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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금남정맥

[금남정맥2](금남기맥/금강정맥)<말골재-말목재>...가을비로 중도에 산행을 접으며

by 수헌! 201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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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2](금남기맥/금강정맥)<말골재-말목재>...가을비로 중도에 산행을 접으며

 

<까치봉 오르며 당겨본 탕정호와 계룡산>

 

언   제 :  2012년 11월 4일(일)   흐리고 비

어디로 : 말골재-남당산-작봉산-까치봉-말목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2km/산행시간 약 5시간 3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00  말골재/17번국도

08:28  430봉/장재봉 갈림길/좌

09:12  안부사거리/좌 운주 우 수곡사 0.5km)/성황당 흔적

09:48  남당산(376m)/벌목지대/표지판

10:07  446봉/석축 벙커/3면봉(운주면 화산면 양촌면)/우

10:18  밤아니재/(좌 경천,우 임화2리(1.9km))/직

         직진후 우측사면길은 쌍계사로 가는길이므로 무시하고 날등을 타던지

         아니면 우측사면으로 우회후 다시 좌측으로 (이정표 가야곡방면으로) 380봉을 오르던지

10:26  380봉

10:34  안부사거리(좌 승치 우 쌍계사)

10:37  임도 종점 공터

10:53  작봉산(419.6m)/삼각점[논산 308]

11:29  피재/(좌 승치 우 쇠목)

11:34~12:04  점심식사

12:29  안부사거리/(좌 작동 우 쇠목)

12:54~13:04  까치봉(456m)/잡풀 우거짐/3면봉(양촌면,가야곡면,화산면)

13:38  말목재/643번 도로(충남 논산 가야곡-전북 완주 화산)/산행종료

 

<산행지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새벽에 일어나 씩씩하게 산행에 나선다.

추부 IC를 빠져나가 추부의 감자탕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대둔산을 지나 말골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는데

스산한 날씨에 바람마저 심해 오늘산행이 쉽게 끝나지 않을듯한 예감이든다.

 

장재봉 갈림길까지의 급경사 오름이 오늘 산행에 가장 힘든 고비이고 길 찾기도 별 어려움이 없다

다만 밤아니재 안부에서 직진하여 오르다 우측으로 사면길이 나있고 날등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우회해서 오르나보다 생각하고 사면길을 따르는데 기어이 정면의 380을 우회해서 쌍계사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이정표와 만나고 왼쪽으로 방행을 틀어 380봉에 도착했는데 주의를 요한다.

 

바람이 거칠고 낙엽은 비처럼 내리는데 까치봉을 지나며 후드득 소리가 점점 세어진다.

말목재에 도착하고 어찌하나 고민해 보지만 점점 세지는 빗발에 산행의지는 여지없이 꺾인다.

친구에게 전화해보니 대둔산 산행을 막 끝냈다고 해서 미련없이 이곳에서 산행을 접고 친구들이 오기를 기다린다.

 

말골재 들머리

대둔산 산행을 하는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말골재 도로와 대둔산과 천등산 실루엣

마루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급경사 오름길

철없는 녀석들

장재봉 갈림길

다시 급하게 떨어져서

임화 저수지

벌목에서 살아남은 넘

남당산

대둔산에서 월성봉을 지나 바랑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능선

446봉

밤아니재

이곳에서 가야곡 방향으로 380봉을 올라야

가을은 갔습니다

안부

임도 공터

남당산 뒤로 대둔산과 월성봉 능선

작봉산 정상

작봉산 삼각점

멀리 지나온 기맥 능선이 아련하고

피재

낙엽이 비처럼 날리고

 

급경사 지역에는 자일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이넘도

까치봉 오름길에 당겨본 논산의 탕정호와 그뒤로 계룡산

까치봉 정상

말목재

더 진행할까도 생각했지만

내리는 빗줄기에 산행을 접습니다

문득...많이 약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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