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립공원/지리산

[도장골-세석-남부능선-거림]...잃어버린 전설을 찾아서

by 수헌! 2007. 8. 17.
반응형

 

[지리산]...잃어버린 전설을 찾아서

 

언   제 : 2006.11.12.  (토요무박)

어디로 : 도장골-청학연못-촛대봉-영신사지-영신봉-남부능선-자빠진골-거림

얼마나 : 약 9시간 20분

 

 

<촛대봉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와 지리망산>

 

 

산행기록

            06:10  길상사

            06:45  이영희부대 아지트

            06:55  커다란 반석 (아침식사)

            07:25  식사후 출발

            08:10  와룡폭포

            09:25  장군봉(시루봉)

            09:45  청학연못

            10:30  촛대봉

            10:55  세석산장

            11:10  영신사지 (점심)

            11:55  식사후 출발

            12:05  영신봉

            12:15  창불대

            12:45  음양수

            13:20  통천문

            14:05  한벗샘 삼거리(자빠진골 초입)

            15:00  거림골 주계곡

            15:30  거림 매표소    

 

 

지리산을 찾을때는 언제나 가슴이 뛴다.

이번에도 수도권과 대구,부산의 3개팀의

합동산행에 참가하게 되어 기대를 많이한다.

 

지리산 거림마을 밤하늘에는 별이 쏟아진다.

오랜만에 보이는 산꼭대기에 걸려있는 삼태성이 반갑다.

 

도장골은 생각보다 거칠었다.

다행히 물이 많지 않아서 계곡에 널려진 바위덩어리들을

넘어가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날이 밝아오고 계곡의 아침이 시작된다.

물가의 커다란 반석위에 자리를 펴고 아침식사를 시작하는데

대구팀이 도착을 하고 이곳에서 합류한다.

 

계곡따라 거친 바위들을 넘어도 가고

계곡옆 산죽길도 지나가면 와룡 폭포에 다다른다.

누워있는 용이라고 보기에는 많이 부족한것은 가뭄 탓일것이다.

 

힘겹게 촛대봉 지능선에 오르니 우측으로 천왕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낑낑거리며 기어오른 장군봉(시루봉)의 조망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천왕봉 너머 웅석봉은 물론 남쪽으로 줄을 지은 연봉들 너머로

광양만 남해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촛대봉 오름길 중간 철쭉나무로 뒤덮힌 세석평전속에 숨어있는 청학연못을 둘러본다.

얼음 얼은 연못 주위를 돌면서 누가 왜 라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촛대봉의 바위 지대를 올라간다.

촛대봉 정상에 올라 좌측으로 노고단부터 영신봉까지

그리고 우측으로 제석봉 너머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지리 주능선을 눈으로 찬찬히 짚어본다.

 

세석산장에서 휴식을 취한후 아랫쪽에 위치한 영신사지 터를 찾는다.

한발자욱만 옆으로 가면 철쭉가지속에 허우적 거려야 하는곳에 

넓직한 터가 있는 이곳이 지리99를 통해서 최근에야 소개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영신봉에 올라선뒤 남부능선으로 발길을 옮긴다.

창불대의 빼어난 경치를 보고 한참을 머무른다.

 

남쪽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다가  두갈래로 갈라지는 남부능선을 따라 간다.

음양수의 물을 한모금 마시고 거대한 바위문인 통천문도 통과하고

한벗샘 삼거리에서 좌측 자빠진골로 내려선다.

 

주발 한개가 놓여있는 한벗샘을 무심히 통과하고

물이없고 완만한 계곡길이 길게 이어진다.

왜 자빠진골이라 했을까 궁금하다.

 

계곡 끝지점에 와서야 약간의 물이 보이고

이곳에서 쉬면서 흘린땀을 �어낸다.

 

지겨운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건계곡이

거림골로 합쳐지며 길을 좋아진다.

 

천천히 걸으며 아직 못다간 가을의 흔적을 살피고

아직 남아있는 향도 맡으며 거림매표소에 도착한다.

 

끝으로 조은산님 이하 부산팀,이한성 선배님 의 대구 산님들과 코스모스님,

우리를 이끌고 수고해주신 밤도깨비님과 수도권 산님들

모두들 수고하셨고 좋은곳 함께 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반석위에서의 아침식사

 

 

도장골

 

 

아침햇살

 

 

생각보다 거칩니다

 

 

와룡폭포

 

 

수량이 아쉽습니다

 

 

뻥뚤린 가슴이

 

 

주렁주렁 고드름

 

 

천왕봉이 보입니다

 

 

촛대봉도...

 

 

장군봉 오름길에 바라본 남부능선

 

 

광양만과 남해바다

 

 

천왕봉이....

 

 

장군봉(시루봉) 정상

 

 

촛대봉과 좌측의 영신봉

 

 

철쭉 군락

 

 

청학연못

 

 

신비롭고...

 

 

촛대봉을 향하여

 

 

뒤돌아본 장군봉

 

 

촛대봉

 

 

노고단과 반야봉

 

 

제석봉과 천왕봉

 

 

세석산장

 

 

영신사지

 

 

좌고대

 

 

뒤돌아본 영신사지

 

 

영신봉

 

 

대성골

 

 

창불대

 

 

 

자살바위

 

 

음양수

 

 

뒤돌아본 영신봉

 

 

촛대봉과 장군봉

 

 

남부능선

 

 

영신봉과 촛대봉

 

 

통천문

 

 

한벗샘 방향으로

 

 

자빠진골

 

 

거림골 주계곡과 만나고

 

 

가을의 끝자락

 

 

매표소 입구

 

 

새벽에는 저리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