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야영과 여행 1]...홀로 훌쩍 떠나보기

[제주도 야영과 여행 1]... 홀로 훌쩍 떠나보기

 

如獅子聲不驚

如風不繫於網

如蓮花不染塵

如犀角獨步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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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숫타니파타 경전에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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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 좋지만

백패킹에 관심이 간다.

 

날씨도 어느 정도 따듯해지기에

빈약한 야영장비로도 괜찮을듯싶어

 

올레길도 걷고 오름도 오를 겸

제주도로 결정하고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을 예약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한다.

 

참고로 화요일이나 수요일 항공권이 대체로 싸더라.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등 몇 개의 저가 항공사 홈페이지를 수시로 체크해봐야 한다.

 

가는 비행기 편은 제주 야영장으로 가야하기에 가격이 싼 늦은시간 비행기를 타는것은 곤란하여  낮시간 비행기를 선택한다.

 

오는 비행기편은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가능하여 초저가 항공권을 구매했다.

 

이스타 항공 왕복 티켓으로 갈 때 17,000원  올 때 9,000원  총 26,000원에

왕복 공항사용료 8,000원 유류할증료 22,000원으로 총 56,000원으로 해결했으니 성공한 셈이다.

 

공교롭게도 돌아오는날 태풍급 강풍으로 항공기 예약이 취소되었고

어쩔수없이 하루더 머물다 돌아오기는 했지만

8박9일간은 재충전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