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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수헌(睡軒)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by 수헌!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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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獅子聲不驚

如風不繫於網

如蓮花不染塵

如犀角獨步行


= = = = = = = = = = = = = = = = =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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