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16]<배티고개-칠현산-칠장산>,,,,금북정맥 졸업 눈산행

 

[금북정맥16]<배티고개-칠현산-칠장산>...금북정맥 졸업 눈산행

 

언   제 : 2009.12.6 (일)  맑음

어디로 : 배티고개-중앙C.C.-옥정현-무이산-덕성산-칠현산-칠장산

얼마나 : 산행거리:약19.3km/산행시간:8시간52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38  배티고개

08:58  중앙 C.C. 주차장

09:03  정자뒤 고개/정맥복귀

09:06  잘 단장된 묘소/정자

09:12  송전탑

09:15  송전탑

09:33  안부사거리/장고개(?) 표찰

09:48  440봉/우 사면

10:10  470.8봉/커다란 헬기장/조망 탁월

10:31  안부(상현-대명)

10:53  455봉/무제산 능선분기봉/송전탑

11:18  409.9봉/삼각점

11:27  옥정현/387번도로(이월-안성) 

   ~12:36  점심

12:47  다시 옥정현(땅주인과 마찰)

13:00  정맥복귀

13:10  고라니봉

13:33  안부/돌탑/만디고개

13:47  무이산(462.7m)

14:11 사장골 정상

14:21  안부/돌탑/무티고개

14:47  454.9봉/삼각점

15:23  덕성산 갈림길/충북 경기 도계 능선 갈림길

   ~15:37  덕성산(521m)왕복/정상석/오늘의 최고봉

15:48  송전탑

15:56  곰림 정상

16:04  헬기장

16:05  칠현산(516.2m) 정상/정상석/삼각점

16:22  부부칠순기념탑

16:28  헬기장

16:39  칠장사 갈림길

16:44  삼정맥 분기점/실질적 금북정맥 종료

16:49  칠장산 헬기장/정상석

16:52  칠장산(492.6m)/삼각점

17:12  하산시작

17:30  칠장사/산행종료

 

금북정맥의 마지막 구간은 배티고개부터 시작한다.

마침 오늘을 축하하듯 어제 내린  하얀 눈쌓인 길을 걷는 기쁨을 맛본다.

 

배티고개에서 중앙컨트리클럽 진입로따라 걷다가 좌측의 마루금으로 적당히 붙어야하나

눈쌓인 능선에 선뜻 들어서기가 어설퍼서 그냥 골프장 주차장뒤까지 도로따라 간다음

정자뒤 새터 고개마루에서 정맥길로 복귀한다.

 

우측으로 잘 꾸며진 커다란 묘소를 지나 송전탑을 연이어 통과하면

장고개라고 표찰이 붙어있는 안부를 지나는데 내가가진 랜덤지도에는

중앙C.C.로 들어오면서 이미 지난곳으로 되어있는데 어느것이 맞나 궁금하다.

 

지도에서 凸의 형태로 튀어나온 440봉은 우측 사면길로 우회하고

드디어 오늘 최고의 조망터인 470.8봉 헬지장에 도착한다.

 

사방을 둘러봐도 막힘이없고 커다란 운동장같은 헬기장에서

칠장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의 햐얀 능선은 아름답다. 

 

아쉬운듯 가장 늦게 내려서길 시작하는데 내림길이 굴러 떨어질듯 조심해야한다.

안부를 지나며 마주 지나는 한무리의 정맥꾼들과 인사를 주고받고

다시 오름길은 백곡면과 이월면을 가르는 무제산 능선갈림길에서 북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간다.

409.9봉 삼각점봉을 지나 좌측 임도길과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서니 옥정현에 도착한다.

 

길 우측 공터에 자리잡고 넉넉하고 풍성한 점심을 먹은후 다시 정면의 능선을 향해 올라가는데

아래에서 주인인듯한 남자의 소리가 들려 몇번 실랑이하다 다시 고개로 내려온다.

고개 좌측너머로 우회길이 있고 이길따라 다시 정맥능선으로 복귀한다.

 

무이산 갈림길 직전 좌측 사면으로 돌아가는 우회로가 보이지만 

가파르게 갈림봉까지 오른다음 무이산을 왕복한다.

삼각점은 찾지 못했지만 정상석처럼 올려놓은 돌덩어리에 광혜원이라고 쓰여잇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덕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조망이 좋다.

 

이곳에서 덕성산 분기점까지 C자 형태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부지런히 걸어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고 다시 오늘이 최고봉인 덕성산을 왕복한다.

정상석이 지키는 정상은 쉼터처럼 되어있고 아늑하다.

동쪽으로 광혜원이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 멀리 당당하게 솟아있는

햐얗게 눈덮힌 설산이 아까부터 눈에 들어온다.

나중에 집에서 확인해보니 산의 형태로보아 음성의 가섭산인듯하다.

 

눈산행 때문이었는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어둠을 걱정해야하고 부지런히 발길을 옮긴다.

 

아랫마을 곰내미에서 따온듯한 곰림정상을 지나 칠현산에 도착한다.

좌측아래로 세븐힐스 골프장이 눈을 덥고있고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연속으로 이어지더니

드디어 칠장사 갈림길을 지나 3정맥 갈림길에 도착함으로써 금북정맥을 마친다.

 

칠장산에 다시 오르고 헬기장에서 낙조를 바라보며 우리의 금북정맥과

산으로님의 백두대간왕복+9정맥완주+산림청100명산 완등을 자축한다.

그동안 나의 산행에 멘토역할을 해준 산으로님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고마음을 전하고싶다.

  

 배티고개

 골프장 진입로따라

 

 

 

 주차장을 가로질러

 정자뒤로

 

 

 마루금 복귀

 잘 꾸며진 묘소

 

 

 470.8봉 헬기장 조망...뒤돌아본 마루금,서운산

 가야할 금북의 마루금...좌측의 칠장산

 

 

 409.9봉 삼각점

 임도따라

 옥정현 으로 

 사유지라서...

 옥정현 고개마루 

 우회로

 개인 사유지라 막아버렸습니다

 고라니봉 이라고

 만디고개

 무이산 정상

 덕성산쪽으로 이어지는 금북의 마루금 

 뒤돌아본 마루금

 사장골 정상

 무티고개

 평택-음성 고속도로

 454.9봉 삼각점

 덕성산 갈림길

 

 광혜원

 

 계속 눈길을 끄는 저멀리 설산...부용산 가섭산인듯

 곰림정상

 

 

 

 3정맥 분기점...금북정맥 종료

 

 칠장산 정상

 뒤돌아본 칠현산

 

 

 칠장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