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흰구름 걷히면 청산이거늘
언 제 : 2018.8.25(토) 흐림
어디로 : 학골-쉬자파크-백운봉(왕복)
얼마나 : 약 5.7km/4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누구랑 : 상진이와 둘이서
중학교 친구들과 용문에 사는 춘봉이네서 모이기로하고
모임에 가는길에 상진이와 백운봉 산행에 나선다.
학골 맨 끝집 역시 귀촌해서 살고있는 철영이네집 옆에 차를 주차하고
약속시간 전에 휘리릭 다녀오기로하고......
쉬자파크에서 이어지는 길을 확인할겸 능선으로 올라갔다가
하산은 학골 계곡을 잡고 내려서기로 마음먹었는데
백운봉의 멋진 조망을 친구에게 보여주려 했는데
정상에서 50여분을 기다렸지만 구름속에서 조망은 끝내 산뜻하게 열리지 않고...
약속시간 때문에 학골 계곡으로의 하산도 수정하여
온길을 되짚어 능선으로 하산을 한다.
친구집에 잠깐 들렀다가
학골 철영이네 집으로
들머리
골든 리트리버...수영의 명수...예전에 없었는데...
쉬자파크 안으로
능선을 치고 오르니
희미한 산길은 열려있고
안개 자욱한 제도권 산길로 진입
아침을 먹고나니
깔끔해진 시야
쉼터도착
내려갈때는 저 금줄을 넘어 학골 계곡으로 하산하려했는데
682.5봉 헬기장 도착
구름속의 백운봉
양평역에서 출발 용문산 휴양림을 지나 많이 올라오는듯
형제우물은 백운봉 우회해야
오늘 조망은 없을듯
백운봉 정상도착
발아래 구름으로 조망이 없구나
그래도 찰나의 조망을 기대하며
찰나의 조망...올라선 헬기장과 그 뒤쪽의 두리봉
성두봉 능선
친구야
나도...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며
유명산 방향도...
1등삼각점
흰구름 걷히면 청산이거늘...용문산은 끝내 모습을 감추고
어째 묘한 설정같고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 시작
헬기장에서 바라본 백운봉
백운봉과 함께
기다리는 친구들 때문에 계곡길을 포기하고 우측 능선길로
두리봉으로 진행하다가
이 지점에서 제도권 탈출...용문역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갈아타고
살짝 다듬어지지 않은 길따라
쉬자파크 도착
산행을 마치고
방방이가 두달동안에 많이 컷네
빠진 두명이 아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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