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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명산/200명산(서울경기)

[운길산]...물기 머금어 싱그러운 운길산 능선

by 수헌! 2008.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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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물기 머금어 싱그러운 운길산 능선  

 

언   제 : 2008.4.26 (토)  흐림

어디로 : 진중삼거리-동국대 연습림-수종사-수종봉-운길산-적갑산 직전 안부-도곡리

얼마나 : 약 4시간 42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운길산]

운길산은 서울에서 동쪽으로 40㎞,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에서 서북쪽으로 4㎞ 거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 아래까지 시내버스가 연결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하여

가족산행이나 가벼운 주말산행에 적합한 곳이다.

주변에 정다산마을·팔당호·서울종합영화촬영소·금남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산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서쪽의 적갑산(561m)과 예봉산(683m)을 함께 종주할 때 기준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기록

09:45  진중삼거리                   11:35 헬기장

09:47  철도 건널목                  11:44 운길산 정상/시설물 공사중

09:51  마을 언덕 삼거리(좌)      12:52  새우젓고개

10:02  연습림 들머리                13:18  식사후 출발

10:23  계곡 우측 사면               13:25  도곡리/갑산 갈림길

10:33  지능선 도착                   13:27  세재고개

10:44  임도 좌측 능선               13:31 #25 송전탑

11:05  수종사                           13:44 안부(우측 계곡길)

11:11  수종사 출발(단독산행)     13:47  샘

11:23  수종봉/시설물                14:27  도곡리 버스 정류장

11:32  수종사 갈림길

 

운길산-예봉산 종주를 하는데 요즘이 제일 바쁠때라 전구간을 함께하지못하고

운길산만이라도 같이 하려고 산행에 참가한다.

 

연습림 들머리는 처음가는 곳이지만 교통관계상 알아두면 편하게 접근할수있을것 같다.

팔당가는 전철안에서 산우들과 만나 팔당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진중삼거리에서 하차한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마지막분이 도착할때쯤에는 마침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철도 건널목을 지나 마을을 지나고 연습림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뚜�한 계곡길은 운길산 직전 헬기장까지 이어진다고 하나 계곡을 두번 건너는 지점에서

수종사를 들릴 생각으로 오늘 산행대장이신 유정님뒤를 따라 길없는 산사면을 치고 오른다.

 

수종사 오르는 도로옆 능선길로 접어들고 이능선부터는 그전에 올라가본 적이 있는

소나무 많은 편안한 길로 계속 오르면 운길산 직전 헬기장 앞봉으로 연결된다.

 

다시 뚜렷한 사면길 따라 수종사 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며 쉬어간다.

시간상 더이상은 함께 할 여유가 없어 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먼저 은행나무 뒤쪽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수종봉 을 지나 다시 수종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운길산으로 발길을 제촉한다.

 

헬기장을 지나 도착한 운길산 정상에는 커다란 목조 시설물 공사가 한창이다.

갑산과 큰명산을 바라보며 시간날때 한번 해봐야겠다던  

조조봉-갑산-큰명산-고래산-문안산구간을 생각해본다.

 

물기 머금은 능선이 숲향을 품어내며 싱그럽다.

잠시나마 이런 길을 걸을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

 

새우젓고개에 도착하고 이곳에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는다.

산행객들도 점점 많아지고 도곡리 하산길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곳에 갑산 갈림길로 갑산에서 연결되는 한북 천마지맥길은 적갑산 예봉산으로 이어진다.

 

적갑산을 눈앞에둔 안부에서 우측 계곡길로 하산을 시작한다.

계곡물은 말라있어 조금 실망했지만 마지막 지점에서 그런대로 땀을 씻으며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마을에 도착하니 바로 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돌아오는 길에서 갑자기 내리는 폭우에

산에 있는 산우들이 무척 걱정스러웠지만 모두들 무사히 운길 예봉 종주를 마쳤다고한다.

 

 진중삼거리

 

 

 

 운길산이 이름에 걸맞게...

 

 

 

 

 

 수종사

 두물머리 조망

 

 수종사 조망대

 은행나무

 

 수종봉

 수종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운길산

 

 

 운길산 목조 시설물 공사

 정상석이...

 

 

 

 예빈산 견우 직녀봉

 예봉산

 뒤돌아본 운길산 

 

 새우젓고개

 도곡리/갑산 갈림길

 덕소

 

 도곡리 계곡 하산길

 조조봉과 갑산

 

 아쉬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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