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도봉산역-우이동>...죽마고우들과 도봉의 품에안겨
언 제 : 2010.3.18 맑음
어디로 : 도봉산역-다락능선-Y계곡-도봉주능선-우이남능선-한일교
얼마나 : 산행시간 약 4시간 46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35 도봉탐방센터
10:39 광륜사
11:08 다락원 입구(0.9km)갈림길
11:10 은석암
11:23~11:36 원도봉입구(1.6km)갈림길
11:40 망월사 전망대
12:10 선만자 전망대
12:10~12:48 점심
12:55 민초샘 갈림길
13:14 포대정상
13:32 Y계곡 통과
13:38 신선대 갈림길
13:58 주봉,휴식
14:26 오봉능선 갈림길/오봉(1km)여성봉(2.2km)
15:13 보문능선 갈림길
15:21 한북정맥,우이령 능선갈림길
15:26 무수골(2.1km) 원통사 갈림길
15:55 원통사,우이암(0.5km)갈림길
16:00 #28 송전탑
16:02 방학동 능선 갈림길
16:13 송전탑
16:21 한일교,옛골토성/우이령(1.5km) 갈림길
<산행지도>
항상 가까이 있는듯하면서 뭐가 그렇게 바쁜지
함께 산행한때가 지난 여름 주라이등-고대산 이후로 근 8개월만이다.
어쩌면 내가 강권하다시피 끌고 다닌게 아닌가 반성(?)도 하지만
이렇게 좋은곳에 좋은사람들과 함께 가는데 그이상이라도 하겠다.
애초에 생각한것은 평범한 마당바위 쪽으로 올라 에덴의 동산을 보여주고
우이남능선으로 하산해서 사전에 예약을 해둔 우이령을 넘어 송추로 가야겠다고 야무진 계획이었지만...
광륜사를 지나면서 "우측이 다락능선인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능선이야"
라고 말 했는데 아무도 가본 넘이 없단다.
무조건 다락능선으로 방향을 틀어 오른다.
망월사 조망대에 올라 포대능선을 배경으로 아늑한 망월사를 바라보고
다락능선 최고의 조망처 바위에 올라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의 직벽을 감상한다.
이넘들과 같이하는 올해 첫산행이니만큼 황태포에 과일을 놓고 간단히 산제를 올리고 점심을 먹는다.
이어 안전 시설물에 온힘을 써야하는 암릉을 넘어 포대정상에 도착하는데
날씨도 그런데로 좋아서 조망이 괜찮다.
비록 용문산은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는 천마산과 축령산 주금산,
뒤로는 챌봉,한강봉 그리고 계명산 고령산도 눈에 들어온다.
Y계곡 통과때는 항상 긴장이 된다.
물론 안전 시설이 잘 되어있지만 남아있는 눈과 얼음이 신경이 쓰인다.
신선대 갈림길에서 신선대를 다녀오기에는 줄서서 가야하기에 시간도 만만치않아
그냥 우측의 주능선따라 걷는다.
주봉앞 바위에서 잠시쉬며 가고자했던 에덴의 동산을 보여주고
다시 계단길따라 우이암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오봉능선 갈림길도 지나고 우이암을 지나며 우이 남능선으로 접어든다.
계곡쪽으로 돌아 사면길로 이어지는길은 자일에 의지해야 하는곳도 나오지만
별 어려움없이 우이 남능선을 따라 한일교로 하산한다.
이곳에서 원래 우이령을 통과하기로 예약을 해 놓았지만
오후 2시까지 우이령을 통과해야한다는 문구는 내려와서야 발견한다.
결국 모임장소가 예약된 장흥애명가로 가야하기위해서는
우이동에서 버스타고 창동까지 가서 다시 전철타고 다시 버스타고 가야했는데
그러면 우이령을 못간게 불행일까 다행일까....
모두들 생각이 일치했다.
백번 다행이다 ㅎㅎ
오늘은 이짝이서 저짝으로...친구가 찍었습니다.(중앙이 나)
살기가 어려웠나봅니다
수락산과 외곽 순환고속도로
도봉산 정상부
포대능선과 망월사
선인봉 만장봉 그리고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
간단히 제를 올리고...
포대정상에서 내려다본 다락능선
Y계곡 통과
뒤돌아본 Y계곡
빨리와라
자운봉과 신선대
에덴의 동산
주봉과 소나무
가야할 우이암이 멀리 느껴집니다
뒤돌아본 도봉 주능선
드러나는 북한산의 위용
오봉능선
우이암
이길은 언제 열릴지???
우이암
여기서도
우이동계곡 너머로 북한산 상장능선의 왕관봉
힘드냐?
저집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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