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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지맥(9·50)/제천(영월+갑산)지맥[진]

제천(영월+갑산)지맥이란?

by 수헌!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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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월+갑산)지맥이란?


제천지맥이란?

 

백두대간 오대산(두리봉)에서 서쪽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을 구분하는 한강지맥이 분기하고, 한강지맥 상의 1104.6(구목령 남서쪽 약 3.5km 지점, 속칭 삼계봉)에서 남동쪽으로 남한강과 섬강을 구분하는 섬강지맥 분기하며, 섬강지맥 상의 치악산(남대봉)에서 다시 동쪽으로 남한강과 제천천을 구분하는 산줄기가 분기하여 제천천과 남한강의 합수점인 충주호에서 끝난다.

 

제천지맥이란 남한강과 남한강의 지류인 제천천을 구분하는 수계 산줄기로, 섬강지맥 상의 치악산 남대봉(1,180.8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좌우로 남한강과 제천천을 구분하면서 싸리재, 감악산(956.4m), 석기암(902.9m), 용두산(870.1m), 배재, 가창산(818.6m), 갑산(732.4m), 호명산, 성산(424.6m), 국사봉(631.5m), 마미산(602.0m), 월령, 660.0, 477.6, ×314.1봉을 거쳐 제천천과 남한강의 합수점인 충주호에서 끝나는 약 85.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섬강지맥 상의 제천지맥 분기점에서 볼 때 지맥 우측의 물줄기는 모두 제천천으로 유입되고, 좌측의 물줄기는 주천강, 평창강, 임현천, 연곡천, 매포천, 고교천, 장선천 등을 거쳐 먼저 남한강의 일부가 되었다가, 지맥이 끝나는 합수점(충주호)에서 이 산줄기로 인하는 갈라졌던 좌우의 물이 다시 만나게 된다.

합수점에서 볼 때 이 산줄기가 좌측의 제천강과 우측의 남한강을 구분하는 완전한 수계 산줄기가 되므로 제천지맥이라 칭한다.

(1유형 합수점형 지맥)

 

제천지맥 갈라하는 지맥으로는 가창산 동쪽으로 분기하여 삼태산(878.2m), 태화산(1,027.5m)을 지나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에서 끝나는 태화지맥”(신 산경표 영월지맥 일부)과 제천시 고명동 대랑골 북쪽 무명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진산, 마당재산, 작성산(844.3m), 동산, 금수산 북봉, 천주봉(579.2m)을 거쳐 도담삼봉 앞 매포천 좌측에서 끝나는 매포서지맥”(신 산경표 금수지맥과 유사)이 있다.

제천지맥이 시작되는 치악산 남대봉부터 가창산 태화지맥 분기점까지는 신 산경표 영월지맥의 일부와 산줄기가 동일하고, 이후 제천지맥의 끝까지는 신 신경표의 갑산지맥과 동일하다.

            

작성자: 대한산경표 박흥섭(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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