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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의 지맥(13·13)/문혜(대득)지맥

[대득지맥2](終)<송동리임도-화강합수부>...분단의 땅 그 끝머리에

by 수헌! 201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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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득지맥2](終)<송동리임도-화강합수부>...분단의 땅 그 끝머리에

<화강(김화 남대천)이 한탄강과 하나가 되는 대득지맥(화강남지맥) 끝지점>


언   제 : 2016.9.11(일)  흐림

어디로 : 송동리 임도-대득봉-갈현-태봉-화강(김화 남대천) 합수부-민통선 입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4.8km/산행 시간 약 9시간 53분(식사및 휴식시간,지맥후 민통선 입구까지 귀환 포함)


산행기록

08:22  송동리 임도(문혜리-송동리)

08:24  송전탑(#27)

08:39   신설 임도/면계(김화읍,갈말읍,서면)/좌측 임도길 진행

08:49  임도 삼거리/11시방향 군 이동로 진행/513봉 좌측우회 

08:56  임도만나 임도길로 진행

08:59  임도 버리고 좌측 산길로

09:25  대득봉(628.0m)/삼각점[갈말 21]/휴식

09:57  자일 암봉구간/조망 휴식

10:09  능선 분기점/참호(B-A-C-3) 직전에서 좌측 9시방향으로

10:38  511봉

11:04  임도 차단기

11:07~11:30  갈현육교/육교건너 좌측 진입로 휴식

11:32  성황당

11:34  묵은밭 잡풀지대 통과후 우측 잣나무숲으로/마을로 진입하는길이 이길 보다는 나을듯

11:42  잣나무 숲 마루금 복귀

12:06~12:57  조망 암봉/점심 식사

13:07   임도길 따름/방화선처럼 잡풀 많음

13:15  태봉(560.1m)/삼각점[판독불가]/잡풀로 되돌아섬

13:24  통신탑 우측 임도길 진행/마루금에서 너무 벗어나는것 같아 되돌아섬

13:35  임도길 버리고 우측 칡넝쿨 숲속 마루금(길 흔적 없음)/임도 따라 내려가다 마루금 우회해서 임도 고개로 가는게 좋을듯

13:54  임도 고개

14:35  군사격장 경고판

15:07  456봉 우회후 임도 버리고 산길로

15:25  쪼개진바위

16:12  군부대 막사/신속하게 포장도로따라 올라감

16:15  587.4봉 헬기장/군 시설물/최고의 조망처

16:24  2층 전망대

17:03  헬기장/428.3봉(?)/삼각점 못찾음

17:13  군 벙커봉/잡물 가득해서 삼각점 수색 불가

17:25  임도/민통선 경고판/11시방향 민통선 안으로

17:35  좌측 합수부 능선따라 200여미터 진행하다 시간이 부족하여 되돌아나옴/ 우측 화강방향 임도길 진행

17:55  화강(김화 남대천)변/지뢰지대 철망으로 강 진입 불가/군 작전도로따름

18:12  대전차 방호벽

18:15  민통선 경고판/산행종료


<산행지도...높은산님 자료...녹색선(민통선)>


산으로님과 함께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번에 걸친 추석 산행으로 대득지맥(화강남지맥)을 마무리한다.

김화 남대천으로 표기되고있지만 화강이라는 더 예쁜이름을 가진 화강이 한탄강과 합류하는 끝머리는 예상보다 멀었다.


중간중간 복병처럼 나타나는 잡풀지대에 막바지 더위까지 더하고 독도 신경쓸곳도 몇곳이 되다보니

마루금 대부분이 군 이동로로 좋다고는 하지만 거저먹기는 아니었다.

둘다 미리 예습하지않고 백지상태에서 지맥길을 나섰기에 사서 고생을 좀 더했지만 이것이 산행의 묘미인듯하다. 


마지막 민통선을 넘으며 합수부 능선을 따랐지만 잡목의 저항과 일몰이 얼마남지 않아 되돌아섰고

결국 중토동 만통선 밖으로 빠져나오자마자 군 야간 경계병 트럭과 만나는 운 좋은 날이었다.

참고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군시설물 사진은 제외했다.


송동리 임도...문혜리쪽에서 승용차로 접근

산행 들머리

신설임도

 바라본 대득봉

임도산거리...513봉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다시 만나는 임도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대득봉 정상

 대득봉 삼각점...갈말 21

 한북정맥 능선을 읽어보고


 자일구간을 만나고

 대득봉을 바라보고

 멀리 북한의 오성산도

 오성산을 당겨봤는데...뒤로 희미하고

독도주의지점...이 참호 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표지기 한장 달아두고

 멧선생 목욕탕

 의외로 독도 조심해야할 지점도 지나고


 511봉

 군 이동로따라


 갈현이 보이고

 임도차단기

 갈현 절개지 우측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길은 없고

 갈현육교

 육교 지나 좌측으로

 고민에 빠지고...어찌 돌파해야하나 ???


 묵은밭 사이를 헤치고

 마루금 복귀

 이 위에서 점심식사

 뒤돌아본 대득봉

 안부로 내려서니

 방화선같은 임도길

 특수작물 재배지역

 좌측 태봉으로

 태봉 정상 삼각점

 가야할 마루금...잡풀로 뒤덮혀 되돌아 나와

 임도길도 풀들이 무성해서 모래위를 걷는기분

 임도로 내려가다 되돌아와서 마루금 칡덩쿨속으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갔을까....의문이 들고

 임도 고개마루...경고 플랭카드의 주인백의 잔소리를 들어주고...심정은 이해가 가더라

뒤돌아본 통신탑부터 이어진 마의구간

 사격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앞쪽의 587.4봉을 넘어서야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화강이 보이는 와수리 방향

 이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쪼개진 바위

 눈앞에 587.4봉이

 희미한 길의 흔적

 삼중철조망지대를 지나

 우측에 군부대 막사(빈막사인듯한데 개짓는소리가 들렸고)를 두고 신속하게 올라서고

587.4봉

철원평야와 토교저수지

 가야할 마루금과 우측뒤로 오성산


 민통선 마을을 당겨보고

 화강도 눈앞에

 삼각점은 저 통신탑위에 있었을듯

2층 전망대


 아래의 각하가 여기서 보았을 오성산

 

 여기가 428.3봉인가?....삼각점은 안보이고

다시 북한의 오성산...김일성이 평양과도 바꾸지 않을것이라고했다는

 북한의 오성산에 맞서는 우리 아군 GP...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을 연상시키고

 여기에 삼각점이 있을듯해서

 삼각점 찾기를 포기하고

 민통선 경고판

 

 오성산은 이제 지척이고

 

한탄강 다리가 보이고 화강이 아랫쪽에서 올라가며

한탄강과 화강이 하나가 되고

  당겨본 합수점

 화강변은 접근 불가능한 지뢰지대

 화강과 보

  대전차 방호벽을 지나

 들머리 날머리 수고해주신 단아님이 산으로님을 기다리고

 대득지맥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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