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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의 지맥(2·35)/태화남(남암)지맥

[태화남지맥] 태화남(남암)지맥이란?

by 수헌! 2018.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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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남지맥이란?


태화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며 울산 앞바다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신산경표에서는 그 대표산인 남암산의 이름을 따서 남암지맥이라 불리지만

수계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대한산경표에서는 태화강의 남쪽울타리 산줄기로 태화남지맥으로 칭한다.

아래  박종율님 글 모셔왔습니다.


남암지맥(南巖枝脈)은 ?

 

남암지맥(南巖枝脈)은 낙동정맥  정족산(748.1m) 남쪽 0.5k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남암산(544m),문수산(600m),영축산(352m),신선산(80m)을 거쳐 돋질산(89)을 내려서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5.1km되는 산줄기로 태화강의 좌측 분수령을 남암지맥(南巖枝脈) 이라 한다.

 

산줄기의 길이로 따지면 남암산(544m)에서 남쪽으로 뻗은 노방산(258.9m),거남산(169.5m→1.0),
봉화산(132.7m → 0.3)으로 가는 산줄기가 39.6km로 북쪽  돋질산(89m)으로 가는 산줄기(36.5km)보다
길이가 더 길지만, 물줄기를 가르는  산줄기의 본분에 맞춰 회야강(回夜江.41.7km.217.9 ㎢)보다
세력이 큰 태화강(太和江.46km.644 ㎢ )의 좌측 분수령인 돋질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남암지맥으로 본다.


돋질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문수산, 영축산을 내려와 울산시내에 들어와 다시 둘로 갈라지는데
한줄기는 신선산을 거쳐 돋질산(89m)으로 가고 한줄기는 함월산(138.1m)을 거쳐 석유화학단지를 지나
봉태산(127.8m)으로 이어진다.

 

 산줄기 길이로도 돋질산보다 봉태산쪽이 더 길고, 삼태지맥의 긑을 마주보고있다는 이유로
봉태산줄기를 남암지맥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물줄기를 가르는  산줄기의 본분에 맞춰
태화강이 끝나는 돋질산쪽을 남암지맥의 끝으로 보는것이 타탕치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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