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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의 지맥(6·10)/안양(관악)지맥

[한남 안양(관악)지맥1]<백운산-갈현고개>...백운산에서 이어지는 잔잔한 능선따라

by 수헌! 201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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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안양(관악)지맥1]<백운산-갈현고개>...백운산에서 이어지는 잔잔한 능선따라 

 

<바라산에서 바라본 관악산>

언제:2012.1.24(화)  맑음

어디로:백운동산-백운산-바라산-영심봉-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절고개-과천매봉-갈현고개

얼마나:산행거리:약 17.7km(지맥:15.5km  접속:2.2km)/산행시간 약 7시간 50분(지맥시간 6시간 37분)

 

관악지맥은?

한남정맥 백운산에서 분기하는 관악지맥은 동쪽으로는 탄천(양재천 포함)이 서쪽으로는 안양천(신도림천 포함)이 흐른다.

물줄기의 길이와 유역 면적으로는 탄천이 길이 35.6km, 유역면적 303평평km로 안양천 보다 조금 큰 하천이나.

산줄기의 길이로는 관악산에서 우면산을 지나 탄천이 한강과 만나는 삼성동 청담교까지 보다는

관악산에서 영등포 들판을 지나 양화동 염창교에서 안양천이 한강을 만나는 산줄기가 더 길다.

따라서 관악지맥의 끝자락을 어디로 볼 것인지 정설이 없고 재대로된 산행기도 흔치않다.

 

물길의 방향을 따라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한 표를 주고 싶으나

관악산 이후로는 봉천동과 상도동을 지나면서 산줄이가 너무 약하고 도시화되어

관악산에서 탄천 방향으로 우면산을 지나 양재역 주변에서 산행을 마무리할까도 생각해본다.

...산으로님 생각

 

산행기록

09:55  고개마루 좌측 산행시작

10:02  #30 송전탑

10:02  안부 사거리

10:04  #22 송전탑

10:06  오전공동묘지 좌측

10:16  오메기저수지(좌 556m) 갈림길

10:30  수남골,학의동 갈림길

10:41  공동묘지 분기점/백운사입구(850m),방옥 마을버스(2.4km)갈림길

10:44~11:08  백운산 정상(562.5m)/삼각점(수원 451),정상석,정자 쉼터/

                  실제 정상(566m)는 통신대시설/한남정맥 지지대고개 갈림길인 관악지맥 분기점을 돌아옴.

11:08  관악지맥 출발

11:34  고분재/좌 백운호수(2.3km),우 고기동(2.1km)

11:48  바라산(428m)/정상표지

11:50  no.26(우 고기리) 갈림길 지나 365계단

12:00~12:42  바라재/좌 복골,백운호수,우 석운동(2600m),발화산리 갈림길/식사

12:46  #15 송전탑

12:50  백운호수(2500m)갈림길

12:58  백운호수(2570m)갈림길

13:05  425봉/우담산(?),발화산(?)/no 23 안내판

13:23  영심봉(367.1m)/no 22 안양 판교로,하우현성당(1240m)갈림길/우측에 삼각점(315 재설)

13:32  KBS 중계소/no 21 한국정신문화연구원(1500m)갈림길

13:41  하오고개/신설 육교/57번 도로위

13:45  NO.31 하오고개,안양판교로 갈림길

13:54  송전탑

13:59  송전탑(#8,9)

14:03  능선갈림길/(좌 하우현 성당,원터마을(1800m)/우

14:06  갈림길 사거리/NO.33/좌 청계사, 의왕,용갱이골(800m), 우 운중 저수지(1600m)/

14:22  국사봉(542m)/정상석/피뢰침/한국정신문화연구원,운중동 버스종점(2000m)갈림길

14:46  청계사 갈림길

14:55  이수봉능선/말레이곰 포획지점 안내판

14:59  이수봉(545m)/정상석/옛골(금토동 능선)갈림길

15:05  헬기장

15:06  절고개능선 삼거리/우 망경대(1500m)/직

15:19  청계사 갈림길(NO 49)/우

15:29  절고개/청계사입구(1-4 이정표)

15:38  헬기장

16:02  과천 매봉(369.3m)/응봉/조망데크/좌 이미마을(2500m)방향으로

16:08  만남의광장 갈림길 안부

16:11  349.4봉/삼각점(454 재설)

16:26  안부사거리(매봉골-중청계)

16:44  안부사거리(NO 42.이미마을(980m))/우

14:58  청주이씨묘소

15:02  제비울 미술관 뒤 능선/잡목지대

15:05  철망펜스 우측

15:08  절개지 아래 지하차도 통과

15:10  어울너울,제비울집 뒷능선으로/잡목지대

15:18  굽스 바베큐 음식점(대형 천막동) 좌측/잡목지대

15:21  2차선도로/산막골 콩밭 안내판/삼거리 좌측능선으로/잡목지대

15:26  송전탑(#20)

15:32  2차선도로/표지판(갈현동 삼거리-샛말)/삼거리 좌측능선/잡목지대

15:42  2차선도로/화훼 비닐하우스/실제 마루금바라보며 도로따라 우측으로

15:45  갈현고개(?)/47번 국도/찬우물 버스정류장

 

접근: 인덕원역 2번출구 5번 마을버스타고 백운동산 하차(20분 소요, 아래 버스 시간표 참조) 산행시작

 

 

 

<산행지도>

 

산으로님과 한북 8지맥을 마무리하고 한남의 지맥들을 틈틈이 이어가려 하는데

마침 설날 연휴를 이용하여 관악지맥에 발을 들여놓는다.

