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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금북정맥

[금북정맥2]<마금리-백화산-북창>,,비산비야 가운데 태안의 진산 백화산..

by 수헌! 200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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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2]<마금리-백화산-북창>...비산비야 가운데 태안의 진산 백화산...

 

언   제 : 2009.2.14(토)  흐림/연무

어디로 : 마금리-장재-유득재-차도고개-퇴비산-모래기재-백화산-오석산-붉은재-북창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0km/산행시간 약 7시간 2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마루금 옆의 보리밭>

 

산행기록

11:40  마금1리 마을회관/보호수

11:51  시멘트 임도/민가

12:09  이동 통신탑

12:12  장재/32번국도/(우측 도로따라)

12:13  장재삼거리/마금리도로 합류

12:16  쉰재(좌측 시목길)

12:27  우렁각시비

12:30  묘소1기 (좌측 숲길)

12:55  폐삼각점

13:02  104봉 갈림길/원이지맥 갈림길/(인삼밭 우측)

13:12  도루개 사거리/사당/버스 정류장

13:19  장대1리(장살미) 정류장

13:36  유득재/32번국도/(주유소 뒤 들머리)

13:56  구수산 갈림길

14:35  식사후 출발

14:42  능선 갈림길/(급 좌 내림길)

14:50  차도고개/32번국도/레미콘 공장입구

15:07  퇴비산 갈림길

15:07~15:20  퇴비산 왕복

15:30  159.7봉/삼각점

15:36  군부대 훈련장

15:42  송전탑

15:50  군부대 정문(우측 철조망 통과)

16:03  서해철망 삼거리(좌측 도로)

16:13  92.5봉/삼각점

16:20  모래기재/603번 도로/태안여고

16:40  낙조봉

16:49  태을암/마애삼존불(국보 307호)

17:02~17:15  백화산 정상(284m)/정상석/봉화대지

17:23  시멘트 도로(오룡동-냉정골)

17:34  241.7봉/삼각점/(어깨까지 되돌아가야함)

18:05  강실 시멘트 도로

18:30  오석산(168.7봉)/삼각점/산불초소

18:53  붉은재/시멘트도로/(우 도로따라)

19:00  북창/버스정류장

 

* 북창->마금리회관  택시비:17,000원

 

내일 금북 산행 하는날 아버님의 건강문제로 산행이 불가능하다.

고민끝에  오늘 선땜빵 하기로 마음먹고 산행에 나선다.

 

마금1리 마을회관옆에 차를 주차시키고 길따라 몇걸음 걷다가

좌측으로 도로따라 이어지는 마루금을 보면서

콘크리트 도로끝 기와집 뒤 묘소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른다.

 

야트막한 야산의 소나무 솔밭길은 잠시후 장재에 이르고

32번 국도를 잠시 따르다 길옆 시목길 표지판따라

쉰재에서 좌측 한적한 시골길을 따른다.

 

우렁각시탑능 지나 자측 숲길로 들어서면 또다시 솔밭길 마루금이 이어지고

폐 삼각점을 지나 104봉 갈림길에 이른다.

원이지맥 이라는 괜차뉴님의 표지판을 보고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이 지맥은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을 지나 가로림만의 맨끝까지 이어진다.

 

인삼밭 우측 밭고랑을 조심스럽게 걸어 다시 도로에 이르고

이후 도루개를 지나 유득재까지 도로따라 걷는다.

 

유득재에서 쉬재에서 헤어져던 32번국도와 만나고

이곳에 있는 등나무 수퍼가 정맥꾼들의 주막의 역할을 하는지

표지기가 많이 매달려있다.

 

길건너 주유소와 태안관광 주차장 사이로 정맥길은 이어지고

오늘 처음으로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가야한다.

구수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구수산쪽으로 뚜렷한 길이 이어지지만

시간상 다녀오는것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봉우리 하나를 더넘어 다시 좌측의 급내림후

또다시 32번국도와 만나는 차도고개에 도착하고

정맥길은 길건너 레미콘 공장 좌측 능선으로 이어진다. 

 

퇴비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퇴비산 을 왕복한다. 

