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경기 양주>...궁금했던 송추북능선

[사패산]<경기 양주>...궁금했던 송추북능선

<송추북능선에서 바라본 사패산과 사패서능선>

언   제 : 2020.5.7(목)  흐림

어디로 : 송추 희망당-사격장 우측-465m 암봉-504.8봉-사패산-안골-공릉지맥-산너머 둘레길-송추 희망당

얼마나 : 산행거리 약 8.9km/산행시간 약 4시간 7분(14:57~19:04  급유, 간식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갑자기 목요일 오후시간이 허공에 떠 버린다.

뭘 할까....

마침 산으로님의 전화를 받고 평소에 궁금했던 송추북능선으로 가기로 약속을 한다.

음지인 송추북능선은 처음 들머리가 애매하지만

오솔길같은 분위기에 조용하고 적당한 암릉과 조망처가있는 숨은보석같은곳이다.

다만 465m봉 암봉 오름이 나같은 뚜벅이에게는 애매한곳이다.

좌측으로 오르려했지만 만만치 않아 포기하고 우측으로 돌아오르니 오를만하다.

 

실컷 조망을 즐기고 504봉을 넘어 양지로 나오고 고속도로같은 길을 따라 사패산 정상에 도착한다.

늦은 시간인데 젊은여학생(?)들이 올라와 풍광을 즐기는걸보니 마음이 흐믓해진다.

안골방향으로 내려서다 음지인 공릉지맥 능선을 잠시 따르면 다시 양지인 산너머 둘레길...

굳이 울대고개에서 이어지는 중요한 지맥 산길을 막아놓은것은...

계곡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둘레길을 따라 원점으로 회귀하고

진흥관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는것으로  편안하게 즐긴 사패산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