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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영남 지역 산행

[금성산-비봉산]<경북 의성>...국내 최초의 사화산과 조문국의 전설

by 수헌!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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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비봉산]<경북 의성>...국내 최초의 사화산과 조문국의 전설


<신비로운 용문의 모습>

 

 

언 제 : 2021.2. 6.(토) 연무

어디로 : 금성산 주차장-용문-금성산-비봉산-주차장(원점회귀)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0.4km / 산행시간 약 6시간 29분 (식사(1시간40분)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52 금성산 주차장 출발

11:03 금성(금학)산성

11:15 관망대

11:28 병마훈련장/우측으로 용문 왕복

11:33 용문/데크시설/휴식(20분)후 출발

11:56 병마훈련장 원위치

12:06~12:16 금성산(530.2m) 정상/영니산/금학산/삼각점[의성 317]/쉼터/사화산 분화구/정상석/휴식(10분)후 출발

12:18~12:26 건들바위(흔들바위) 왕복(8분)

12:32 안부 사거리/좌 용구무(샘터 1.1km),우 용문정(1.4km)/

12:46~14:28 552.7봉/점심식사(1시간 42분)후 출발

14:33 영니산 봉수지

14:39 못동골 갈림길/수정사(2.8km) 갈림길

15:14 노적봉 갈림길

15:19 수정사 갈림길

15:31 의성남대지맥(오토지맥) 갈림길/표지목(비봉산09)/우

15:40~15:51 비봉산(670.5m) 정상/헬기장/일등삼각점[의성 12]/정상석/휴식(11분)후 출발

16:12 안부/수정사(0.7km)갈림길/

16:33 600.6봉

16:59 434.7봉/산불감시초소/우

17:18 공원

17:21 금성사 주차장/산행종료

 

.... 수정사 탐방과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국보 77호) 탐방후 서울로 돌아옴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금성산-비봉산.gpx
0.76MB



예전에 위천지맥 산길을 걸으면서 멀리 도드라진 산봉우리가 누굴까...
지도보고 맞춰보니 금성산 비봉산이 눈에 뜨인다.

 

당일 산행으로 조금 먼길이지만 경북 의성의 산을 오랜만에 찾는다.

 

조문국...
학창시절에 역사를 무척 좋아했었지만 생소한 이름이다.


삼한시대 이곳 의성에 자리 잡았던 부족국가
그 중심에 금성산과 비봉산이 자리잡았고
산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능선따라 이어지는 산성을 따라오르다
우측으로 용문을 찾는다.

마치 비밀기지처럼 둘러친 석벽이 신비롭고
아늑하다.

 

한참을 머물다 금성산 정상으로 발길을 돌리고
솔숲을 지나 오른 넉넉한 정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이라한다.

정상의 커다란 웅덩이는 화산의 분화구이고...

 

건들바위도 들른후 한번의 오름후에
바람을 피해 자리를 잡고 무려 1시간 40분의 점심시간을 보낸후

생각보다 멀리서 바라보는 비봉산을 향해 발길을 서두른다.

 

기분좋은 잔솔숲을 오르면

위천지맥 구무산에서 분기된 의성남대지맥이 이 산자락을 스치고
오토산으로 방향을 트는 마루금의 흐름을 읽어본다.

 

넓은 헬기장에 일등삼각점이 자리한 비봉산 정상부터
능선 왼쪽은 천길 단애지대로 이어지지만
짙은 연무가 덮힌 날씨탓에 실루엣처럼 산줄기를 더듬어 보는것이 너무나 아쉽다.


북두산 뒤로 선암산에서 흘러내리는 쌍계지맥을 겨우 짚을뿐

그 뒤로 화산 팔공산의 금호지맥은 보이지않는다

시원한 능선을 따라 주차장까지 환종주 산행을 마치고

잠시 요지에 자리잡은 수정사를 둘러본후
통일신라시대 유물로 국보 77호인 탑리5층석탑을 구경 한후 서울로 돌아온다

 


가는길에 바라본 금성산 비봉산


주차장 도착










금성산성


이쪽에서 용문바위로 가는것이 좋은데 산성과 조망때문에 직진






비봉산은 여인의 모습이다...좌측이 얼굴이다




이정표는 확실하다






날씨때문에...


선암산에서 흘러내리는 쌍계지맥의 흐름만 겨우보일뿐




병마훈련장에서 우측으로








용문


기 때문인가...



비박지로도 좋겠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금성산 정상






금성면




분화구

 

 






흔들리지 않는다


한봉우리를 더 넘어서


점심식사와 함께...좌로부터 의성 춘삼면 막걸리,대구막걸리,구미 막걸리


춘삼면 막걸리가 장원이다...황진이 시가 막걸리 맛이다


일어설때는 아니온듯이...


송이 지역이다







​기왓장도 예사롭지않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토산뒤로 의성읍이 희미하다


비봉산 전경





​의성남대지맥 산줄기를 바라본다

 


환종주라서 어디로 내려서도 수정사로 통한다







​보기드문 일등삼각점

 


여기부터 속도를 붙인다


좌측은 단애지대이다






비봉산의 상징이다


친구는 이리로 하산하고 산으로님과 둘이서 종주를 이어간다


뒤돌아본 비봉산


계곡건너 지나온 금성산 능선


수정사를 당겨본다




복두산 뒤로 쌍계지맥의 선암산




가만보니 금성산도 비봉산과 닮은꼴이다


능선 너머 오토산


이지역은 부처손이 지천이다






내려서야할 봉우리들


뒤돌아본다






바위들이 범상치않다...우측에 가지친 노적봉 능선


마지막 봉을 올라서고




의성 육쪽마늘이 보인다






중앙의 노적봉


산행을 마친다


수정사를 들른다











​국보 77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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