정맥에서 살짝 비껴난 퇴비산은 별 특징은 없고

정상부에 조그만 톨무더기가 지키고있다. 

 

이어서 삼각점이 지키고있는 159.7봉에 도착했는데

누군가 삼각점위에 얹어놓은 사유반가상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직진 내림길을 따르면 눈앞에 도로가 나타나기에

다시 뒤돌아나와 우측에 걸린 표지기를 보며 군부대 훈련장으로 들어오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각개전투 훈련장과 송전탑을 지나 군부대 정문에 도착한다.

 

굳게 잠긴 정문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다가 우측의 철조망의 좁은틈을 이용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다음날 산행한 본진은 정문 철문을 밀면 사람 빠져나올 공간은 확보 된다고 하더라)

어찌됐건 이곳에서는 굳이 마루금 고집하지말고

그냥 직진 내림길로 도로를 따라 군부대 정문옆으로 걸어옿는것이 좋은듯 싶다.

 

다시 계속해서 도로를 따르다 서해철망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마을을 통과하면

우측으로 92.5봉이 보이고 삼각점이있는 봉우리를 넘어 태안여고 정문을 지나 모래기재에 도착한다.

 

603번 도로를 건너 다오리 음식점 뒤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태안의 진산의 명성 답게 백화산의 바윗길이 시작된다.

 

태을암 대웅전 우측에 자리한 국보 307호인 마애삼존불에 두손모아 조그만 소망을 올리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백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백화산은 봉우리가 두대인데 좌측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우측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다.

 

태안읍은 물론 멀리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정상에서 잠시 쉬며 조망을 즐긴다.

가야할 241.7봉과 오석산이 생각보다 멀리있다.

서산의 진산인 팔봉산의 모습도 뚜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정상석 뒤로 군부대 담장아래 안부에서 급 내림길을 따라 내려서면 시멘트 도로에 이르고

다시 241.7봉 까지 오름길이 이어진다.

 

시야가 트이며 산불이 난 흔적에 나무들이 모두 베어진 능선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흘러내리는 능선길이 오석산으로 향하는 정맥길 같은데 삼각점이 보이질 않는다.

 

우측으로 조금더 올라가니 정상에 묻혀있는삼각점이 보이고 241.봉임을 확인한다.

혹시 이곳이 정맥길인가 조금 내려가보지만 아까운 시간만 낭비한다.

결론적으로 처음 눈으로 확인한대로 241.7봉 어깨부분에서

정상쪽이 아닌 좌측으로 벌거숭이 능선을 내려와야한다.

 

발길을 서둘러 다시 도로를 건너고

오석산 정상에 도착했을때는 해는 이미 넘어간 상태이다.

 

이곳에서 야간산행에 대비해 나침반을 정치 시키고

더듬거리며 붉은재 도로로 무사히 내려오고

좌측으로 마루금을 짐작하며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북창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오늘 산행을 접는다. 

 

먼길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걸은

친구가 옆에 있었기에 더욱 든든했던 하루였다.

 

 

 마금1리 회관...이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길 좌측의 정맥 마루금

 이 집 뒤가 들머리...길가의 60 속도 제한 표지판으로 올라서도 될듯 

 편안한 길

 장재

 쉰재

 길따라

 

 

 지도에 없는 폐 삼각점

 

 104봉 갈림길...원이지맥 분기점

 인삼밭 고랑 따라

 도루개

 마늘밭 뒤로 좌측의 159.7봉과 차도고개 우측이 구수산

 유득재

 구수산 갈림길

 차도고개

 퇴비산 정상

 

 159.7봉 삼각점과 반가사유상

 군부대 훈련장

 철조망 통과후

 백화산

 보리밭

들꽃

 92.5봉

 92.5봉 삼각점

 모래기재

 백화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정맥길

 

 낙조봉의 조망

 태을암과 백화산

 

   

 

 마애삼존불...국보307호

 백화산

 태안읍

 서해

 

 군부대 우측 암봉과 가로림만

 가야할 241.7봉과 좌측의 오석산 그리고 팔봉산

 산불의 흔적...이곳에서 좌측 오석산으로 능선은 이어지는데

 삼각점을 찾아

 241.7봉 삼각점

 

 오석산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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