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1길]<영월>... 통합안내센터- 각동리입구
- 성찰과 여유,이해와 치유의 길
남한강을 따라 태화산의 옆구리를 넘는 운탄고도 1코스
언제:2025.03.02~03.03
어디로: 통합안내센터-카누마을 / 카누마을-각동리입구
얼마나: 통합안내센터-카누마을(7.5km / 1시간 58분) 카누마을-각동리 입구(8.7km / 3시간 12분)
총 16.2km /5시간 10분 (GPS 실거리)
걸음기록
3/2
12:08 통합안내센터 출발
12:10 청령포1교
12:12 청령포 전망대 /매표소
12:16 청령포 주차장/강마루마트와 카페 사이 스템프함
12:39 청령포역
12:44 세경대학교 회전교차로 / 이후 외씨버선길 13코스 합류
12:46 팔괴교/ 평창강(서강)
12:58 각고개
13:02 영월교도소입구
1313 충신 엄흥도 묘입구
13:15 88번도로(영월동로) 굴다리 통과
13:18 가스공사 영월관리소
13:48 외씨버선길 양심장독대(생수병) / 동절기 운영안함
14:06 동강 카누 캠프
14:06 팔괴2리 버스정류장 / 스템프함 /걸음 종료
차량회수: 팔괴2리-영월군청(5번 버스 14:39) 영월군청- 통합안내센터 주차장 (도보 약 2.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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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0:16 팔괴2리 버스정류장 출발 남한강변길 진행
10:39 나무 계단 산길 진입
11:17 화전민 터 흔적(?)
11:27 동지모둑(각동리 돌널무덤)
12:16 태화산 주능선 도착 /쉼터 /← 고씨굴,→ 태화산 정상 / 태화산 경관숲 안내판 / ↑
12:32 산신바위
12:42 사모개
12:45 양봉장
13:25 595번도로/ →
13:28 각동학생수련장 버스정류장 / 운탄고도 1코스 종료 / 스템프함
차량회수: 각동학생수련장 버스정류장 인근 주차 각동학생수련장- 팔괴2리(15번 버스이동 10:05분 도착)
* 글중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 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x 실 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 이야기)
구글어스 트렉 동영상(운탄고도 1-1코스)
구글어스 트렉 동영상(운탄고도 1-2코스)
운탄고도
총 거리가 173.2km로 강원도 영월에서 시작하여 최고 고도 1330m인 정선의 만항재와 태백을 거쳐
삼척의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석탄을 운반했던 높은 길이다
총 9개의 길로 이루어졌으며 삼척구간은 아직 미개통지역이다.
태백 영월 산행 2일차는 마대산이었다.
전날 백두대간 덕항산 구간을 마치고 태백역 앞에서 1박을 하였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비가오기 사작한다
일찍 출발하는걸 포기하고 정선의 솔고개 소나무도 구경하며 영월에 도착.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대안으로 생각해둔 운탄고도 1길을 걷는다.
영월관광센터 주차장에 주차후 통합안내센터에 들어가 스템프북을 받고 운탄고도 1길을 출발한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같은 잿빛하늘, 그리고 찻길옆 인도길도 많고...
더우기 질척거리는 흙길이 더해지며 흥미는 반감되지만 어찌 꽃길만 걸을수 있겠는가...
일단 중간지점인 팔괴2리 카누마을까지만 진행한후 버스정류장 시간표를 보니 점심 끓여먹고 하면 대충 맞을듯하다.
쉘터에서 따끈한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하며 으스스한 몸을 데운후 정시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영월군청에 하차,
다시 약 2.5키로 정도 걸어 영월관광센터 주차장에 도착 차량을 회수한다.
이 고장은 단종에 얽힌 이야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생긴 소나무라 생각된다
영월로 향한다
영월관광센터 주차장 주차
건물안은 쾌적하고
훌륭한 쉼터였다
운탄고도를 시작한다
청령포를 바라본다
서강(평창강)이 휘돌아간다
운탄고도는 저 고개를 넘는다
스템프함
스템프 찍기
고갯마루 도착
정겹다
계족산을 바라본다...까칠한 산이다
좌측이 봉래산 중앙이 석항지맥 산줄기 우측이 계족산
카페인가? 펜션인가?
청령포역
세경대학교 입구
이곳에서 외씨버선길과 합류한다
평창강을 건너며...평창강(서강)은 저 앞에서 조양강(동강)과 합류하며 남한강을 이룬다
평창강
코스가 변했나보다...도로따라 각고개로 오른다
각고개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한다.
계족산 연봉들...작년이었던가...아픈추억이 있다
충신 엄흥도
묘소를 올려다본다
굴다리를 지나
가스공사 건물
산길로 들어선다
좌측이 평창지맥의 발산이고 우측이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이다
언땅이 녹아 걸음이 조심스럽다
여기부터는 남한강이다
계족산과 영월화력발전소
산길을 넘어
양심장독대...생수페트병을 넣어둔다고한다(동절기 제외)
태화산 자락이 펼쳐진다
카누가 보이고
카누마을에서 걸음을 멈추고
점심식사후 14:39분차를 탄다
통합안내센터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 딱 맞게 멈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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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많이왔다.
숙소를 나와 운탄고도1코스 종점인 각동리학생수련장으로 향한다.
차를 주차한후 09:55분 버스를 타고 카누마을로 이동해서 트레킹을 이어가려한다.
구인사에서 출발하는 버스인데 눈이 많았는지 10분정도 늦게 도착하고 이 버스를 타고 카누마을로 이동한다.
어제와는 다르게 도로길이 적고 강변길과 산길로 이루어진 길은 어제 내린눈으로 하얗게 덮였고
첫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신선한 길이다.
태화산 주능선을 넘는 산길이지만 고즈넉하고 하얀 눈덮힌 산길이라 힘든줄 모르고 오른다.
고씨동굴로 이어지는 태화산 주능선을 넘어 길론골로 이어진 계곡길은 살짝 거칠기는 하다.
각동학생수련장에서 1코스를 마무리하는것으로 2박3일의 태백 영월 나들이를 마친다.
1코스 종점 버스 정류장
차를 길가에 주차후
09:55분 버스는 10분 늦게 도착한다
팔괴2리에 내려 걷기를 이어간다
첫발자국을 찍으며
남한강변을 따라
계족산
당겨본다. 정양산성인가?
물이 많을때는 우회해야한다
좌측으로
이제부터는 태화산 옆구리를 넘는 산길이다
조심조심
계족산이 매섭다
남한강
화전민터인듯
ㅋ 무덤이라 한다
태화산 주능선 고씨굴 능선에 도착한다
고씨굴 가는길
태화산을 다녀오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길론골로
계곡이 거칠다
고씨굴 능선을 바라본다
뭘까 궁금했는데
양봉장이다...조심해야한다
마대산을 바라본다
마지막 능선을 넘어
옥동지맥의 마지막 모습이다... 상당히 험해서 마지막 암봉을 넘지못하고 결국 후퇴한 기억이 남는능선이다
옥동천과 남한강이 만나는합수점을 바라본다
당겨본다
도로 합류
이렇게 2박3일 일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