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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캠핑,백패킹

대관령휴양림 야영

by 수헌!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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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휴양림 야영(2020..7.1~7.3) #103

 

7월의 첫시작은 대관령휴양림으로 정한다.

휴양림 가는길에 조금 돌아가기는 하지만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들러

샤스타데이지 꽃밭을 더 늦기전에 보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대관령을 넘는 옛 고속도로를 따라 구불구불 백두대간을 넘어 도착한 대관령 휴양림...

2,30년전에 전국의 휴양림 순례할때 많이 갔던곳인데 정작 야영장은 처음이다.

 

하기사 이제 야영 초보이니 처음 경험하는것이 많기도하다.

예전에 캠핑갈때는 텐트,타프치는것을 구경만 했었는데

이번에 스트링 처리하는법을 혼자 터득한것이 대견하다

 

대관령휴양림은 금강송 숲으로 둘러쌓여 깊은숲과 계곡을 가진 환경은 참 좋으나

정작 야영장 환경은 숲속이 아니라 과수원 느낌이 나는것이 아쉽다.

데크간격도 좁아서 이웃을 잘만나야겠다.

 

취사장이나 화장실 샤워장 시설들은 깜끔해서 나무랄데가 없고

소나무숲길,대관령옛길.동해안 해파랑길,백두대간 능선등 걸을길은 넘친다.

특히 기본적으로 소나무 숲길은 꼭 한번 걸어보라 권하고 싶다.

소요시간도 1시간 이내이고 내가 지금까지본 금강송 군락중 최고라고 생각된다.

 

첫째날은 청옥산 육백마지기 거쳐서 야영장 도착해서 텐트치고 저녁먹으니 하루가 지났고

 

둘째날은 혼자서 제왕산 오봉산을 원점회귀로 돌아왔는데

약 13km에 5시간이 걸렸지만

아직도 다친 무릎이 회복되지 않은듯해서 우울하다.

 

사정상 원점회귀를 위해 조금 힘든코스로 돌았으나

차량으로 대관령에 내려서 능경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을 따르다

제왕산 오봉산을 거쳐 휴양림으로 내려서는것이 일반적이겠다.

오후에 휴식모드로 충전했다가 금강송 숲길 돌아 내려오는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세째날은 아침식사후 오전에 게으름을 좀 피우고 11시쯤 점심을 간단히 먹은후 철수해서

대관령 삼양목장을 들러 대관령의 푸른 초원을 가슴에 담는것을 마지막 일정으로 했다.

물론 훈련의 결과이겠지만 양몰이 공연에서 양치기개 보더콜리 그 영리함에 감탄했다.

 

* 휴양림 가는길에...청옥산,육백마지기



















 

*대관령 휴양림 도착 1일차



위생복합시설...깔끔하다


샤워실


세면실과 화장실 별도 분리




과수원 분위기




데크사이 간격이 작지만 코로나로 거리두기로 폐쇄된 데크가 보인다



오늘밤은 거칠부님 책으로

 

* 대관령휴양림 2일차... 제왕산 오봉산 산행


새날이 시작되고



산행을 시작한다

133번 데크 뒤로 능선에 접근

금강송 소나무숲


도둑재...대통령쉼터...노무현 대통령이라 들었다




대관령 옛길로 내려간다


제왕산 오름길에 제왕폭포라고...


백두대간과 선자령


오봉산과 강릉시가지... 우측뒤로 만덕봉으로 대표되는 강릉남지맥 산줄기




푸르름이 좋다


오봉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제왕산과 대관령




하산을 시작


치유의 숲...명품데크길이다


신발벗고 건넜다

5시간만에 원점회귀...상세 산행기 별도 정리

 

*2일차 휴식과 대관령 소나무숲길 산책


오전에 산행했던 길따라 다시 오른다










대담한 금강송 숲




도둑재...대통령쉼터






전망대
















풍욕대




오전에 제왕산 산행을 위해 좌측 대관령옛길쪽으로 내려섰고 지금은 직진












다래터에서 숲속수련장 계곡길로






연립동

한바퀴 산책을 마친다...천천히 1시간 소요

 

*3일차 휴양림 철수와 대관령 삼양목장


마지막날 아침이 시작되고




이녀석과


이녀석 사이에 머물렀다...무슨나무일까?


돌아오는길에 삼양목장을 들른다


셔틀버스로 백두대간에 올라선다...동해전망대


좌측 공군부대가 주둔한 황병산이고 우측능선이 오대산 진고개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다






하얀 양인줄 알았는데


유명한 나무란다


양몰이 공연은 볼만했다




보더콜리...대단히 영리한 개인듯


낮달맞이꽃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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