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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서울 지역 산행

[북한산]<북한산성입구-기린봉-훈련도감유영지-북장대지-대서문-의상봉-백화사계곡>

by 수헌!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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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북한산성입구-기린봉-훈련도감유영지-북장대지-대서문-의상봉-백화사계곡>

 

<잡풀 무성한 훈련도감유영지>

언제:2022.05.22(일)  맑음

어디로: 북한산성입구-기린봉-훈련도감유영지-북장대지-대서문-의상봉-백화사계곡-백화사입구

얼마나: 산행거리 12.2km / 산행시간 약 7시간 13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7:45  북한산성입구

07:55  북한산성 탐방센터

07:56  좌측 산성계곡길 진입

08:02  수문

08:05  서암사

08:19  북한동 역사관

08:20  원효봉,백운대 갈림길/우

08:27  국녕사 갈림길

08:33  중성문,시구문,수문

08:37  행궁지 갈림길/좌

08:41~08:47  노적사 탐방

08:54  노적봉 초소

09:19~09:54  기린봉 정상/진행방면 암릉 돌파 실패...휴식(35분)

10:21  노적봉 암장

10:37  노적봉 초소

10:43  훈련도감유영지

10:57  기린봉 안부

11:01  472.1봉

11:05  북장대지

11:19~11:51  점심식사(32분)

12:05  북한동 역사관

12:15  대서문/좌측 성곽 따라 진행

12:56  의상능선 합류/좌

13:09  의상봉

13:17  가사동암문/우측 백화사 계곡으로

14:00~14:37  계곡휴식(37분)

14:48  백화사

14:58  백화사 버스정류장/산행종료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2022-05-22 북한산__20220522_0751.gpx
0.30MB



 

 

오늘은 예전에 그려 두었던 산길을 가보려고 아침 일찍 북한산으로 향한다.

 

노적사를 지나 노적봉으로 향하다 거리를 단축하기위해서 막산을 탔는데

생각보다 길이 험하다.

 

무사히 기린봉에 올라 노적봉을 한번 올려다보고 ...

 

북장대를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기지만 암릉 내림길에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다 판단하고...

오래전에 이길을 간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데...이렇게 험했었나???

여러 산우들과 갈때와 혼자 갈때의 차이인듯 싶다.

 

시간이 지체된 관계로 오늘 산행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아예 기린봉 정상에서 배낭에서 캔맥주 하나 꺼내놓고 드러누워 본다.

 

노적봉으로 진행하려다 다시 방향을 바꾸어 오랜 기억속에 남아있는 훈련도감 유영지를 찾는다.

 

폐허처럼 되버린 옛 자취를 확인하고 다시 북장대지로 오르는길은 막산에 가깝다.

기린봉 안부에 올라서면 길을 좋아지고 목책을 넘어 오랜만에 찾은 북장대지....

 

북한산에는 3장대(동장대,남장대,북장대)가 있는데 

북한산성중 가장 취약한 좌측 의상봉과 우측 원효봉 사이의 길목을 지키는것이 북장대의 역할이었으리라.

 

대서문에서 좌측으로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 의상봉으로 접근한다.

군데군데 발굴조사가 진행되는것으로 보아 머지않아 이 성곽도 정비될것 같다.

 

의상봉을 넘어 용출봉으로 향하다 문득 아직 백화사 계곡을 가보지 못한것을 떠올린다.

더우기 별로 알려지지않아 사람들도 적을 것이고...

 

가사당암문에서 우측 백화사로 내려서며 혹시나 물이 남아있기를 기대했지만

손바닥만한 계곡물 앞에 앉아 남아있는 캔맥주 한통을 마저 비우며 

오늘도 행복했구나...

 




북한산성입구...좌측 원효봉 우측 의상봉사이로




좌측 계곡길로


바위꾼들


수문(지)


산성의 흔적을 바라본다






북한동 역사관앞 광장 쉼터


다리건너 우측으로




국녕사 갈림길




중성문




중성문 옆의 시구문


계곡사이의 수문(지)



노적사


노적사와 노적봉


대웅전...부처님 뒤로 탑이 보인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구나...그러면 적멸보궁 아닌가?


대웅전에서 내려다본다


노적봉으로




사면치기를 하는데 만만치 않다


막산을 타고


노적봉 능선에 도착한다


능선길은 반질반질


기린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노적봉


안개속 의상능선


더이상 가는건 무리다 판단하고 뒤돌아선다


원효봉과 염초봉


북장대가 있었던 472.1봉을 바라본다...오늘 산행계획은 여기서 끝

 

기린봉에서...동영상 한번 찍어봤다


염초봉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염초능선


백운대는 안개속으로


안개가 걷히며 모습을 드러내는 백운대


오늘의 플랜B산행 코스는 어디로 할까 생각중

노적봉 우사면길...거칠다


노적봉 암장


선등자가 올라간다


쪽동백


훈련도감유영지를 찾았다




잡초만 무성하고


맷돼지들의 놀이터




기와파편


기린봉 안부 도착


 472.1봉 도착


북장대는 조금 아랫쪽에




의상봉과 원효봉사이의 취약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원효봉


이른 점심을 먹고






계곡길로 올라와서 포장길로 내려간다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을 따른다


노고산과 공릉지맥 산줄기를 바라본다

문화재 발굴하는듯


미스김라일락...수수꽃다리...정향나무...개회나무... 모르겠다


멋진 테라스 발견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북한산의 얼굴이다




일단 정향나무로...










산성의 흔적


굴이 보인다


의상능선 합류








비봉능선을 바라보고


의상봉과 그 뒤로 용출봉이 발군이다






가사당암문을 들렸다가


문득 백화사 계곡이 궁금했다


백화사 계곡으로


의상봉을 올려다본다


용출지능선도 바라보고


ㅋ 계곡의 물이 없구나


이정도로 감사


오늘도 행복했구나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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