 

언   제 : 2008.1.20 (일)  눈

어디로 : 운두령-1492봉-계방산 정상-남릉-아랫삼거리

얼마나 : 약 4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26  운두령 산행시작

12:00  1492봉

12:19  헬기장

12:28  계방산 정상(1577.4m)

13:40  1275.7봉/이승복 생가 갈림길

14:25  아랫 삼거리

 

절친한 옛친구들과의 산행이다.

초보수준이라 겨울 산행을 즐기면서 코스가 평탄하고

산행거리도 짧은곳을 생각한다면 계방산이 최고일것이다.

마침 그곳을 가는 안내산악회를 이용해 다녀온다.

 

일단 운두령을 뒤덮은 산행인파에 입이 벌어진다.

그 인파에 묻혀 줄지어 오르면서 공연히 왔나 후회도 되었지만

1492봉 직전 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며 아름다운 눈꽃세상이 펼쳐진다.

 

계방산에 올라서나 눈이 오는 관계로 조망이 전혀없다.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내려주는 눈으로 위안을 삼는다.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북동쪽의 주목 삼거리 방향이 아닌

남쪽으로 계방산 주차장 이정표따라 남릉선으로 내려선다.

 

눈밭에 자리를 펴고 간단히 컵라면으로 요기를 한다.

능선 좌측으로 오대산쪽을 자꾸만 기웃거려보나 끝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아랫 삼거리로 내려섬으로써 ㅂㅇ친구들과의  올해 첫산행을 마친다.

 

 

 

 

 

 

 

 

 

 

 

 

 1492봉

 

 

 

 

 

 

 

 계방산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나온 능선

 헬기장

 작녕 지리산 화대종주를 같이했던 친구

 저위가 정상

 정상의 돌탑

 뒤돌아본 헬기장

 운두령 방향

 하산길인 남릉선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

 정상은 만원

 남릉선으로 내려서는 내모습

 

 

  

 

 

 

 겨우살이

 

 

 엄청난 버스의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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