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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각흘산]...한북의 힘찬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며

by 수헌! 2006.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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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산]...한북의 힘찬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며

 

언   제 : 2006.12.24 (일)  맑음

어디로 : 각흘계곡-각흘봉-765봉-각흘산-808봉-샘무골

얼마나 : 약 5시간 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 광덕산에서 갈라져서 자등현으로 내려서는 명성지맥>

  

 

산행기록

            11:00  각흘계곡 입구

            11:05  각흘계곡 들머리

            11:10  계곡 합수부 좌측 능선으로

            12:00  각흘봉

            13:20  식사후 출발

            14:10  765봉

            14:15  방화선 도착

            14:40  각흘산 정상

            15:15  시루떡바위

            15:35  808봉

            16:20  샘무골

            16:40  목장앞 산행종료

 

대중교통연결

            갈때:수유리-도평리(8:45~10:35) 직행버스 6900원

                   도평리-각흘계곡 입구   이동 택시:9000원

            올때:상해계곡(원아사)-일동  인천행 직행버스 2000원

                   일동- 의정부역  시외버스 1300원

 

지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려 계곡에 놀러갔다가

잠깐 틈을 내서 올라본 각흘산을 이번 한겨울에 다시 찾는다.

 

각흘계곡 식당은 개들만 짖어대고 계곡을 건너

편안한 산책로를 잠시 걷다보면 우측으로 계곡 합수부가 나온다.

 

이곳에서 표지기따라 좌측 능선으로 오릅길이 나오고

초반의 가파름은 각흘봉까지 이어진다.

 

중간 급유후 다시 힘을내서 각흘봉 직전 바위지대에 도착하고

뒤쪽으로 잡목의 커튼이 올라가며 펼쳐지는

상해봉과 광덕산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만든다.

 

각흘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나무 줄사다리는 

거의 90도 각도에다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아담한 봉우리끝은 절벽지대로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압권이다.

광덕산을 지나 국망봉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한북정맥,

도마치봉 너머 석룡산 화악산 응봉으로연결되는 화악지맥

그리고 우측으로는 약사령에서 고도를 높히며

명성산을 지나 사향산까지의 명성지맥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무려 1시간 20분의 호사스런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르는 오름길은 그야말로 먹은만큼 힘이든다. 

 

드디어 명성지맥 주능선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765봉을 지나 조금더가니 잡목하나 없는 방화선 구간이 시작된다.

 

소나무 한그루가 지키고있는 쉼터봉에 서서 바라보는

발아래 용화 저수지와 멀리 금학산과 감악산이 우뚝하다.

 

각흘계곡 갈림봉을 지나 바위 암릉지대를 넘어서면

조그만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각흘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북정맥은 왜 각흘산이 최고의 조망처인지 알려준다.

여기서 보통은 우측의 자등현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내려서지만

좀더 북쪽의 대득봉 방향으로 능선을 탄다.

 

오름길은 남쪽이라 흙길이 대부분이고

내림길은 북면이라 눈과 얼음이 있는 미끄러운길이다.

 

시루떡 바위를 지나 우측으로 뚜렷하게 갈라지는 지능선 갈림봉에 도착한다.

삼각점 같은것이 두개나 설치되어있다.

군사용과 산림청에서 설치한것으로 짐작되는 808봉이다.

 

우측으로 지능선도 길은 무난하다.

첫번째 안부에서 우측 계곡길은 지도와는 달리 보이지 않고

계속 능선을 타다가 697봉으로 짐작되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며

조금더 진행하면 샘무골로 내려서는 급한 내림길을 만나고

 

뚜렷한 계곡길따라 이어진 길을 따르면

농장앞 도로에 도착하는것으로 각흘산 산행을 마친다.

 

 

 

 

들머리에서 바라본 각흘봉

 

 

 

각흘계곡

 

 

상해봉과 광덕산

 

 

각흘봉 줄사다리

 

 

각흘봉 정상

 

 

고 장준하 선생님이 이곳에서....

 

 

발아래로 올라온 능선이 내려다 보이고

 

 

 

우측의 명성산

 

 

여우봉과 사향산

 

 

좌측의 화악산과 우측의 국망봉

 

 

오늘의 하늘

 

 

저 능선을 따라 우측의 각흘산으로

 

 

765봉

 

 

방화선...여름에는 억새밭이었는데...

 

 

좌측의 감악산과 나란히 금학산

 

 

바라본 각흘산

 

 

우측으로 지나온 각흘봉과 능선길

 

 

 

뒤돌아본 방화선

 

 

저위가 정상입니다

 

 

각흘산 정상

 

 

당겨본 복계산과 대성산

 

 

808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지능선

 

 

비상

 

 

시루떡 바위

 

 

이넘도 예사롭지 않은데...

 

 

808봉 가는길에 뒤돌아보니

 

 

808봉

 

 

808봉에 서서

 

 

808봉에서 바라본 명성산

 

 

지능선길은 간벌 작업 중

 

 

샘무골로 내려서서

 

 

조금 춥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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