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상봉-신선봉>...초가을 힐링산행
<선인대에서...>
언제:2017.9.24(일) 맑음
어디로:화암사-선인대-상봉-화암재-신선봉-화암재-화암사
얼마나:산행거리 약 11.8k/산행시간 약 9시간 23분(식사2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5:50 화암사 주차장(소형)
05:56 숲길입구/매점/화암사(200m) 갈림길/좌
06:00 수암
06:18 시루떡바위
06:36~06:52 신선대(성인대)/휴식(16분)
07:02 화암사 갈림길
07:06~07:56 아침식사 (50분)
09:35 백두대간 합류/샘(수량 한두방울...)/우
10:18~10:26 상봉(1246.6m) 정상/돌탑/휴식(8분)
11:07 화암재/안부 사거리(좌 창암,우 화암사)/직
11:35~12:25 신선봉(1212.2m) 정상/ 점심식사(50분)
12:47 화암재/좌
14:43~15:00 계곡 휴식(17분)
15:03 임도/우
15:09 샘치골교
15:13 화암사 일주문/산행종료
<산행지도>
한달간 수고한 나를 위해
근 50여일만에 산에 든다.
친구와 함께 집을 출발한지 두시간만에 도착한 고성 금강산 화암사
일출을 맞이할 기대로 마음이 바쁘다.
선인대에 올라서서 비박텐트앞에서 마주친 예전에 함께 산행을 많이했던 홍익님과의 조우.
본격적인 암릉길 전에 숲길에 스며들어 아침식사중에 지나가시던 김전무 선배님과의 반가운 만남.
산꾼은 산에서 만나는가보다.
까칠한 비탐지대의바위를 올라서며
가슴이 뛰고 있음을 느끼고
상봉을 넘어 금강산 일만이천봉중 첫봉이자
설악의 봉우리중 내가 가장 많이 애착을 가지는 신선봉을 향하여
거친 바람과 바위너덜지대도 나에겐 즐거움이다.
연무로 시야가 좋지않지는 않지만
동해바다의 너른품과
국군의 최전방 향로봉 군부대 기지가 지척이고
그뒤로 금강산도 희미하게 구분된다.
서서히 가을을 맞이하는 북설악 산행
마음 가득히 충전하고 돌아온다.
주차장에 도착
산행들머리
수암
해는 떠오르고
가야할 상봉과 우측의 신선봉
비박하고있던 산친구를 만나고
울산바위
어째 어색하고
갈길은 먼것같고
제도권을 벗어나
미시령 옛길 너머 황철봉
까칠한 암릉길
가을이 시작되고
우회한 암봉을 바라보고
미시령 정상이 발아래에
굴 통과해도 되고 그냥 암릉을 넘어도 되고
백두대간 능선 합류
샘터는 물방울만 떨어뜨리고
미시령 건너 황철봉을 넘어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신선봉
상봉을 향하여
올해는 별로 눈을 맞추지 못한 구절초
한무리의 젊은 친구들을 보내고
상봉 정상 인증샷
마산봉 뒤로 향로봉 그뒤로 금강산이 희미하고
당겨본 향로봉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고
내려갈 화암사골
신선봉을 향하여
대단한 골격미
마가목
화암재
너덜길을 올라서면
신선봉이 반겨주고
헬기장의 야영객
신선봉 정상
저 능선도 한번 가야되는데...
진부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놀만큼 놀았으니 집으로...
화암재
다 내려왔네
적당한 독탕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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