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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충청 지역 산행

[마분봉-악휘봉]...마법의 성을 넘어 쌍곡계곡으로...

by 수헌! 2006.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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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봉-악휘봉]...마법의 성을 넘어 쌍곡계곡으로...

 

언   제 : 2006.7.22 (토) 맑음

어디로 : 은티마을-692봉-마법의성-마분봉-대간삼거리-선바위-악휘봉-

              시루봉 삼거리-칠보산 안부 삼거리-살구나무골-쌍곡 휴게소

얼마나 : 약 8시간 45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마법의성과 마분봉>

 

산행 기록

            은티마을 출발  9:30

            들머리 묘소  9:55            

            692봉  10:55

            마법의성  11:00

            안부삼거리  11:15

            우주선바위  11:55

            마분봉   12:15

            사거리안부  12:50

            대간삼거리  13:15

            점심식사

            대간삼거리 출발 14:05

            선바위   14:15

            악휘봉 정상   14:25

            안부삼거리  14:55

            시루봉 삼거리  15:50

            칠보산 안부삼거리  16:20

            살구나무골 휴식 30분

            시묘살이골 합수점  17:50

            쌍곡 폭포   18:00

            쌍곡 휴게소  18:15

 

 

평소에 마분봉-악휘봉-칠보산-보배산 능선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마침 정산으로 갈수있어 기쁨은 배가 된다.

 

낮익은 은티마을에 도착하니 우려와는 달리 비가 올것 같지는 않다.

 

밤늦게까지 다진 우정 덕택에 두어시간 정도 겨우 잠을 잤지만

은티마을을 빙 둘러싼 산세를 보니 머리가 맑아진다.

 

백두대간 쉼터주막집을 지나 직진하면 지름티재를 거쳐

희양산이나 구왕봉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우측 마을길을 따른다.

 

들머리 찾기가 애매하여 초반에 10여분의 알바를 한다.

 

과수원따라 조금만 걸으면 첫 지능선을 만나고

지능선을 우측으로 끼고 밭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나온고 잘 관리된 묘소를 지난다.

 

제법 급한 오름길은 692봉 정상까지 한치의 쉼도 없이 이어지고

아무런 표시없는 692봉을 지나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암릉길이 이어진다.

 

마법의 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암릉길은

밧줄로 이어진 오르내림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주선바위를 지나 마분봉 정상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앞으로 가야할

악휘봉부터 시루봉거쳐 덕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조망해본다.

 

마분봉 부터 대간삼거리 까지는 어제밤의 여파로 졸음과 배고픔과 싸운다.

도중의 전망바위에 앉아 지나온 마분봉 능선과 

은티마을 우측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과 희양산

그리고 뚝 떨어지다 다시 솟구친 구왕봉을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젖어본다.

 

대간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점심을 펼친다.

하나 둘 꺼내놓는 점심상은 항상 푸짐하다.

 

문득 얼마전 이구간을 산행하다 반찬을 가져오지 않아 결국 맨밥을 먹고

장성봉과 대야산을 넘은 추억(백두대간 :지름티재-밀재)을 떠올리며 미소를 짖는다.

 

식사후 선바위를 지나 악휘봉 정상에 선다.

막힌것 없는 조망은 동쪽으로 월악산과 조령산은 물론

커다랗게 휘어져 장성봉 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그뒤로 대야산이 눈에 들어온다.

애기암봉에서 장성봉과 막장봉 지나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북능을 짚어보며

너무나 좋았던 지난 가을을 떠올린다.

 

악휘봉을 넘어 822봉까지 이어지는 까다로운 암릉길은

주위의 나무들과 절묘하게 조화되는 멋진 동양화이다.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예상보다 멀게 느껴진다.

시루봉 삼거리에서 좌측 칠보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지금 까지와는 달리 짙은 숲길이 이어지고

칠보산을 눈앞에둔 안부 삼거리에서 절말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살구나무골 청정계곡에 흘린땀을 씻으며 산행의 마지막 의식을 치른뒤

시묘살이골 합수점을 지나 쌍곡 휴게소에 도착함으로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은티마을 유래비와 노송

 

 

남근석

 

 

가을을 기다리며

 

 

들머리 들어서면 나오는 묘소

 

 

692봉

 

 

마법의성으로 오르는길

 

 

마법의성과 마분봉

 

 

절벽을 끼고

 

 

뒤돌아본 마법의성

 

 

마분봉

 

 

마분봉 암릉지대

 

 

손이 많이 바쁩니다

 

 

바위와 소나무

 

 

못생겨서

 

 

동양화

 

 

우주선바위

 

 

멀리 신선봉과 조령산

 

 

희양산과 구왕봉

 

 

발걸음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뒤돌아보니 ...백두대간이 병풍을 치고

 

 

지나온 능선길

 

 

마분봉 정상

 

 

악휘봉에서 덕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늘의 하늘

 

 

신과 인간의 합작

 

 

 

뒤돌아본 마분봉 암릉

 

 

대간삼거리

 

 

선바위

 

 

악휘봉 정상

 

 

장성봉을 향해 휘어져 나가는 백두대간

 

 

칠보산 가는길

 

 

슬랩지대

 

 

차례로

 

 

사뿐사뿐

 

 

안부삼거리(입석리 하산로)

 

 

직벽입니다

 

 

막장봉 뒤로 고개내민 대야산 상대봉

 

 

칠보산 사이로 좌측의 남군자산과 우측의 군자산

 

 

시루봉 삼거리

 

 

짙은 숲길

 

 

이곳에서 절말로 하산

 

 

칠보산 오름길을 바라보고

 

 

옥빛

 

 

폭포와 옥색 소

 

 

산책로도 지나고

 

 

이곳에서......

 

 

시묘살이골 합수점

 

 

계곡도 좋습니다

 

 

쌍곡 폭포

 

 

병풍친 남군자산

 

 

숙제로 남긴 칠보산

 

 

쌍곡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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