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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무갑산-관산]...친구들과 올해 첫 눈산행

by 수헌! 201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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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갑산-관산]...친구들과 올해 첫 눈산행

<무갑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측 앵자봉 갈림길로 올라서서 좌측 관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언   제 : 2015.11.28(토) 눈,흐림

어디로 : 무갑리 마을회관-무갑산-뒷골산-앵자봉 갈림길-관산-배내미고개-무갑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1.2km/산행시간 약 5시간 54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48  무갑리 마을회관 출발/35-2번 종점

10:02  무갑사 앞/산행 안내도

11:02  580.8봉/신광사(1.3km), 능선 갈림길/좌

11:06~11:18  무갑산 정상(579.0m)/삼각점[이천 25]/조망안내도/정상석/휴식

11:22  감로사(1.05km)갈림길/좌

11:28  헬기장

11:40~12:43  웃고개/안부 사거리(좌:무갑리 마을회관(3.68km),우 학동리(1.18km)/점심식사

12:51  411.6봉

13:13  뒷골산(489.2m)/신립장군묘(6.04km)갈림길/우측 30m 삼각점[이천 443] 확인함/좌

13:42  약 600m봉/탁자,쉼터/앵자봉(3.85km),소리봉(0.65km) 갈림길/좌

14:02  577.1봉

14:17  안부 삼거리/좌 무갑리 마을회관(3.54km) 갈림길

14:26  관산(559.6m)/정상석/산행안내도/학생수련장,우산리 능선 갈림길/좌

14:47  배내미고개/안부 사거리/직 관음사(4.8km),우 우산1리(1.8km)갈림길/좌 무갑리(1.6km)하산시작

15:03  계곡합수부/관산 하산로 합류

15:21  건대 연수원

15:38  무갑3교

15:42  무갑길 삼거리/산행종료

 

가는길...강동역 4번출구(1113또는 1113-2 탑승(08:10) 광주 보건소 하차/ 그자리에서 35-2번(09:00) 타고 무갑리 종점 하차

 

<산행 지도...rurupin님 자료>

 

무갑산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솟아있는 무갑산은 정상으로 오르는 계곡길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또한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오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곳이다.

무갑산은 능선상으로 앵자봉, 관산 등이 연결되어 있어 이들을 함께 이어 종주 산행 코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숲이 울창하며 골자기의 개울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시원한 산,

햇볕이 내리쬐는암릉과 기암괴봉보다 숲속 그늘의 흙길이 편안하고 가끔 알맞게 가파른 산,

거기다가 산을 내려와 시원한 개울 가에서 물을 퍼다가 등멱이라도 할 수 있는 산이다.


'무갑산' 이란 이름은 산의 형태가 갑옷을 입은 모습이어서 무갑산이라 했다
무갑산은 무갑리, 신월리, 선동리, 학동리 등 자연부락으로 둘러싸인 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그들의 신앙이기도 하다.
마을 사람들은 무갑산 자락의 땅을 일구고 무갑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마시며

그 물로 농사를 지어서 곡식을 거두었으며 무갑산의 무성한 나무에서 땔감을 해다가 밥을 짓고 방을 덥혔다.

광주는 자기의 명산지로 조선시대에는 훌륭한 백자를 생산했다.

이처럼 광주고을이 도자기로 유명했던 것도 무갑산에서 많은 땔감을 쉽게 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다

...산림청 자료...

 

관산

천진암 성지가 있는 앵자봉의 주능선이 좌측으로 이어지다 북쪽으로 이어진 산이다.

서쪽으로 무갑리계곡과 무갑산이 지척이고, 천진암성지도 가까워 성지순례와 겸한 산행도 가능하다.

산행은 천진암주차장에서 박석거리를 경유 주능선을 타고 관산에 오른후 수련장쪽으로 하산하거나,

우산리에서 계곡으로 관산을 올라선 다음, 수련장으로 하산하는 짧은 코스가 있다.

...광주시청 자료...

 

철원 대득봉을 혼자 다녀오려다 중학교 동창들과 가까운곳으로 산행에 나선다.

 

무갑리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무갑산과 관산을 지나 퇴촌의 관음2리로 내려가는것을 계획했었지만

여유로운 발걸음과 넉넉한 점심식사를 하다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관산을 지난 배내미고개에서 무갑리로 원점회귀 산행으로 변경한다.

 

마침 능선에 쌓인 하얀눈을 밟으며 첫 눈산행의 기분도 맛보았고

여유로운 발걸음에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호젖한 산행을 즐길수 있었으며

오디 막걸리로 오늘 산행의 깔끔한 마무리를 한다.

 

무갑리 마을회관

무갑사 표지판따라

무갑사

들머리

산행안내도

 

 

 

건너편에 가야할  관산

 

 

우측에서 좌측으로 오늘 걸을 능선...그뒤로 희미한 앵자봉 

580.8봉

신광사쪽에서 올라와도 좋을듯

무갑산 정상

건너편으로 오늘 걸어야할 관산으로 이이는 능선이 펼쳐지고

태화산부터 백마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날씨탓에 잘 보이지않고

 

무갑산 삼각점 이천 25

 

조심 조심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하고

웃고개

411.6봉

뒷골산

뒷골산 정상 삼각점은 우측으로 30여m다녀와야

뒷골산 삼각점

흔적

앵자봉 갈림길

멧돼지 흔적

 

관산 직전의 무갑리 하산길

관산 정상...11년전에 관산-앵자봉 산행 했을때 오른 우산리쪽 능선은 폐쇠된듯

 

바라본 삼봉...저기까지는 시간상 어렵다고 판단되어

배내미고개...이곳에서 무갑리로 하산시작

 

 

 

계곡이 여름에는 좋을듯

무갑산위에 걸린 태양은 힘이 없고

 

마을길 따라

사적 314호 조선백자 도요지 비는 버려진듯하고

 

친구들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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