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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고남산-수리봉-비둘기낭폭포]<경기 포천>...조망 최고의요충지와 한적한 능선

by 수헌!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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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산-수리봉-비둘기낭폭포]<경기 포천>...조망 최고의요충지와 한적한 능선

<고남산 정상 헬기장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건너 북한의 오성산>

 

언 제 : 2020.10.10(토) 맑음

어디로 : 남창동고개-돌재고개-고남산-새재고개-수리봉-대회산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8.8km/산행시간 약 5시간 3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41 남창동고개/대전차 방호벽/강원 철원,경기포천 도계/들머리에서 우측 단맥 능선으로(일반 산행은 좌측도 좋을듯)

09:51 일반 산길 합류

10:02 돌재고개(?)/비포장 도로

10:35~11:00 너덜지대 시작점/급유 휴식(25분)

11:22 군부대 시설물/좌

11:27~13:00 고남산(643.2m) 정상/관측초소/헬기장/점심식사및 조망휴식(1시간 33분)

13:13 깃대있는 봉/좌

13:38~13:44 철광산/삼양리소스 출입금지 금줄 구간

13:59 통훈대부 서공 묘소/우

14:29 새재고개/쉼터/한탄강 어울길

14:47~14:55 수리봉(385.9m) 정상/휴식

15:16 대회산교/한탄강 주상절리길/산행종료후 비둘기낭폭포로 이동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고남산-수리봉산행 실트랙 첨부

고남산시루봉.gpx
0.40MB

 

<산행 지도>

 

포천과 철원의 경계, 넓은 평야가 끝나는 지점에 불쑥 솟은 그산이 고남산이었다.

조망하나만은 기가 막힐것 같았는데 다녀온 선답자들의 글도 역시였다.

 

친구의 금학산 가는 길에 동행하여 남창동고개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오랜 산행친구인 산으로님과 함께하고...

 

고남산 가는길, 처음에 접속부분과 우측편 채석장의 소음에 살짝 짜증이 났지만

대부분의 산길은 편안하고 걷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군부대가 철수하고 비어있는 고남산 정상은

사방팔방 거칠것 없는 조망에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이다.

 

무려 1시간 30분간의 식사와 조망하는 시간

 

철원평야 북쪽으로 북한의 고암산과 우측의 오성산

 

멀리 북한에서 흘러내리는 한북정맥은 대성산부터 남쪽의 운악산까지 병풍을 두르고 펼쳐져있다

.

영평지맥의 대표인 명성산이 앞에 버티고 섰고

그 좌측으로 각흘산에서 문혜천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문혜지맥 산줄기도 가름해본다.

 

이지역의 맏형 금학산 좌측으로 고대산과 그보다 거 깊은 위엄을 보이는 지장산과 차탄지맥 산줄기

서남쪽으로 종자산과 불무산에서 보장산으로 이어지는 영평지맥의 끝자락도 한눈에 보인다.

 

파평산 감악산 마차산 소요산 국사봉 왕방산 ...

하나하나 눈길을 주다보니 그 뒤로 북한산도 희미하게 구분이 되더라

 

넉넉한 휴식후 수리봉을 향해 내려서고

생각보다 긴 능선길을 걸어 마지막 잣나무숲을 올라서면 발아래로 한탄강이 흘러나가는 수리봉 정상에 선다.

한탄강 단애지대를 따라 대회산교에 도착하고 금학산 산행을 마치고 오는 친구를 기다리며

한탄강 주상절리를 감상하는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오랜만에 다시찾은 비둘기낭폭포...폭포수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친구는 금학산으로 떠나고




길건너 들머리


우측은 단맥능선... 좌측으로 일반 산행길이 조금 나은듯


어제 설악산 다녀온 산으로님과 함께한다


구절초...달맞이꽃과함께 제일 좋아하는꽃이다




잠시 심란한길을 지나면 길은 좋아진다


올려다본 고남산


돌재고개로 봐야겠다


향로봉인가?




ㅋ 오래전에 오신듯...인연을 끊은 홀대모인데


채석장 소음에 정신이 사납다


산으로님의 강원도 막걸리


너덜지대












꽃밭






고남산 정상


제일 높은곳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조망...종자산 뒤로 보장산이 보이고 종자산 기준 좌측 뒤로 왕방산 국사봉 수위봉이고 우측 뒤로는 마차산 감악산 파평산


진행하려는 수리봉 능선 뒤로 은장산 불무산 관모봉 뒤로 운악산까지...그리고 운악산 좌측으로 명지산까지 한북정맥 능선


금학산과 용정능선 그리고 그 좌측으로 고대산과 철원평야


금학산에서 좌측 지장산으로 이어지는 차탄지맥 능선


중앙의 각흘산 태화산을 넘어 갈말읍을 감싸 내려와 바로앞에 보이는 근홍교를 바라보며 문혜천의 한탄강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문혜지맥 능선

그 뒤로 좌측부터 적근산과 대성산 복계산과 우측의 광덕산까지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


철원평야 뒤로 하늘금을 그은 북한의 산군들중 중앙의 오성산이 발군이다


당겨본 오성산...625때 김일성이 국방군 장교 군번줄 3트럭과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던가


역시 당당한 금학산의 위용


그 좌측 뒤로...북한의 고암산을 당겨보고


한북정맥의 좌측 적근산 대성산도 당겨보고...우측 복계산까지


철원들판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관인봉 능선 뒤로 차탄지맥 지장산 북대 능선이 겹쳐보인다


역시 명성산이다...어쩌면 오늘 명성 갈흘 종주를 할수도 있었는데


헬기장 위에 점심상을 편다


청계산과 운악산 능선 뒤를 당겨보면 좌측으로 용문산 백운봉이 우측으로 양자산 능선이 희미하다


오늘은 계란까지...





고남산...조망하나는 압권이다


수리봉 능선으로...발아래 철조망 주의


깃대봉에서 좌측으로


간혹 보이지만


아직 단풍은 이르다


철광석 광산지대






바라본 관인봉 능선...저능선도 좋았던 기억이 있다


통훈대부묘소...우틀




가을향기 꽃향유...요즘 대세인듯


새재도착


머물기 좋은곳이다




수리봉으로






한탄강이 내려다보이고






한탄강 주상절리


다왔다...비둘기낭폭포쪽의 하늘다리를 당겨본다


대회산교


산행을 마친다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은장산을 바라보고

 

하늘다리 뒤로 내려온 수리봉을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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