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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의 지맥(2·35)/위천남(팔공)지맥[진]

[위천남(팔공)지맥3]<내밀재-땅재>...냉산(태조산) 그리고 신라불교 초전지 도리사를 찾아

by 수헌!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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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남(팔공)지맥3]<내밀재-땅재>...냉산(태조산) 그리고 신라불교 초전지 도리사를 찾아

 

<도리사 적멸보궁에서 바라본 팔공산(우측 나무가지사이) 가산 그리고 유학산 산그리메>
 

 

언   제 : 2022.1.15(토)  맑음

어디로 : 내밀재-냉산분기점-냉산-도리사-냉산 분기점-땅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1.9km(냉산 도리사 탐방 5.5km) 포함 / 산행시간 약 5시간32분(냉산,도리사 탐방 3시간 32분 포함)

 

산행기록

09:50  내밀재/927번도로(구미 해평/군위 소보)/산행시작

09:53  223.1봉

09:55  성황당 안부

10:16  354.7봉

10:35  408.6봉

10:55  안부/좌측 창림저수지 하산로 갈림길

11:20  618.1봉/냉산 갈림길 삼거리/좌측 냉산(1.3km),도리사(2.3km) 다녀옴/지맥길은 우측 땅재(1.6km)

11:35  헬기장/제1주차장(1.5km)갈림길/직

11:38  제2주차장(0.7km) 하산로 갈림길/직

11:47~13:01  냉산(694.0m) 정상/태조산/정상석/삼각점[안계 318]/점심식사(1시간 14분)

13:16  거꾸로 형통바위

13:17  금수굴(2.26km)갈림길/좌측 도리사(0.71km) 하산로 따름

13:32~14:02  도리사 탐방(30분)/전망대~주차장~범종각~적멸보궁~아도화상~태조선원~세존사리탑~도리사석탑(보물 제470호)~아도화상 좌선대

14:38  냉산 능선 도착/제2주차장 갈림길/우

14:40  헬기장

14:52  618.1봉 회귀/내밀재 갈림길/좌

15:22  땅재/623번도로(구미 도개/군위 소보)/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系)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2022-01-15 위천남(팔공)냉산.gpx
0.23MB

 




 

 

도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아도()가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하여 있음을 보고 그곳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 하였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 절이 신라 최초의 사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처음의 절터는 태조산 기슭에 있는 옛 절터로 보고 있으며, 지금의 절이 있는 곳은 금당암()이 있었던 곳이다.

1976년 6월 아도의 석상()이 발견되었으며, 

1977년 4월 세존사리탑()을 해체, 복원하다가 

금동육각탑 형태를 띤 사리구()와 석가모니 진신사리() 1과가 발견되었다. 

이 사리구는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태조선원()·삼성각()·조사전·요사채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70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아도화상 석상·세존사리탑·아도화상 사적비, 조선 후기의 탱화 등이 있다. 

특히 세존사리탑에서 발견된 사리는 무색투명하고 둥근 콩알 크기의 큰 사리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사리로 평가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리사 [桃李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일부 발췌


 

위천의 남쪽 끝을 향하는 위천남지맥 세번째 이야기다.

 

오늘은 구미 해평과  군위 소보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인 내밀재에서 산행을 시작해 땅재까지 이어가는 산길로 

당일 산행으로 짧은 거리여서  중간에 냉산을 들르고 도리사를 관람하는 코스를 추가한다 

 

총11.9키로중 5.5키로가 특별코스이고 6.4키로의  지맥길이라

지맥산행이라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산행이 되었다.

 

하지만 신라불교의 태동지이며 아도화상의 흔적이 남아있고 

더우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8곳의 적멸보궁중 하나인 도리사를 관람한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 산행으로 기록 되겠다.

 

도리사 관람후 좌선대 좌측으로 막산을 잠시타다

2주차장 연결되는 계곡길로 능선을 올라섰는데

길의 흔적이 없는 급경사 낙엽속에 허우적 거렸다

차라리 조금 더 돌더라도 1주차장에서 헬기장으로 올라서는 능선길을 잡는게 좋았을것 같다.

 

무려 3시간 30분이 지난후에 618.1봉 삼거리로 원위치했고  

좌측으로 땅재까지 이어지는 내림길을 따르면 

마지막 과수원 밭을 지날때 구미산 종주길 일반등산로와 지맥길은 살짝 차이가 나지만 

어느길을 따르건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봐야겠다.

 

 


내밀재에 나를 내려주고 냉산에서 만나기로하고 도리사로 향하는 친구


산행을 시작한다


이젠 희미한 고개의 흔적만 남은...


잔솔들 숲이 이어지고




 잡목사이로 보이는 도리사와 냉산


오래전 자취


제법 진을 빼야될듯


도리사 냉산을 크게 돌려면 이리로 올라서면 되겠다


가파르다


냉산 분기점 도착....좌측으로 냉산 도리사를 다녀오는데 밥먹고 하다보니 3시간 30분이나 소요된다


다음에 가야할 청화산 산줄기


길을 좋다


헬기장


제1주차장 하산로 ....도리사를 돌아서 이쪽으로 올라오는것이 조금 편했을텐데...


계곡길인 이쪽으로 올라왔다...길은 없다고 생각하는것이 편하다


무슨 흔적일까?


냉산 도착...테조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안계 318...의성의 안계가 가깝다


친구와 만나 단체샷




집하나 짓고


 1시간이 훌쩍 넘어간 점심시간


아니온듯이


낙동강과 금오산을 바라보고


금호강을 가르는 금호지맥 산줄기가 힘차다...팔공산과 가산 그 우측으로 유학산과 앞쪽에 천생산이 겹쳐보인다


중앙 멀리 비슬산의 포스


글쎄다


도리사로 








도리사 전망대에서...금오산


당겨본다...금오산 좌측으로는 영암산 선석산  우측 뒤로는 황강지맥의 수도산과 단지봉이 병풍을 두르고있구나






팔공산 가산 유학산 그리고 우측으로 돌출된산은  황학산으로 짐작된다


신라인의 미소란다






우리나라8대 적멸보궁중 하나이다






부처님의 사리...이곳 사리탑에 안치되어있다고


탑돌이 세번하고


아도화상






툇마루에 앉아본다...아늑하다




부처님의 사리가 이안에 있다고한다




보물




좌선대


막산을 타고




스님들의 수행공간인듯


등산로 표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절 사람이나 다니는 길


능선에 도착한다




헬기장지나


3시간 30분만에 원위치한다




청화산 오름길도 만만치 않겠구나


구미산 종주길은 좌측으로 가고 지맥은 우측 잡목속으로


과수원 옆을 지나






땅재에 도착하고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친구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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