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남의 지맥(1·26)/영산북(영산)지맥

[영산기맥9]<도산재-태봉임도>...유유한 영산강과 청초한 산자고

by 수헌! 2016. 3. 22.
반응형

[영산기맥9]<도산재-태봉임도>..유유한 영산강과 청초한 산자고

 

<올해 처음 눈맞춘 산자고의 청초한 모습>

 

언   제 : 2016.3.20(일)  맑음/연무

어디로 : 도산재-봉대지맥 분기점-병산-연징산-태봉임도-대치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8.6km(연징산 왕복 1.4km,대치리 하산 1.4km 포함)/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32  도산재/우측 농로따름

10:36  드래곤 농장 삼거리/우

10:43  무안-광주고속도로/매곡육교

10:48  주영한우농장

10:50  봉대지맥 분기봉/우측 우회

10:59  공장 굴뚝 우측

11:02  메타세콰이어 도로따름

11:11  60번도로 횡단

11:15  병산 입구 임도길/상봉산 등산로 표지판

11:30  병산(132.8m) 정상/삼각점[목포 304]/운동시설

11:43 뼈바우재/포장임도 횡단

11:52  1번국도/교차로 통과후 우측 길로

12:12  46.3봉/삼각점[목포 416]/길없음

12:26  무안실버요양원

12:41  169.1봉

12:44~13:02  점심식사

13:06  초당대 기숙사 삼거리

13:15  남산갈림길/충혼탑(1.1km)/우

13:18  195.4봉 우회 /우측 일반 등산로 따름

13:25  남산밑 오거리/Y자 갈림길(두길 모두 마루금 우회 일반등산로,연징산 가려면 좌측 선택)/좌

13:34  210.7봉/마루금 길 없음을 확인

13:51  연징산 삼거리/좌측 연징산(0.7km)왕복

13:56  용샘(0.1km)갈림길

14:00  연징산(302.1m)/사각정/정상석/삼각점[목포 305]

14:15  연징산 삼거리 복귀

14:19  약 270봉/영산 마루금복귀

14:21  한재/사색의 숲 삼거리

14:28  292.8봉/전망의숲/정자

14:35  대치령/사격장 계곡 안부

14:40  시루봉 갈림길/보도블럭 공터봉

14:59  236.7봉

15:07  청천리(1.9km)임도 종점/폐 막사

15:16  288.3봉/산불감시초소/마협봉 갈림길

15:41  태봉 작전도로/대치리(1.4km)방향 임도 진행

16:00  대치리 마을회관/산행종료

 

 

<산행지도>...박종율님 자료

영산기맥 아홉번째 이야기다.

도산재에서 야트막한 구릉지 마루금 우측 소로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무안공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매곡육교를 건너 마을길을 지나면

정면의 조그만 무명봉이 가로막는다...섬 같은 육지 무안 해제면으로 이어지는 봉대지맥 분기봉이다.

초입의 밭을 지나는걸 싫어하시는 마을 사람들이 한사코 길이 없다고 돌아가라신다.

물론 말리시는걸 뿌리치고 잡목 가득한 그 속을 꾸역꾸역 들어가고픈 마음도 없다.

 

60번도로 횡단이 조금은 조심스럽다.

직전의 무안읍 방향 포장도로로 점잖게 건너는것이 좋겠다.

 

병산 가는 임도길이 좋다.

병산 정상에 올라 가야할 초당대 뒷능선과 연징산을 눈으로 가름해본다.

뼈바우재 포장임도 건넌후 1번국도 내려설때 뻥뚤린 임도길에 현혹되지 말아야겠다.

 

1번국도 고가 아래를 통과해서도 줄곳 마루금상에 있는 포장도로를 따른다.

우측의 169.1봉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좌측의 46.3봉을 들른다.

지독한 가시 잡목을 뚫고 삼각점 확인후 처음으로 표지기 하나 걸어둔다.

 

무안실버요양원(박종율님 지나실때는 유치원이었나보다)을 지나 169.1봉이 가파르다.

천고지든 백고지든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막걸리 한잔에 점심먹고 일어서니 오늘도 후미 팔자이다.

급할것 없이 내 산행을 즐긴다.

