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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명산/200명산(서울경기)

[낙가산]...석모도 해명산-낙가산-상봉산을 잇는 가을 섬 산행...

by 수헌! 2006.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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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해명산-낙가산-상봉산을 잇는 가을 섬 산행...

 

언   제 :2006.9.30 (토) 맑음

어디로 :전득이고개-해명산-방개고개-낙가산-절고개-상봉산-절고개-보문사

얼마나 :약 5시간3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상봉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낙가산>

 

[낙가산]

낙가산의 산명은 신라 선덕여왕 4년 금강산 보덕암에서 수도하던 회정스님이

이곳 봉황이 날아와 집을 짓는 형국의 명당에 자리잡고 절을 세울 때,

관세음보살이 계신다는 인도 남해의 보타 낙가산의 이름을 따라

뒷산을 낙가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해명산, 상봉산보다 낮으나 주변 경관이 좋다.


강화도의 끝, 외포리 항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누에고치처럼 나지막히 자리잡은 석모도(席毛島)라는 섬이 있다.

이곳에는 300m 남짓한 산들이 섬 가운데에 길게 누워있는데 그 많은 봉우리안에 낙가산이 자리잡고 있다.

석모도의 주봉은 해명산이지만, 낙가산과 줄기를 같이하는 해명산(327m)과 상봉산(316m)에 비해

더 잘 알려진 까닭은 유명 사찰인 보문사가 있기 때문이다.


산은 야트막하고 작지만 맵시 있고 적당한 다리품을 팔기에 그만이다.

보문사는 절 위에 모신 눈썹바위의 불상이 영험하다고 하여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눈썹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절경이 장관이다.

점점이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암초들과 무인도는 절로 경탄을 자아낸다.

이 광경은 일찍이 강화 8경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뛰어나다.

 

산행기록

           11:45   전득이고개

           12:20-13:10 휴식

           13:25   해명산

           14:00-14:45  식사

           14:55   방개고개

           15:05   270봉

           15:10   250봉

           15:40   낙가산

           15:45   절고개

           15:50   산불 감시초소

           16:20   상봉산

           17:00   절고개

           17:10   보문사

                 

<가는길>

신내동-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강변북로-자유로분기점-

  김포대교-김포I.C.-강화-외포리-승선-버스(전득이고개까지)

 

<참고>

배 운임(왕복): 1인 1600원/차량 7000원(운전자외1인 포함)

버스비:700원(선착장-전득이고개) 1000원(보문사-선착장)

 

<주의사항>

1)차량 주차가 애매하여 농로 옆에 주차했음.

피서철이 아니면 차라리 차를 전득이 고개에 주차시키는것도 방법.

 

2)보문사-선착장 버스 막차시간:18:00

   석포리-외포리 막배시간:19:00

 

 

이번주말 내내 산행시간이 없을줄 알았는데

갑자기 하루의 여유가 생긴다.

 

보너스를 어디에 쓸까 망설인다.

몸살기가 있어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듯 싶어

가까운 석모도 산행을 결정한다. 

 

조금 덥다싶은 날씨에 뿌연 연무로 부드러운 외길을 걷다

도중에 오수도 즐기고 하면서 한봉우리 한봉우리 넘어간다.

 

까마득히 모이던 상봉산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뒤돌아서면 해명산 정상이 점점 멀어지는 모습

좌측으로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누런 늘녘은

조용히 하루 산행지로는 좋은듯하다.

 

가는곳마다 전망좋은 바위들이 있고

낙가산 아래로 바라보는 보문사의 모습이 아늑하다.

 

절고개를 지나 상봉산 왕복을 한다. 

해명산과 함께 석모도의 양끝에 우뚝선 상봉산은

그곳에서 바라보는 상주산이 외롭다.

 

다시 절고개까지 돌아와 우측으로 보문사로 내려서는

내림길을 따르면 곧 보문사에 다다르고

 

돌계단길을 올라서 마애불상 앞에 이르고

조용히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이 배를 타고

 

 

갈매기와 새우깡

 

 

전득이고개

 

 

들머리 안내판

 

  

 

석포리 포구

 

 

해명산 이 눈앞에

 

 

해명산 정상

 

 

가을 들녘

 

 

뒤돌아본 능선

 

 

정상 표지목

 

 

편안한 등로

 

 

맨뒤에 가야할 상봉산이 ...

 

 

뒤돌아본 해명산

 

 

상봉산은 점점 가까워지고

 

 

해명산은 점점 멀어집니다

 

 

산책로 같은 길도 많습니다.

 

 

밤개고개

 

 

270봉에서 바라본 250봉

 

 

뒤돌아본 250봉

 

 

바다건너 전기 공급

 

 

마지막 상봉산

 

 

발걸음마다 조망처

 

 

보문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낙가산에서 내려다본 보문사

 

 

낙가산 슬랩지대에서 바라본 상봉산

 

 

무덤 옆을 지나

 

 

가을 풍경

 

 

절고개

 

 

산불 감시초소 지나

 

 

기다림

 

 

아름답습니다

 

 

상봉산 정상목

 

 

해명산이 아련히

 

 

다시 절고개로

 

 

샘터

 

 

내림길도 편안합니다

 

 

보문사

 

 

모임

 

 

돌계단을 올라

 

 

거대한 바위에

 

 

마애석불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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