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대간의 지맥(9·50)/옥동(두위)지맥

옥동(두위)지맥이란?

by 수헌! 2019. 5. 16.
반응형

옥동(두위)지맥이란?


옥동지맥이란 옥동천과 남한강을 구분하는 수계 산줄기로,

만항재 인근 백두대간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백운산(1426.6m), 두위봉(1470.8m), 질운산(1173.8m), 새비재, 예미산(989.6m),

수라리재, 영광산(935.0m), 망경대산(1088.0m), 자영재, 964.2, 응봉산분기점,

958.1, 832.8, 611.6, 387.2봉을 거쳐

옥동천이 남한강과 합류하는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 가재골교 앞에서 끝나는 약 44.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옥동지맥 분기점에서 볼 때 지맥 좌측의 물줄기는 모두 옥동천으로 유입되고,

지맥 우측의 물줄기는 지장천(동남천), 석항천, 동강, 남한강으로 나뉘었다가

옥동지맥이 끝나는 지점에서 옥동천과 다시 하나의 물줄기로 만나 남한강이 된다.

합수점에서 볼 때 우측의 옥동천과 좌측의 남한강(남한강, 석항천, 지장천)을 구분하는

완전한 수계 산줄기가 되므로 이 산줄기를 대한산경표에서는 옥동지맥이라 칭한다.(1유형 합수점형 지맥)

 

옥동지맥은 지맥분기점부터 백운봉, 두위봉, 망경대산, 964.2봉을 지나서

응봉산분기점까지는 신신경표 두위지맥과 산줄기가 일치하나

이후로는 옥동지맥이 응봉산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옥동과 남한강의 합수점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달리 두위지맥은 서쪽으로 응봉산(1,013.3m), 계족산(889.6m), 여우고개를 지나

영월읍 서강 맞은편에서 끝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옥동지맥에서 갈라지는 지맥으로는 석항지맥이 있다.

석항지맥은 두위봉 서쪽에서 분기하여 죽렴산(1,061.9m), 마차재, 곰봉(1,016.0m),

고고산(852.9m), 완택산(917.6m)을 거쳐 석항천과 동강의 합수접에서 끝나는 약 36.4km의 산줄기로,

신산경표 죽렴지맥과 시점은 동일하나 끝나는 지점이 상이하다.(1유형 합수점형 지맥) 

 

(2019.5.15.)

작성자: 대한산경표 박흥섭(산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