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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지맥(9·50)/덕천(웅석)지맥[진]

[덕천(웅석)지맥1]<천왕봉-국골사거리>...마지막 빈자리를 채우고

by 수헌! 201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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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웅석)지맥1]<천왕봉-국골사거리>...마지막 빈자리를 채우고

 

언   제 : 2006.6.10  강풍, 하산후 폭우

어디로 : 중산리-법계사-천왕봉-중봉-하봉-국골사거리-

             두류봉 왕복-청이당 고개-철모 이정표-새재마을

얼마나 : 약 8시간 2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하봉 가는길에서......

 

 

가는길:서울-중부 고속도로-대진 고속도로 단성 I.C.- 중산리(20번 국도)

          * 새재마을-중산리 (택시 이용: 30000원)

 

소요시간

         중산리 매표소: 08:40

         장터목 갈림길: 09:15

         망바위: 09:50

         법계사: 10:35

         개선문: 11:35

         천왕샘: 12:00

         천왕봉: 12:15

         중봉: 13:35

         하봉 헬기장: 14:10

         하봉:14:35

         국골사거리:15:10

         두류봉: 15:15

         청이당 고개: 15:45

         철모 이정표: 16:35

         새재마을: 17:00

 

 

2003년 10월11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백두대간을 시작하여

고성 향로봉에서 지리산 웅석봉 지나 수양산까지 잇는데는 만 2년 8개월이 걸렸다.

 

"추억의 백두대간" 팀의 일원으로 한달에 두번씩 토요 무박 산행을 하다보니

직업상 일년에 5개월은 빠질수 밖에 없었고 그 빈공간을 채우는 보충 산행도

오늘로서 마무리하게 된다.

 

중산리에 도착하여 매식으로 아침을 해결한후 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바윗길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철 다리를 건너면서 유암폭포를 지나 장터목으로 가는 계곡길 대신

우측으로 가파르게 이어지는 법계사 코스를 선택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멋 없는 이길을 선호 하는것은 천왕봉을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이기 때문일 것이다.

 

망바위를 지나 로타리 산장 직전의 우측으로 암반수 물맛이 좋아

이곳에서 빈 물통을 가득 채운다.

 

국내 최고 높이의 사찰이며 적멸보궁인 법계사를 잠시 들른후

사립문 지나 조금더 오르면 넓은 마당바위가 나타나고

이곳에 앉아서 멀리 남부능선의 삼신봉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다.

 

점점 고도를 높히며 천왕봉을 향한 마지막 너덜지대를 오르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고 천왕샘은 겨우 물한잔 마실수 있는 수량이다.

 

천왕봉 도착, 정상은 사람들로 만원이고 정상석 사진 찍기도 만만치 않다.

멀리 지리 주능선을 바라보다 세찬 바람에 중봉쪽으로 서둘러 발길을 돌린다.

 

호젓한 길이 이어지고 오름길 중간에  점심을 먹는다.

바람이 점점 거칠어 지는걸 느끼며 중봉 정상에 이른다.

써리봉 지나 치밭목 산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읽어본다.

그 뒤로 동부능선의 꿈틀거림이 한눈에 들어온다.

 

온통 철죽 꽃밭인 중봉을 넘어 하봉을 향한다.

써리봉 갈림길을 지나 직진한다.

이미 태극이 일반화 된것인지 등로 상태는 좋은편이다.

하봉에서 바라보는 초암능선과 국골이 인상적이다.

 

하봉을 지나 국골 사거리에 도착함으로서

향로봉부터 덕천강까지의 백두대간 마루금밟기가 완성된다.

 

잠깐동안 두류봉을 왕복한다.

두류봉 정상에서 진주 독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광점동으로 흘러 내리는 능선을 확인하고는

몸을 가누기조차도 힘든 강풍때문에 서둘러 내려선다.

 

빽빽한 숲길이 이어지며 청이당 고개에 도착한다.

아무런 표시도 없지만 넓은 고개 안부로서

우측 조개골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다.

 

등로는 계곡을 우측에 멀리두고 이어진 길이라 계곡산행은 아니다.

초입부터 등로는 희미하게 철모 이정표까지 이어지고

이곳부터 길은 넓어지며 새재마을에 도착하여 우측 계곡에 몸을 담근다.

 

"하늘아래 첫동네" 라는 간판이 정겨운 마을을 어슬렁 거리니

미리 연락해둔 택시가 도착하고 중산리로 출발한다.

때마침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무사히 마무리를 하게 해준 하늘에 감사드린다.

 

 

 

중산리 매표소

 

 

이다리 건너 장터목 갈림길

 

 

모두 몇마리?

 

 

망바위

 

 

로타리 산장과 법계사

 

 

로타리 산장

 

 

법계사 적멸보궁과 사리탑

 

 

멀리 남부능선의 삼신봉

 

 

미스김 라일락

 

 

개선문

 

 

천왕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

 

 

중산리

 

 

천왕샘

 

 

아직도 진달래가.....

 

  

 

천왕봉의 멋진 정상석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지리 주능선

 

 

멀리 웅석봉과 달뜨기 능선

 

 

칠선계곡

 

 

중봉

 

 

마야계곡

 

 

뒤돌아본 천왕봉

 

 

멀리 반야봉

 

 

중봉 정상

 

 

써리봉과 치밭목 산장

 

 

동부능선

 

 

똘배꽃

 

 

똘배나무로 둘러쌓여

 

 

하봉 헬기장

 

 

뒤돌아본 중봉

 

 

병꽃

 

중봉

 

 

하봉

 

 

고사목

 

 

두류능선

 

 

초암능선

 

 

국골

 

 

국골 사거리

 

 

두류봉에서 바라본 진주 독바위

 

 

두류능선..거의 날라갈뻔 했습니다

 

 

두류봉에서 바라본 하봉

 

 

청이당 고개

 

 

아름답습니다

 

 

철모 이정표

 

 

조개골

 

 

새재마을

 

 

하늘아래 첫동네

 

 

금낭화

 

 

안내도

 

 

토끼는 모두 ?

 

 

빗속에 묻혀버린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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