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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각흘산]...멋진 조망과 깨끗한 계곡

by 수헌! 200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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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산...멋진 조망과 깨끗한 계곡

 

언제:2006.8.15  맑음

어디로:각흘계곡-각흘봉-765봉-각흘산 정상-지능선-저고리샘-각흘계곡

얼마나:약 3시간20분

 

 

<방화선따라 이어진 각흘산 정상>

 

 

산행기록

            각흘계곡 출발 12:10

            갈림길 삼거리 12:15

            지능선         12:25

            각흘봉(우회) 12:55

            765봉    13:35

            각흘산 정상 14:10

            계곡 지능선 갈림길   14:20

            첫 계곡물  14:35

            저고리샘   14:45

            갈림길 삼거리 15:25

            베이스캠프 도착   15:30

 

 

각흘산은 백두대간의 식개산(북한)에서 갈라져나온 한북정맥이

광덕산을 지나면서 분기하여 명성산을 지나 보장산 너머

영평천에서 맥을 다하는 한북 명성지맥의 초입에 우뚝 솟은 산이다.(산경표 참조)

 

연일 계속되는 더위를 피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각흘계곡을 찾는다.

이동을 지나 도평리 삼거리에서 우측 광덕고개 대신 좌측의 김화방향으로 조금더가면

자등현 오름길이 사작되고 길건너 좌측으로 각흘계곡 간판을 보고 들어간다.

 

입구 안내판에 개인 사유지(식당)임으로 등산객의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판이

눈살을 찌푸리지만 계곡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피서중이다.

이미 음식을 모두 준비해가지고 왔기에 입장료 명목으로

5000원을 지불하고 계곡에 자리를 편다.

 

바리바리 싸온 음식을 먹으며 느긋한 휴식을 취하지만

마음은 벌써 각흘산으로 달려간다.

잠깐 올라갔다 오겠노라고 배낭을 매고 일어선다.

 

계곡길따라 걷다가 우측으로 물을 건너가는 계곡길과

직진하는 능선길이 갈라지며 계획대로 능선길을 따른다.

 

10여분의 가파른 사면길에 땀을 쏟다보면 지능선에 오르고

지능선에 올라서도 각흘봉까지는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앞서가는 단체 산행객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걸음을 빨리해 보지만

숨막히는 열기에 뒤돌아 주저앉아 뿌연 광덕산을 바라보며 호흡을 조절한다.

 

험하게 보이는 각흘봉(650m)이 눈앞에 나타나고

암릉길이 이어지지만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다.

 

각흘봉을 우회하면 폐소초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가야할 각흘산 정상이 눈에 잡힌다.

 

폐소초와 50이나 60진지로 추정되는 670봉정상을 지나

몇차례의 오르내림 끝에 765봉 의 주능선에 이른다.

고도차가 큰 능선이 아니었음에도

바람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라 많이 지친다. 

 

편안한 주능선을 10여분 걷다보면 방화선이 시작되고

억새가득한 언덕에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적이다.

 

방화선따라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있고

바위로 이루어진 각흘산 정상(838m)이 높아보인다.

 

방화선으로 이루어진 20여분의 오름길은

뜨거운 열기에 마치 사막을 걷는듯하다.

 

바위위에 조그만 돌무더기들 그리고 초라한 정상목에 비해서

거칠것없는 조망이 훌륭하다.

다만 짙은 연무가 끼어 장대한 한북정맥 줄기를

제대로 볼수없음이 유감이다.

 

발길을 돌려 오던길을 되집어 내려간다.

10여분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각흘계곡 상류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나오고

태양에 쫒기듯이 숲속으로 들어간다.

 

15분정도 능선길이 끝나며 갈대밭과 첫 계곡물을 만난다.

조금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저고리샘이 눈에 띤다.

점점더 수량이 많아지고 물을 몇번 건너다보면

훌륭한 독탕도 눈에띠고 흘린땀을 씻은후

가족들이 기다리는 각흘계곡으로 귀환한다.

 

 

 

각흘계곡 식당

 

 

물이 깨끗합니다

 

 

계곡 초입에서 바라본 각흘봉

 

 

갈림길 삼거리

 

 

지능선

 

 

광덕산과 좌측의 희미한 상해봉

 

 

암릉길도 나오고

 

 

박달봉에서 자등현으로 흘러내리는 한북 명성지맥

 

 

잡초 무성한 대공화기 진지

 

 

765봉과 주능선

 

 

헬기장과 각흘산 정상

 

 

765봉

 

 

산사태 지역

 

 

억새와 소나무

 

 

뒤돌아서 바라본 명성산

 

 

올라온 지능선도 보이고

 

 

각흘산 정상이 높아 보입니다

 

 

억새와 원추리꽃

 

 

야생화

 

 

각흘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765봉

 

 

각흘산 정상

 

 

각흘산 너머 대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각흘산 정상목

 

 

각흘산 정상에서 바라본 각흘봉

 

 

좌측으로 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

 

 

계곡길

 

 

갈대숲 사이로

 

 

저고리샘

 

 

달맞이꽃

 

 

 

 

갈림길 삼거리

 

 

베이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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