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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괘방산-청학산]...길은 좋은데 날씨가 문제더라

by 수헌!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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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방산-청학산]...길은 좋은데 날씨가 문제더라

 

<파란 동해바다를 보러 갔는데...>

 

언   제 : 2016.2.28(일) 진눈깨비,비

어디로 : 안인삼거리-활공장-삼우봉-괘방산 정상 우회-당집-청학산-정동진역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3km/산행시간 5시간 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34  안인삼거리/목조계단/해파랑길 36/바우길 8/안보체험등산로

10:44  안보1지점 이정표/정동진 8.4km갈림길/좌

10:50  164.8봉/쉼터/돌탑

11:10~11:20  291.3봉/활공장/나무데크

11:22  활공장 포장 임도/강릉임해휴양림(0.8km),통일공원(1.3km)갈림길

11:38  삼우봉(약325m)/휴양림,통일공원(1.5km)갈림길

11:50  괘방산(343.8m) 통신시설물 팬스/좌측으로 우회 시작

12:02  괘방산 시설물 포장도로/등명락가사(1.7km)갈림길

12:20  당집/좌:동명 우 울트라 바우길/직진

12:30~13:15  점심식사

13:20  1삼거리/우 청학산 다녀오려고 밤나무정(3.9km)방향으로

13:26  2삼거리/당집 갈림길/좌

13:32  송전탑/이동통신기기국/

13:47  송전탑(#18)

13:57  안부6지점/우측 산길로

14:05  청학산(337.4m)/삼각점[판독불가]/되돌아섬

14:43  1삼거리 복귀

15:18  182.6봉/183고지 이정목

15:42  정동진 1리/목조 데크

 

<산행지도>

 

겨울이 제철(?)인 맥산행을 주로하다

이제 봄맞이도 할겸 파란 동해바다를 보며 산행하러

안내산악회를 따라 괘방산을 찾는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 줄을 지어 산행하는것에 적응이 잘 안되고

 잿빛 동해바다를 봐야만 하지만

완만하고 산책로처럼 이어지는 등로에 위안을 삼는다.

 

주어진 산행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듯하여 청학산을 다녀오는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

울트라 바우길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편안하지만 산꾼은 능선을 타야한다고 생각하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섰으나 길도 없는 잡목을 뚫느라 고생을 한후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청학산에 도착한다.

 

청학산 이름도 멋있고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도 좋았는데

막상 올라선 넓은 정상은 삼각점 하나만 지키고 지극히 평범하다.

더우기 능선 우측에 자리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날라온 비닐등으로

능선 여기저기 지저분해지고 오염이 되는것이 안타깝다.

운치있는 울트라 바우길이 잘 보존되길 바래본다.

 

돌아오는길은 능선대신 임도를 따르지만 진눈깨비가 비와 함께 내리기 시작하고

정동진역에 도착했을때는 온몸은 비맞은 생쥐가 된다.

 

하지만 이것은 예고편이고 갑자기 내린 영동지역 폭설로

서울까지 무려 7시간이나 넘게 걸린 교통대란끝에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하는 시련이 이어진다.

정동진부터 집 도착까지 무려 7시간 30분이 걸린 최악의 교통상황이었다.

 

 

 

 

줄을 지어

좌측 쉼터 방향 능선길로

쉼터

뒤돌아본 봉화산

백두대간은 구름속으로

멀리 우측 봉우리 활공장이 보이고

활공장은 만원

대관령 풍차도 구름속으로

바라본 괘방산 정상

파란 동해바다를 보러왔는데...

내려다본 통일공원

피래산을 거쳐 두리봉 석병산까지 이어볼 날이 있겠지

한무리가 떠나고

활공장 임도

 

괘방산은 좀더 가깝고

적응이 안되고

삼우봉 정상

 

 

 

우측 끝 시설물이 괘방산 정상인듯

괘방산 우회중

등명 락가사인가?

올려다본 괘방산 정상부

 

 

괘방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도로

길은 좋습니다

 

당집

278.5봉 사면 우회중

 

임도 1삼거리 도착...여기서 우측으로 청학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검은색 바위

 

아무도 가지 않은길

 

 

울트라 바우길...운치 있는길

 

 

송전탑을 지나며 잡목 능선을 헤치고

임도와 만나고우측  청학산으로

특징 없는 청학산 정상

지금 13차 종주하고 계시니 ...오래전에 다녀가신듯

임도길따라 되돌아 오는길

쓰레기 처리장...날라온 비닐로 오염되고있고

 

다시 돌아온 1 삼거리

 

 

 

182.6봉

날머리

오늘 산행한길을 붉은색으로 그려보니

 

 

모래시계

눈구경은 좋았는데...최악의 교통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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