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산 성봉-12폭포]<충남 금산>...폭염속 계곡찾아

[성치산 성봉-12폭포]<충남 금산>...폭염속 계곡찾아

<죽포동천 폭포>

 

언제:2021.8.7(토)  폭염

어디로: 12폭포 주차장-12폭포-신동봉 -성봉-12폭포-주차장

얼마나: 산행거리 약 11.8km / 산행시간 약 6시간21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11  12폭포 주차장/산행시작

09:24  마지막 민박집/우측 계곡길따름

09:30  1.제일폭포

09:35  2.장군폭포

09:36  3.일주문폭포

09:38  4.삼단폭포

09:40  5.죽포동천폭포

09:47  6.구지소유천폭포

09:50  7.고래폭포

09:52  8.명설폭포

09:56  9.운옥폭포

10:01  10.거북폭포

10:05  11.금룡폭포

10:18  12.산학폭포

10:41  삼거리/성봉(2km)갈림길/좌측 신동봉 능선으로

10:54  신동봉 지능선 도착/성치산 2-2 지점/우

11:14~10:35  신동봉(615.9m) 정상/휴식(21분)후 출발

12:17  안부 삼거리/12폭포 갈림길/직

12:20~13:16  성봉(653.5m)정상/정상석/안내판/점심식사(56분)후 출발

13:19  안부삼거리/좌측 12폭포 계곡으로

13:40  성봉 우회로 갈림길

14:01  신동봉 갈림길 삼거리 복귀

14:09  산학폭포

14:18~15:02  계곡 휴식(44분)

15:32  12폭포 주차장/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성치산12폭포210807 .gpx

0.29MB

 

 

여름 계곡산행으로 성치산과 12계곡을 가기로한다.

 

전북의 진안과 충남의 금산의 경계에 

봉황천을 가르는 봉황(성치)지맥 산줄기중에서

성치산을 지나 성봉 사이의 무자치골의 암반을 따라 형성된 

12개의 폭포를 품은 계곡으로

예전부터 마음먹고 있다가 이번에 친구와 함께간다.

 

일반적인 코스는 용덕고개에서 출발해서 성치산과 성봉을 지나 

신동봉을 거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것이지만 차량회수가 문제이다.

 

나의 계획은 원구석에 주차후 우측 능선따라 

봉황지맥 능선으로 접속해서 한바퀴 도는 코스로 

마음먹고 있었지만 폭염의 날씨가 심상치않아

그냥 착하게 신동봉 성봉12폭포만 원점회귀 하기로 한다.

 

성치산은 훗날 봉황지맥의 인연이 닿으면 그때 가기로하고...

 

12폭포라 하지만 사실상 2~3개의 폭포이고

나머지는 칭하기에는 조금 과장된듯 하지만

험하지않고 유순한 계곡에 하루 물놀이 하기에는 충분한듯 하다.

 

오히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신동봉이

탁 트인 조망은 아닐지라도 주위의 산군들을 조망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북으로 대둔산의 병풍을 두른 암벽과

그 우측으로 금산의 진산 진악산.

 

가야할 성봉 뒤쪽으로 멋진 모습의 구봉산과 그뒤로 운장산,

 

남으로는 봉황지맥 능선너머로 살짝 고개내민

마이산의 두 봉우리가 귀엽고

 

성봉가는길에 뒤돌아 보면 멀리 남덕유산부터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좌측으로는 백두대간에서 민주지산과 각호산으로 이어지는 

초강지맥 산줄기가 가름된다.

 

넉넉한 성봉정상에서 점심을 먹은후

다시 12폭포로 향하는 내림길...

 

완만한 계곡길은 물만 조금 많다면

물놀이 하기 최적의 계곡인듯하고

 

물놀이객들을 피해 독탕하나를 차지하고

비록 R은 아니지만 옷이라도 감사하며

여름 계곡산행의 마지막 의식을 치른다.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봉황천이 흐르고

마지막 집 우측 계곡으로

ㅎㅎ

ㅎㅎ

...

드디어 폭포가 나온다

수량이 살짝 아쉽지만 이정도는 되어야 폭포라고 해야할듯

폭포 상단의 음각

ㅎㅎ

완만한 계곡길

 

여기서 좌측 신동봉으로

신동봉 지능선 도착

신동봉 정상부의 암릉

조망이 트인다

정면 대둔산의 바위병풍이 눈에 들어온다

당겨본다

신동봉 정상

봉황지맥 산줄기

정면 뒤로 마이산과 우측뒤로 운장산의 모습이 살짝보인다

당겨본다

신동봉을 뒤돌아본다

성봉 직전 안부...되돌아와서 여기서 계곡으로 갈 예정

이지역 막걸리...발음하기 어렵다 쵤리막걸리...수국이 재료인것 같다..알콜도수도 1도 높다(7%)

단체 인증샷

계곡으로

상류는 물이 없다

물놀이객들이 많이 보이고

독탕을 차지한다

Blavo my life !!!

돌고래도 보이고

비온다음에 가면 더 좋을뻔했다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