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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의 하안거를 끝내니 후련하다.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는 크게 게의치 않으련다.
다만 비때문에 그동안 산고픔을 헤결하지 못함이 아쉬울뿐...
태풍은 올라온다하고 비는 멈추지 않지만 오래간만에 동네 뒷산에 오른다.
비바람에 깨구락지가 되어 내려왔지만 마음은 상쾌하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내리는 비에 게의치 않고 다시 그길을 오른다.
어제와 틀린것은 오늘은 천둥번개가 발목을 잡아 용마산만으로 만족을 하고...
내일은 어디로 갈까...
어제...
오늘...
그리고 몇일후
시루봉 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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