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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수헌(睡軒)

Ravel, Bolero

by 수헌!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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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자주 듣는건 아니지만

내가 가장 자주듣는 곡중에 하나일것이다.

 

가끔 다운된 기운을 깨울 필요가 있을때...

 

요즘 부쩍 자주듣게 된다.

 

영화 밀정에서 클라이막스부분에도 이 음악이 나오더라

 

..........

 

작은 북과 비올라, 첼로의 피치카토가 긴장감 넘치는 독특한 리듬을 연주하고 나면 

그 위로 두 개의 주제가 겹쳐지며 흘러나온다. 

이 동일한 조의 주제가 동일한 리듬을 따르면서 악기 편성을 바꾸며 느리게 고조된다. 

 

하나의 리듬과 두 개의 주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단조롭게 이어지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반복되며, 

약한 음에서 출발해 결말의 폭발적인 관현악 총주에 이르기까지 점증하는 크레센도의 매력이 커다란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낸다.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들이 합류해 점점 음량을 부풀려가는 모습이 치밀하게 계산되어 있어 

듣는 이는 곡의 진행에 따라 증가하는 흥분의 강도를 느끼게 된다. 

 

반복이 단조롭게 이루어지지만 악기 편성의 묘미로 인해 색채적인 효과가 풍부하게 울려나온다는 점에서 

라벨의 능수능란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맛 볼 수 있다.

...네이버 백과...

 

youtu.be/GJVWEstu_lM

 

밀정

youtu.be/pRf2nuP95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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