 

초당대 기숙사 입구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일반산행길이 아주 좋다.

남산은 멀리서 쳐다보고 우측으로 틀어서 잘 닦여진 일반산행로를 따른다.

중간에 마루금에서 너무 비껴가는것 같아서

두번 마루금을 찾아 들어갔다가 가시 잡목에 호되게 당한다.

착하게 살아야겠다.

 

연징산 갈림길에서 영산기맥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망설임없이 연징산으로 향한다.

지난번 산행에서 곤봉산부터 감방산까지 가는길에 내내 눈에 밟힌산이다.

좋은산이다.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과 앞으로 가야할 승달산까지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계곡 건너편으로 하산할 태봉임도도 눈에 들어온다.

 

이후 등산로는 아주 양호하다.

아마도 남산 연징산 승달산까지 산행로가 잘 발달된듯하다.

 

대치령을 지나고 산자고 군락이 반겨준다.

청초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행여 밟을까 조심하며 하나 하나 눈을 맞춘다.

 

태봉 작전도로로 내려서며 영산기맥을 종료하고 대치리로 하산한다.

다음 산행에서는 흐트러진 벚꽃이 우리를 맞이 할것이고 그 끝에 설것이다.

 

도산재

우측 소로길따라

마루금은 눈으로 가름하고

드래곤 농장 삼거리...우측으로

어리벙벙

길따라 마루금

고속도로 표지판이 살짝

 

매곡육교...무안공항 방향

마을길따라

 

정면의 야트막한 봉우리가 봉대지맥 분기봉

봉대지맥 분기봉...마을 주민들의 만류로 우측으로 돌아

굴뚝 우측으로 돌아

 

 

길따라 마루금 복귀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가야할 병산을 바라보고

무안읍 방향으로 점잖게 갔어야 하는데

중앙분리대 도로 횡단

 

병산이 상봉산

 

병산 오름길

병산 정상

 

좌측의 무안읍과 우측으로 연증산까지 한눈에

우측으로 봉대지맥 산줄기가 날씨때문에 가름이 안되고

 

뼈바우재

1번 국도로

1번국도 통과

포장도로 따라

좌측의 남산 중앙 앞이 169.1봉 그 우측뒤가 연징산 맨 우측이 시루봉인듯

 

 

둘레길 걷듯

 

우측으로 휘어지는 영산기맥

쓸쓸한 46.3봉 정상에 표지기 한장 달고

46.3봉 삼각점

양파밭 사이로 이어지는 마루금

예전에 유치원 건물이 요양원 건물로...대한민국의 현실

내려다본 초당대

 

초당대 삼거리

몇걸음 가다가 우측 산길로

 

남산 갈림길...우측으로

195.4봉 갈림길...우측 일반 산행로로 우회

이 지점에서 마루금 고집하지 말고 일반 산행로 따라야할듯

 

남산밑 오거리...좌측 일반등산로따라

 

 

 

210.7봉...마루금 포기...  일반 등산로따라 착하게 걷자

 

연징산 삼거리...좌측 연징산으로

 

 

연징산 정상

 

 

영산강이 흐르고

목포앞바다로 유유히

좌측 뒤로 승학산이 보이고... 시계방향으로 빙 돌아가는 영산기맥 산줄기

다시 뒤돌아서서

연징산 삼거리 복귀

약 270봉 마루금 복귀...남산방향의 마루금 산길은 없는것 확인하고

한재...남산밑 오거리에서 우측길로 왔으면 여기서 합류한다고

292.8봉 전망의숲

 

대치령 내림길에 바라본 우측의 시루봉

맨뒤의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길

 

대치령

여기서 만날 줄이야...산자고

하나하나 눈맞추고

청초하고 기품있는 모습

시루봉 갈림길

뒤돌아본 시루봉

연증산으로 이어지는 사다리꼴 능선

청천리 임도종점

288.3봉...마협봉 갈림길

건너다본 연징산

골프장이보이고

 

내려다본 대치리로 이어지는 임도

태봉 임도 안부가 보이고

 

 

다음 산행시 이리로 올라서도 무난할듯

대치리 마을화관이 보이고...산행을 마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