백운산까지 계속되는 오름길..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몸이 무거운데다 컨디션도 좋지않아

속도를 조절하며 완주에 목표를 둔다.

 

한남정맥할때 올라섰던 백운산을 오늘 다시 밟는다.

실제 정상인 정상은 통신대 군 시설물이 차지하고 있어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를 돌아 지지대고개 갈림길인 관악지맥 분기점을 지나 다시 원위치,

막걸리 한잔으로 건배를 한후 천천히 바라산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이후 바라산을 넘어 하오고개까지 이름하여 청계광교 종주길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

안내 표지판도 너무 친절하다.

예전에 청계광교 종주때 목숨걸고(?) 넘어간 기억의 하오고개의 넓은 도로는 이제는 육교가 설치되어 편해졌고

가파르게 국사봉까지의 오름길후에 복잡한(?) 정상에서 잠시 숨을 돌린후 이수봉으로 향한다.

이수봉 직전에 얼마전 떠들썩하게 했던 말레이 곰 탈출후 포획했던곳 표지판이 눈길을 끌고

이수봉을 지나 청계산 정상을 향하는 주능선을 버리고 절고개 방향으로 직진을 한다.

 

좌측으로 청계사와 우측으로 과천 대공원을 끼고 이어지는 한가로운 능선이 마음에든다.

생각보다 멀게 느껴졌던 과천 매봉을 지나 42번 이정목이 있는 안부 사거리까지는 무난하다.

42번 이정목에서 우측의 사면을 타고 내려가는듯 하지만 죽은듯하던 능선이 살아나며 앞길을 인도한다.

 

청주이씨 묘소를 지나며 잡목지대를 헤치고 제비울 미술관뒤로 이어진 능선을 따르며 철망펜스를 지나면 절개지에 이른다.

좌측아래의 지하차도를 통과하며 나타나는 음식점 제비울집으로 들어가 뒤로 이어진 능선으로 잡목을 헤치며 넘어가면

대형 천막이 여러채있는 음식점 좌측으로 지나가 2차선 도로에이른다.

 

도로건너 우측의 낮은곳을 골라 오르면 송전탑을 만나고 급하게 우측으로 꺽어지며 잠시후 비닐하우스를 지나 다시 2차선 도로에 도착한다.

건너편 전원주택풍의 건물 우측으로 역시 잡목을 헤치면 잠시후 능선따라 이어지는 철조망과 만나고 철조망을 따라 화훼 단지앞 도로에 닿는다.

도로건너 지맥이 이어지지만 미련없이 도로따라 우측으로 돌아 마루금을 우회해 갈현 고개마루에 도착하는것으로 관악지맥 1구간을 마친다.

 

*가루개[갈고개·葛峴]
지금의 과천시 갈현동에서 안양시 관양동 부림말[富林洞]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칡나무가 많아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하나 확실치는 않다. ‘갈고개’의 ‘갈’은 땅이름에서 ‘갈라짐’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고개 밑에 ‘가루개[葛峴]’와 ‘찬우물[冷井]’마을이 있다.

 

인덕원역 2번출구 5번 마을버스 시간표

백운동산앞

산행 시작

올려다본 백운산

묘지 좌측길따라

뒤돌아보면 ...멀리 수리산

백운산 정상

 

실제 정상은 통신대

천천히 한바퀴를 돌아

관악지맥 분기점

바라산을 향해

완만히 이어지는 능선

고분재

바라산 조망...우측의 청계산에서 좌측으로 매봉으로 이어지는 관악지맥

터널 뒤쪽으로 내려서서 관악산 육봉으로 이어집니다

백운호수와 좌측의 모락산 뒤로 의왕시

 

 

바라산 정상모습

바라재로 이어지는 365계단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바라재를 출발합니다

발화산이라고도하고 우담산이라고도 한답니다

늦가을에 아주 기분좋게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심봉

우측의 국사봉과 정면의 청계산 정상부(망경대)

영심봉 삼각점

과천매봉 뒤로 관악산

반가운 육교 신설

예전에는 목숨걸고 횡단하거나 길게 우회해야했는데

공동묘지 지나

능선삼거리...우측으로

청계사

 

국사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과천매봉

이수봉 직전에

추워서 그런지 오늘은 한산합니다

 

갈림길...여기서 우측이 아니고 직진해야

전망대

과천 대공원과 관악산

올려다본 청계산 정상

절고개

헬기장 너머

한가로운 능선

과천매봉

정상석

내려다본 과천시

우면산

송전탑지나

349.4봉

여기부터 어렵습니다...우측 아래로

사면길따라

기가 막히게

능선이 살아납니다

묘소지나

미술관뒤 잡목지대를 지나며

제비울 미술관

지하차도 지나

어울너울 우측뒤로 능선을 따릅니다

잡목지대

 

건너편 능선으로

어느덧 해가 넘어가려고

 

표지기가 거의없지만

철조망따라

화훼단지

지맥은 도로넘어 이어지지만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돌아

갈현고개 (47번국도)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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